Live Shit: Binge & Purge Review
Band | |
---|---|
Album | Live Shit: Binge & Purge |
Type | Live album |
Released | November 23, 1993 |
Genres | Thrash Metal |
Labels | Elektra Records, Vertigo Records |
Length | 1:57:12 |
Ranked | #5 for 1993 , #245 all-time |
Album rating : 93.2 / 100
Votes : 29 (1 review)
Votes : 29 (1 review)
December 27, 2019
이 박스셋은 93년 멕시코시티에서의 라이브 음원과 89년도 시애틀 라이브, 92년도 샌디에이고 라이브 영상을 담고 있다. 개인적으로 92년도 영상을 베스트로 꼽는다. 89년 라이브는 아직 5집이 발매되기 전이라 Enter Sandman 등의 히트곡이 없어서 아쉬운 점도 있고, 규모가 92년 라이브만큼 크지 않아서 그런 것도 있다. 아무튼 92년도 라이브 영상을 중심으로 리뷰를 해보고자 한다.
나는 라이브 영상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다. 첫째로는 좀 오래된 앨범에 한해서지만 지금보다 프로듀싱, 믹싱 기술이 떨어지던 시대에 나온 음악들이 라이브에서 어떻게 연주되고 어떤 소리를 들려주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로는 스튜디오 앨범으로 들었을 때 별로였던 트랙이 라이브로 연주되고 관중과의 호흡을 통해 더없이 매력적인 트랙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이고, 마지막으로 밴드의 실력을 알 수 있는 절대적인 척도가 되기 때문이다.
메탈리카의 1,2집은 아무리 좋게 봐줘도 레코딩이 잘 되었다고는 봐주기 어려운 앨범이었다. 명곡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는 두 앨범을 영 좋지 못한 녹음 상태로 들어야 한다는 것은 상당히 아쉬운 일이었는데, 본 영상은 그런 아쉬움을 시원하게 날려주고 있다. The Four Horsemen, Whiplash 등 초기 명곡들이 다소 육중해진 톤으로 연주되며 raw한 느낌은 좀 줄어든 편이지만 그보다 미숙함이 사라지고 더욱 난폭해진 버전을 맛볼 수 있다. Seek & Destroy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나 내게는 그닥 감흥이 없는 트랙이었다. 라이브로 보고나니 전형적인 공연용 트랙으로, 관중들과의 호흡이 돋보이는 곡이다.
가장 눈에 띄는것은 이 당시 멤버들의 실력이다. (물론 테크닉적으로 이견이 있을지언정) 제임스는 3시간 내내 포효하는데 끝까지 쌩쌩한 모습이고, 라스도 공연 내내 드럼을 부서져라 두드려댄다. 지금은 손목이 맛탱이가 갔는지 영 별로지만 커크의 솔로잉도 준수하고, 무엇보다 제이슨의 브루탈한 서브보컬이 곡을 더 난폭하게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라이브 전체를 감싸고있는 badass함은 왜 메탈리카가 최고였는지 증명하고있다. 앨범 코멘트들을 보면 메탈리카가 과소평가받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데, 그런 분들께 꼭 한번 보라고 권해주고 싶은 라이브 앨범이다.
나는 라이브 영상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다. 첫째로는 좀 오래된 앨범에 한해서지만 지금보다 프로듀싱, 믹싱 기술이 떨어지던 시대에 나온 음악들이 라이브에서 어떻게 연주되고 어떤 소리를 들려주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로는 스튜디오 앨범으로 들었을 때 별로였던 트랙이 라이브로 연주되고 관중과의 호흡을 통해 더없이 매력적인 트랙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이고, 마지막으로 밴드의 실력을 알 수 있는 절대적인 척도가 되기 때문이다.
