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get Me Not Review
Ban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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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 Forget Me Not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June 2003 |
Genres | Melodic Death Metal, Gothic Metal |
Labels | Fuel |
Length | 1:07:45 |
Ranked | #35 for 2003 , #1,305 all-time |
Album rating : 88.1 / 100
Votes : 20 (3 reviews)
Votes : 20 (3 reviews)
October 12, 2024
Dark Lunacy의 데뷔 앨범 Devoid는 멜로딕 데스 메탈 데뷔 앨범으로서는 최고점에 있는 작품이 아닌가 싶다. 풍성한 현악이 자아내는 고즈넉하고 처연한 분위기가 내리 깔린 멜로딕 데스 메탈 사운드는 여타 밴드들과는 확연이 다른 오리지널리티를 형성하고 있다. 내 기억으로 Arch Enemy나 Dark Tranquillity조차도 Dark Lunacy만큼 인상적인 작품을 데뷔작으로 내놓지는 않았던 것 같다. 이들의 탁월한 역량은 그 후속 앨범인 Forget Me Not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이전 앨범에서 워낙 확고히 노선을 형성한지라 후속작에서 밴드는 딱히 모험심을 자제하고 있다. 이 앨범에서도 여전히 현악 사운드가 고딕적인 감수성을 앨범의 중심부에서 끊임없이 변주되고 있다. 우울하고 서정적인 바이올린 선율이 처절하고 비장감 넘치는 메탈 사운드와 놀라울 정도로 잘 어우러져 본작을 듣는 청자에게 한없는 감동을 선사한다. 곡의 분위기는 훅이 중심에 있는 통상적인 멜로딕 데스 메탈 앨범들과는 다르게 호흡이 좀 긴편인데, Dark Lunacy는 좀더 구성미를 살리는 방향으로 갈피를 잡았다. 당시 멜로딕 데스 메탈씬이 안정세를 구가하면서 나오는 밴드마다 스타일이 획일화되는 경향이 있었는데, Dark Lunacy는 이러한 경향과는 거리가 좀 있었다. 멜로디도 그렇고 서사적인 구성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Dark Lunacy는 여타 밴드들과는 많이 달랐다. 요즘처럼 단풍이 슬슬 지고, 날씨가 선선해 질 때 Forget Me Not을 듣는 것은 괜찮은 선택인 것 같다.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The dirge | 1:04 | 85 | 3 |
2. | Lunacyrcus | 6:52 | 90 | 3 |
3. | Fragile caress | 6:57 | 86.7 | 3 |
4. | Through the non-time | 5:07 | 91.7 | 3 |
5. | Defaced | 5:54 | 83.3 | 3 |
6. | Serenity | 6:37 | 93.3 | 3 |
7. | My dying pathway | 6:01 | 81.7 | 3 |
8. | Fiamm | 8:20 | 85 | 3 |
9. | Lacryma | 3:31 | 70 | 3 |
10. | Die to reborn | 5:53 | 85 | 3 |
11. | Forget Me Not! | 11:21 | 85 | 3 |
Line-up (members)
- Mike : Vocals
- Enomys : Guitars
- Imer : Bass
- Baijkal : Drums
10,412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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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 Oct 15, 2024 | 0 | |||||
60 | Oct 14, 2024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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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rget Me Not Review (2003) | 85 | Oct 12, 2024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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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브족의 비장함을 표현하는 유일무이한 멜데스 밴드 Dark Lunacy의 데뷔앨범>
이들을 처음접했을 때 특히 Dolls의 Violin의 멜로디는 그야말로 신선한 충격이었다. 반복되는 Violin의 선율은 중독성이 강력하기는 하지만 자칫하면 유치한 멜로디가 되거나, 쉽게 질리기 식상인 양날의 검...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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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 Mike Lunacy는 이탈리아 북부 파르마 출신으로, 어릴 적 마을에서 쉬이 접할 수 있었던 클래식과 2차 대전 당시 러시아 군에 포로로 잡혀있었던 할아버지가 종전 후 가져왔던 러시아의 민속 음악 등의 영향으로 독특한 음악을 만들어 냈다.
앨범은 처절했던 900일간의 포위전, 레닌그라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