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llica Review
February 19, 2008
이렇게 위대한 밴드가, 이제는 왜 '밴드 멤버 자체'까지 계속 욕을 들어야하는지 모르겠다. 물론 이들의 후반기 작품이 팬들을 크게 실망시켰고, 이들의 연주실력도 일류는 아니다. 하지만 헤비메탈의 역사 그 자체를 만들고 부흥시킨 밴드를, 밴드 자체의 역량까지 들먹이며 초기작들까지 까는 분위기는 어딘가 잘못됐어도 뭔가 한참 잘못되었다.
이제는 심지어 [실력도 없는 주제에 여자나 따먹을려고 기타잡는 날라리 밴드들]은 과소평가된 밴드로 평가받으며, [메탈리카는 '돈만 밝히는 과대평가된 밴드의 전형'으로까지 몰렸다.]
이런 말도 안되는 중상모략과 반대로, 메탈리카는 무슨 엽기비주얼이나 화장 또는 빠순이 꼬시기같은 편법을 일체 지양하고, 순전히 실력만으로 승부해서 성공을 거둔 실력파밴드이다. 이들은 88년도 전까지는 뮤직비디오조차 찍지 않았다. 이들의 상업적 성공도 순전히 실력에 의한 것이었다. 근데 지금와서는 단지 이들이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했다는 이유만으로, 마치 초보자나 듣는 밴드쯤으로 취급받다니 말이 되는가?
겨우 브리티쉬 메탈이나 대충 배껴먹는 주제에 여자따먹는 노래나 쳐부르고 돈만 밝히면서, 주다스 프리스트나 아이언 메이든의 단물이나 빼먹는 머틀리크루같은 날라리 밴드들보다 연주 좀 못한다고, 이제는 머틀리 크루보다 저평가되다니 이게 말이 되는가?
하지만 갖가지 종류의 메탈리카에 대한 과소평가중에서, 가장 심각한 부분은 바로 지금 리뷰하는 블랙앨범에 관한 것이다. 셀프 타이틀 Metallica(속칭 블랙 앨범)는 뛰어난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아주 유치한 초보자용 음반쯤으로 취급당하며, 메탈 매니아들에게 그 진가를 인정받지 못하고 매도당하고 있다. 물론 메탈리카 예전부터 1~4집을 좋아하던 팬들에게는 블랙 앨범이 참 재미없는 앨범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자기가 메탈리카에게 '기대하던 스타일' 혹은 '예상하던 스타일'과 이 음반의 스타일이 확연하게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지, 이 앨범의 완성도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물론 이 앨범은 2~4집에 비해 곡 하나하나의 유기적인 연결성도 떨어지고, 초기작들에 만큼 헤비하지 않다. [하지만] 빡센 음악이라고 해서 더 우월한 음악이라는 보장도 없으며, 비록 '앨범 전체의 유기적인 조화'가 중요하긴 하더라도 그 한가지 잣대만으로 앨범을 평가할 수는 없는 법이다.
자기가 듣기에 재미없으면 안들으면 되는거지, 명작을 단지 자기 취향에 안맞는다고 과소평가하는 것은 진정한 매니아의 자세가 아니다. 이제 메탈리카에 대한 과소평가를 버려야 할 때가 왔다.
이제는 심지어 [실력도 없는 주제에 여자나 따먹을려고 기타잡는 날라리 밴드들]은 과소평가된 밴드로 평가받으며, [메탈리카는 '돈만 밝히는 과대평가된 밴드의 전형'으로까지 몰렸다.]
이런 말도 안되는 중상모략과 반대로, 메탈리카는 무슨 엽기비주얼이나 화장 또는 빠순이 꼬시기같은 편법을 일체 지양하고, 순전히 실력만으로 승부해서 성공을 거둔 실력파밴드이다. 이들은 88년도 전까지는 뮤직비디오조차 찍지 않았다. 이들의 상업적 성공도 순전히 실력에 의한 것이었다. 근데 지금와서는 단지 이들이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했다는 이유만으로, 마치 초보자나 듣는 밴드쯤으로 취급받다니 말이 되는가?
겨우 브리티쉬 메탈이나 대충 배껴먹는 주제에 여자따먹는 노래나 쳐부르고 돈만 밝히면서, 주다스 프리스트나 아이언 메이든의 단물이나 빼먹는 머틀리크루같은 날라리 밴드들보다 연주 좀 못한다고, 이제는 머틀리 크루보다 저평가되다니 이게 말이 되는가?
하지만 갖가지 종류의 메탈리카에 대한 과소평가중에서, 가장 심각한 부분은 바로 지금 리뷰하는 블랙앨범에 관한 것이다. 셀프 타이틀 Metallica(속칭 블랙 앨범)는 뛰어난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아주 유치한 초보자용 음반쯤으로 취급당하며, 메탈 매니아들에게 그 진가를 인정받지 못하고 매도당하고 있다. 물론 메탈리카 예전부터 1~4집을 좋아하던 팬들에게는 블랙 앨범이 참 재미없는 앨범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자기가 메탈리카에게 '기대하던 스타일' 혹은 '예상하던 스타일'과 이 음반의 스타일이 확연하게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지, 이 앨범의 완성도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물론 이 앨범은 2~4집에 비해 곡 하나하나의 유기적인 연결성도 떨어지고, 초기작들에 만큼 헤비하지 않다. [하지만] 빡센 음악이라고 해서 더 우월한 음악이라는 보장도 없으며, 비록 '앨범 전체의 유기적인 조화'가 중요하긴 하더라도 그 한가지 잣대만으로 앨범을 평가할 수는 없는 법이다.
