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ign of Silence Review
Band | |
---|---|
Album | Reign of Silence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August 17, 2021 |
Genres | Thall |
Labels | The Circle Pit |
Album rating : 80 / 100
Votes : 1 (1 review)
Votes : 1 (1 review)
February 15, 2022
Thall 이라는 장르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 장르이다. 그도 그럴 것이, 2010년대 초반이라는 상당히 늦은 시점에 만들어진 장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직 시도하는 아티스트도 많지 않으며,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도 않았다.
Thall에 대해서 간단히 짚고 넘어가자. 원래 Thall은 없는 단어이고, Vildhjarta라는 밴드가 만들어낸 말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인기 캐릭터인 '스랄(Thrall)' 의 이름이 변형된 것으로, Djent 커뮤니티 안에서 약간의 비하적인 용도로 사용된 조크성 용어이다. 음악적인 특징으로는 기타에서 두드러지는데 Djent보다도 더욱 극단적인 저음과, Whammy 페달을 응용한 찢어지는 듯한 고음, 불협화음과 데드노트의 적극적인 활용 등이 있다. 그리고 근본적으로 데스코어에서 비롯된 만큼 이러한 요소들을 적절히 배치해 파괴적인 사운드를 연출한다. 대표적인 밴드로 창시자인 Vildhjarta와 Humanity's Last Breath가 있다.
이 앨범 또한 Thall의 범주에 들어간다. 이건 밴드가 스스로 인터뷰를 통해 밝힌 사실이다. 따라서 이 앨범 또한 극단적인 기타톤을 느낄 수 있다. 다만 앞선 대표격인 두 밴드와의 약간의 차이라면 보다 앳모스피릭 하다는 점과 실험적인 요소가 들어갔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섬뜩한 느낌을 주는 HLB의 클린보컬에 비하면 클린보컬이 보다 편하게 들리는 편이다. 그리고 일반적인 Thall밴드라면 도입하지 않을 신스를 도입한다는 등 통상의 Thall과는 약간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요소들을 제외하면 앨범 자체는 평범하다. 오히려 조금 덜 불쾌한 요소가 더욱 극단적인 사운드를 원하는 리스너라면 마이너스 요소가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오히려 진입장벽을 낮추는 요소가 되어준다. 만듦새도 나쁘지 않으니 Thall의 입문자에게도 좋고, 또한 이 장르의 팬이라도 한번쯤 들어볼 만한 앨범이 되겠다.
Thall에 대해서 간단히 짚고 넘어가자. 원래 Thall은 없는 단어이고, Vildhjarta라는 밴드가 만들어낸 말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인기 캐릭터인 '스랄(Thrall)' 의 이름이 변형된 것으로, Djent 커뮤니티 안에서 약간의 비하적인 용도로 사용된 조크성 용어이다. 음악적인 특징으로는 기타에서 두드러지는데 Djent보다도 더욱 극단적인 저음과, Whammy 페달을 응용한 찢어지는 듯한 고음, 불협화음과 데드노트의 적극적인 활용 등이 있다. 그리고 근본적으로 데스코어에서 비롯된 만큼 이러한 요소들을 적절히 배치해 파괴적인 사운드를 연출한다. 대표적인 밴드로 창시자인 Vildhjarta와 Humanity's Last Breath가 있다.
이 앨범 또한 Thall의 범주에 들어간다. 이건 밴드가 스스로 인터뷰를 통해 밝힌 사실이다. 따라서 이 앨범 또한 극단적인 기타톤을 느낄 수 있다. 다만 앞선 대표격인 두 밴드와의 약간의 차이라면 보다 앳모스피릭 하다는 점과 실험적인 요소가 들어갔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섬뜩한 느낌을 주는 HLB의 클린보컬에 비하면 클린보컬이 보다 편하게 들리는 편이다. 그리고 일반적인 Thall밴드라면 도입하지 않을 신스를 도입한다는 등 통상의 Thall과는 약간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요소들을 제외하면 앨범 자체는 평범하다. 오히려 조금 덜 불쾌한 요소가 더욱 극단적인 사운드를 원하는 리스너라면 마이너스 요소가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오히려 진입장벽을 낮추는 요소가 되어준다. 만듦새도 나쁘지 않으니 Thall의 입문자에게도 좋고, 또한 이 장르의 팬이라도 한번쯤 들어볼 만한 앨범이 되겠다.
1 like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Reign of Silence | 5:15 | - | 0 |
2. | Crossroads | 3:56 | - | 0 |
3. | Hollow | 4:25 | - | 0 |
4. | Burden | 4:52 | - | 0 |
5. | Sulphur | 5:28 | - | 0 |
6. | Snowball Earth | 4:24 | - | 0 |
7. | Rewind | 4:23 | - | 0 |
8. | Carbon | 4:17 | - | 0 |
9. | City of the Blind | 6:06 | - | 0 |
10. | Final Stone | 3:08 | - | 0 |
11. | Cascade | 11:03 | - | 0 |
10,43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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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ign of Silence Review (2021)
건치미소 80/100
Feb 15, 2022 Likes : 1
Thall 이라는 장르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 장르이다. 그도 그럴 것이, 2010년대 초반이라는 상당히 늦은 시점에 만들어진 장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직 시도하는 아티스트도 많지 않으며,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도 않았다.
Thall에 대해서 간단히 짚고 넘어가자. 원래 Thall은 없는 단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