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Where the Light Retreats Review
Artis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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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 To Where the Light Retreats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June 1, 2021 |
Genres | Technical Death Metal, Progressive Metal |
Labels | Independent |
Length | 47:00 |
Album rating : 85 / 100
Votes : 1 (1 review)
Votes : 1 (1 review)
March 9, 2022
Hannes Grossmann이 현시대 드럼의 최고급 실력자라는 것은 이견의 여지가 없다. 그가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건 Necrophagist의 마지막 앨범 'Epitaph'에 참여하면서 부터 였다. 이후 Obscura에 참여하면서 비로소 일류 드러머로 성장하게 된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Obscura와 결별을 하게 된다. 그 이유는 '음악적 견해 차이'. 상투적인 이유이다. 그렇게 결별하고 나서 7년이 흘렀고, 이제는 그때 그 이유가 적어도 실제로 존재했다는 사실을 직감 할 수 있다. 같은 해 발매된 Obscura의 앨범이 재즈 퓨전/프로그레시브에서 네오 클래시컬 퓨전으로 넘어간데 비해, Hannes Grossmann은 계속해서 프로그레시브 노선을 유지했다. 아니, 오히려 테크니컬 데스의 요소는 최소화 한 채 프로그레시브의 면모를 가면 갈 수록 극대화시켰다고 볼 수 있을 정도. 특히나 Grossmann 본인이 드러머인 만큼 이 앨범은 드럼에 집중해서 들어야 한다. 상대적으로 심심한 다른 파트에 비해, 드럼에서 만큼은 본인이 보여줄 수 있는 테크닉을 곡의 완성도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많이 보여준다.
특히나 구성면에서는 긴 트랙들에서 프로그레시브의 면모를 많이 보여주면서도 짧은 트랙들에 대해서는 간단하고 직관적인 짜임새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이는 긴 트랙은 긴 호흡으로, 짧은 트랙은 보다 쉬어가는 느낌으로 하게 하여 긴 트랙에서의 복잡한 구성을 따라잡을 수 있게 한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멜로딕함을 잃지는 않는다.
다만 역시나 프로그레시브답게 다소 난해한 면이 특징. 특히나 뭉툭한 녹음상태가 이를 극대화시켜서 마치 복잡한 그림을 뿌연 안개속에서 감상하는 느낌이다. 따라서 한번 듣는것 만으로는 이 앨범의 가치를 느낄 수 없으며 여러번 반복청취를 권장하는 바 이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Obscura와 결별을 하게 된다. 그 이유는 '음악적 견해 차이'. 상투적인 이유이다. 그렇게 결별하고 나서 7년이 흘렀고, 이제는 그때 그 이유가 적어도 실제로 존재했다는 사실을 직감 할 수 있다. 같은 해 발매된 Obscura의 앨범이 재즈 퓨전/프로그레시브에서 네오 클래시컬 퓨전으로 넘어간데 비해, Hannes Grossmann은 계속해서 프로그레시브 노선을 유지했다. 아니, 오히려 테크니컬 데스의 요소는 최소화 한 채 프로그레시브의 면모를 가면 갈 수록 극대화시켰다고 볼 수 있을 정도. 특히나 Grossmann 본인이 드러머인 만큼 이 앨범은 드럼에 집중해서 들어야 한다. 상대적으로 심심한 다른 파트에 비해, 드럼에서 만큼은 본인이 보여줄 수 있는 테크닉을 곡의 완성도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많이 보여준다.
특히나 구성면에서는 긴 트랙들에서 프로그레시브의 면모를 많이 보여주면서도 짧은 트랙들에 대해서는 간단하고 직관적인 짜임새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이는 긴 트랙은 긴 호흡으로, 짧은 트랙은 보다 쉬어가는 느낌으로 하게 하여 긴 트랙에서의 복잡한 구성을 따라잡을 수 있게 한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멜로딕함을 잃지는 않는다.
다만 역시나 프로그레시브답게 다소 난해한 면이 특징. 특히나 뭉툭한 녹음상태가 이를 극대화시켜서 마치 복잡한 그림을 뿌연 안개속에서 감상하는 느낌이다. 따라서 한번 듣는것 만으로는 이 앨범의 가치를 느낄 수 없으며 여러번 반복청취를 권장하는 바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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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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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The Great Designer | 8:17 | - | 0 | Audio |
2. | The Sun Eaters | 3:37 | - | 0 | Audio |
3. | The Symbolic Nature of Terms | 4:39 | - | 0 | |
4. | In the Glacier's Eye | 3:49 | - | 0 | Audio |
5. | Dhaulagiri | 7:35 | - | 0 | Audio |
6. | Death and the Vast Nothing | 6:47 | - | 0 | |
7. | The Fountain | 7:24 | - | 0 | |
8. | Memento | 4:50 | - | 0 |
10,437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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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미소 85/100
Mar 9, 2022 Likes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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