메탈리카의 1,2집은 아무리 좋게 봐줘도 레코딩이 잘 되었다고는 봐주기 어려운 앨범이었다. 명곡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는 두 앨범을 영 좋지 못한 녹음 상태로 들어야 한다는 것은 상당히 아쉬운 일이었는데, 본 영상은 그런 아쉬움을 시원하게 날려주고 있다. The Four Horsemen, Whiplash 등 초기 명곡들이 다소 육중해진 톤으로 연주되며 raw한 느낌은 좀 줄어든 편이지만 그보다 미숙함이 사라지고 더욱 난폭해진 버전을 맛볼 수 있다. Seek & Destroy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나 내게는 그닥 감흥이 없는 트랙이었다. 라이브로 보고나니 전형적인 공연용 트랙으로, 관중들과의 호흡이 돋보이는 곡이다.
가장 눈에 띄는것은 이 당시 멤버들의 실력이다. (물론 테크닉적으로 이견이 있을지언정) 제임스는 3시간 내내 포효하는데 끝까지 쌩쌩한 모습이고, 라스도 공연 내내 드럼을 부서져라 두드려댄다. 지금은 손목이 맛탱이가 갔는지 영 별로지만 커크의 솔로잉도 준수하고, 무엇보다 제이슨의 브루탈한 서브보컬이 곡을 더 난폭하게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라이브 전체를 감싸고있는 badass함은 왜 메탈리카가 최고였는지 증명하고있다. 앨범 코멘트들을 보면 메탈리카가 과소평가받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데, 그런 분들께 꼭 한번 보라고 권해주고 싶은 라이브 앨범이다.
4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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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 ||||
1. | The Ecstasy of Gold / Enter Sandman | 7:27 | 95 | 4 |
2. | Creeping Death | 7:28 | 96.7 | 9 |
3. | Harvester of Sorrow | 7:18 | 94.3 | 7 |
4. | Welcome Home (Sanitarium) | 6:39 | 95 | 5 |
5. | Sad but True | 6:07 | 94.3 | 7 |
6. | Of Wolf and Man | 6:22 | 88.8 | 4 |
7. | The Unforgiven | 6:48 | 95.7 | 7 |
8. | Justice Medley: Eye of the Beholder / Blackened / The Frayed Ends of Sanity / ...and Justice for All / Blackened | 9:38 | 95.8 | 6 |
9. | Solos (Bass/Guitar) | 18:48 | 93.3 | 3 |
Disc 2 | ||||
1. | Through the Never | 3:46 | 93.3 | 6 |
2. | For Whom the Bell Tolls | 5:48 | 96.4 | 7 |
3. | Fade to Black | 7:12 | 95.7 | 7 |
4. | Master of Puppets | 4:35 | 92.1 | 7 |
5. | Seek & Destroy | 18:08 | 95 | 6 |
6. | Whiplash | 5:33 | 90 | 5 |
Disc 3 | ||||
1. | Nothing Else Matters | 6:21 | 96 | 5 |
2. | Wherever I May Roam | 6:32 | 92 | 5 |
3. | Am I Evil? (Diamond Head cover) | 5:41 | 93.3 | 6 |
4. | Last Caress (Misfits cover) | 1:24 | 89.2 | 6 |
5. | One | 10:27 | 97.1 | 7 |
6. | So What? / Battery | 10:04 | 97.5 | 6 |
7. | The Four Horsemen | 6:07 | 95 | 5 |
8. | Motorbreath | 3:14 | 93.8 | 4 |
9. | Stone Cold Crazy (Queen cover) | 5:32 | 93.3 | 6 |
Line-up (members)
- James Hetfield : Vocals, Rhythm Guitars
- Lars Ulrich : Drums
- Kirk Hammett : Lead Guitars
- Jason Newsted : Bass, Backing Vocals
138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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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 Feb 20, 2021 | 2 | |||||
60 | Jan 23, 2021 | 5 | |||||
100 | Jan 12, 2021 | 8 | |||||
80 | Aug 16, 2020 | 5 | |||||
Metallica Review (1991) | 90 | Jun 12, 2020 | 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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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Anger Review (2003)
Wait 40/100
Jul 24, 2011 Likes : 38
1991년. 유행의 흐름을 잘 타서 일명 블랙앨범이라 불리는 셀프타이틀 앨범으로 엄청난 상업적인 성공을 거둔 메탈리카는 그때부터 슬슬 정신이 나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5년 후.
