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lipse Review
September 22, 2022
Yngwie Malmsteen 초기에 만든 세 작품이 가공할 기타 테크닉이 부각되는 헤비 메탈이었다면, 네 번째 앨범 Odyssey는 좀더 대중성에 치중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Joe Lynn Turner의 수려한 음색과 당시 만개해 있던 Yngwie Malmsteen의 음악적 역량이 배어 있는 이 앨범은 팬들 사이에서는 다소간의 논란을 일으키긴 했지만, 현재에는 비교적 수월하게 명반대접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후속작 Eclipse는 전작의 노선을 그대로 이어가면서 좀더 심화시킨 경향이 두드러진 작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결과 팝적인 성향이 강화되면서 초기 명반들과는 거리가 꽤나 나게 되었다. Yngwie Malmsteen 특유의 클레시컬한 느낌은 잘 살리고 있지만 확실히 초기작을 연호하는 사람들에게 본작이 지시하는 방향은 그다지 매력적이지 못한 것은 분명했다. 기성 팬들은 이 앨범을 상업적 메탈과의 타협의 소산으로 본 결과 Eclipse는 전작에 비한다면 신통치 못한 결과를 거둘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본작을 잘 들어보면 지나치게 과소평가 받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당대 유행하던 조류인 글램 메탈을 수용한 이 앨범조차도 그의 손을 타면 독특한 작품이 되고 마는데, 본작이 바로 그러하다. 팝적인 성향을 수용하더라도 Yngwie Malmsteen은 지조없이 아이덴티티를 포기하는 법이 없었다. 본작의 가장 큰 문제는 다른 부분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이유는 단순하다. 단숨에 청자의 귀를 사로잡는 트랙의 부재로 인하여 Eclipse는 Odyssey의 하향된 작품으로 보이는 것은 도저히 부인할 수 없겠다. 전작에서 대중적인 노선이 성공할 수 있었던 데에는 역시 Rising Force나 Heaven Tonight 같은 명 트랙들의 존재에서 기인하지만, Eclipse에는 그런 명곡이 없다시피하다. 작품의 질에서 후퇴하지는 않았더라도 눈에 띄는 트랙이 없어, Eclipse는 결국 팬들로 외면받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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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Making Love | 4:56 | 86 | 5 | Audio |
2. | Bedroom Eyes | 4:00 | 83.8 | 4 | |
3. | Save Our Love | 5:24 | 86.3 | 4 | |
4. | Motherless Child | 4:14 | 87.5 | 4 | Audio |
5. | Devil in Disguise | 6:12 | 87.5 | 4 | Audio |
6. | Judas | 4:25 | 83.8 | 4 | |
7. | What Do You Want | 3:52 | 85 | 3 | |
8. | Demon Driver | 3:27 | 83.3 | 3 | |
9. | Faultline | 5:07 | 85 | 3 | |
10. | See You in Hell (Don't Be Late) | 3:45 | 83.8 | 4 | |
11. | Eclipse | 3:46 | 86.3 | 4 |
Line-up (members)
- Goran Edman : Vocals
- Yngwie Malmsteen : Guitars, Backing Vocals
- Svante Henryson : Bass, Backing Vocals
- Michael Von Knorring : Drums
- Mats Olausson : Keyboards, Backing Vocals
10,434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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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entScream213 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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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gwie’s sophomore solo album is much more traditionally structured like a regular album, with almost every song featuring vocals (strong vocals at that) and the improvised noodling is kept to a minimum. Depending on your taste, that can be a plus or a minus, but for me it’s a huge plus. Yngwie works best as support – he writes fantastic riffs, and his solos are excellent...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