Metallica는 수 많은 팬과 메탈 리스너들앞에 Load라는 앨범을 선보임으로써 이제부터 우리들은 얼터리카가 ... Read More
blackdiaforever 95/100
Feb 7, 2020 Likes : 31
아니 이앨범이 그렇게 구리다고?? 이 명반이?? 절대 나는 동의할 수 없다. 솔까말 어렸을때 이 앨범 크게틀어놓고 마스터!! 마스터!! 미친듯이 머리 흔들며 따라불러보지 않은사람 메킹에 몇이나 되나??
모두 자신에게 솔직해 졌으면 좋겠다. 마스터나 배터리 오리온의 기타리프는 대중적... Read More
St. Anger Review (2003)
피규어no5 45/100
Apr 13, 2013 Likes : 19
Metallica의 기타리스트 커크해밋(kirk hammett)은 카를로스 산타나의 앨범에 참여할 당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메탈리카는 아주 실험적인 밴드다." 저 말은, 사실 Metallica 라는 밴드가 우리가 알던 것 이상으로 음악적으로 아주 역동적인 밴드였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런 이들에게 Thrash Me... Read More
Divine Step 100/100
Sep 15, 2018 Likes : 17
이 똥글을 읽는 당신은 메탈리카를 싫어해도 메탈리카 2집을 싫어할 수는 없을 것이다.
얘네가 2집이후로 껍데기만 남아 반은 황금 반은 똥으로 가득찬 앨범들을 줄줄 싸냈더라도
2집의 위대함은 폄하되어서는 안된다. 근데 이제 생각해보니 머사마가 위대한 것일 수도?
어쨋든 본작은 메... Read More
St. Anger Review (2003)
진리치공백 40/100
Jul 10, 2016 Likes : 12
St. Anger. 이것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문제작이다. 그러나 실인즉 이 앨범은 우리 의식의 근저에 자리하는 쇼펜하우어적 인간 초월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서사적 대작으로, 가장 참된(true) 메탈 앨범의 반열에 올려놓을 만한 앨범이다.
이들이 이 앨범을 제작하고 발매하기 전 엄청난 갈등... Read More
Metallica Review (1991)
romulus 96/100
Feb 19, 2008 Likes : 12
이렇게 위대한 밴드가, 이제는 왜 '밴드 멤버 자체'까지 계속 욕을 들어야하는지 모르겠다. 물론 이들의 후반기 작품이 팬들을 크게 실망시켰고, 이들의 연주실력도 일류는 아니다. 하지만 헤비메탈의 역사 그 자체를 만들고 부흥시킨 밴드를, 밴드 자체의 역량까지 들먹이며 초기작들까지... Read More
Southern Kor 60/100
Jul 9, 2021 Likes : 10
(2014년도 감상평)
이 앨범 기점으로 메탈리카는 전혀 취향에 안 맞는다. 중간에 의외로 괜찮은 앨범도 있지만.. 진짜 그나마 괜찮은 정도지 내가 정말 감동을 느끼며 들어본 메탈리카 음반은 단 한 개도 없다.
타이틀곡 MOP 은 워낙 유명해서 참 괜찮은 음악이라고 생각했던 시절이 잠깐 있... Read More
Metallica Review (1991)
hellcorpse 90/100
Jun 12, 2020 Likes : 10
스레쉬 메탈 붕괴의 시발점.
그러나 메탈리카 앨범 중 가장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은 앨범.
박한 평가에 비해 Enter Sandman , Sad But True , The Unforgiven , Through the never , Nothing else matters, Don't tread on me 등 좋은 곡이 너무 많은 앨범.
개인적으로는 ...And Justice For All 앨범으로 메탈리카를 접하고 역...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