자기가 듣기에 재미없으면 안들으면 되는거지, 명작을 단지 자기 취향에 안맞는다고 과소평가하는 것은 진정한 매니아의 자세가 아니다. 이제 메탈리카에 대한 과소평가를 버려야 할 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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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Enter Sandman | 5:31 | 94.7 | 59 | Music Video |
2. | Sad But True | 5:24 | 93.3 | 52 | Music Video |
3. | Holier Than Thou | 3:47 | 88.2 | 46 | Audio |
4. | The Unforgiven | 6:26 | 96.7 | 54 | Music Video |
5. | Wherever I May Roam | 6:44 | 91 | 49 | Music Video |
6. | Don't Tread on Me | 4:00 | 82.9 | 43 | Audio |
7. | Through the Never | 4:03 | 83.3 | 43 | Audio |
8. | Nothing Else Matters | 6:28 | 93.4 | 53 | Music Video |
9. | Of Wolf and Man | 4:16 | 83.4 | 42 | Audio |
10. | The God That Failed | 5:08 | 84 | 43 | Audio |
11. | My Friend of Misery | 6:47 | 85.9 | 43 | Audio |
12. | The Struggle Within | 3:54 | 85 | 41 | Audio |
Line-up (members)
- James Hetfield : Vocals & Guitars
- Kirk Hammett : Guitars
- Jason Newsted : Bass
- Lars Ulrich : Drums
138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98 | Mar 14, 2008 | 3 | |||||
88 | Mar 6, 2008 |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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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Anger Review (2003)
Wait 40/100
Jul 24, 2011 Likes : 38
1991년. 유행의 흐름을 잘 타서 일명 블랙앨범이라 불리는 셀프타이틀 앨범으로 엄청난 상업적인 성공을 거둔 메탈리카는 그때부터 슬슬 정신이 나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5년 후.
Metallica는 수 많은 팬과 메탈 리스너들앞에 Load라는 앨범을 선보임으로써 이제부터 우리들은 얼터리카가 ... Read More
blackdiaforever 95/100
Feb 7, 2020 Likes : 31
아니 이앨범이 그렇게 구리다고?? 이 명반이?? 절대 나는 동의할 수 없다. 솔까말 어렸을때 이 앨범 크게틀어놓고 마스터!! 마스터!! 미친듯이 머리 흔들며 따라불러보지 않은사람 메킹에 몇이나 되나??
모두 자신에게 솔직해 졌으면 좋겠다. 마스터나 배터리 오리온의 기타리프는 대중적... Read More
St. Anger Review (2003)
피규어no5 45/100
Apr 13, 2013 Likes : 19
Metallica의 기타리스트 커크해밋(kirk hammett)은 카를로스 산타나의 앨범에 참여할 당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메탈리카는 아주 실험적인 밴드다." 저 말은, 사실 Metallica 라는 밴드가 우리가 알던 것 이상으로 음악적으로 아주 역동적인 밴드였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런 이들에게 Thrash Me... Read More
Divine Step 100/100
Sep 15, 2018 Likes : 17
이 똥글을 읽는 당신은 메탈리카를 싫어해도 메탈리카 2집을 싫어할 수는 없을 것이다.
얘네가 2집이후로 껍데기만 남아 반은 황금 반은 똥으로 가득찬 앨범들을 줄줄 싸냈더라도
2집의 위대함은 폄하되어서는 안된다. 근데 이제 생각해보니 머사마가 위대한 것일 수도?
어쨋든 본작은 메... Read More
St. Anger Review (2003)
진리치공백 40/100
Jul 10, 2016 Likes : 12
St. Anger. 이것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문제작이다. 그러나 실인즉 이 앨범은 우리 의식의 근저에 자리하는 쇼펜하우어적 인간 초월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서사적 대작으로, 가장 참된(true) 메탈 앨범의 반열에 올려놓을 만한 앨범이다.
이들이 이 앨범을 제작하고 발매하기 전 엄청난 갈등... Read More
Southern Kor 60/100
Jul 9, 2021 Likes : 10
(2014년도 감상평)
이 앨범 기점으로 메탈리카는 전혀 취향에 안 맞는다. 중간에 의외로 괜찮은 앨범도 있지만.. 진짜 그나마 괜찮은 정도지 내가 정말 감동을 느끼며 들어본 메탈리카 음반은 단 한 개도 없다.
타이틀곡 MOP 은 워낙 유명해서 참 괜찮은 음악이라고 생각했던 시절이 잠깐 있... Read More
Metallica Review (1991)
hellcorpse 90/100
Jun 12, 2020 Likes : 10
스레쉬 메탈 붕괴의 시발점.
그러나 메탈리카 앨범 중 가장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은 앨범.
박한 평가에 비해 Enter Sandman , Sad But True , The Unforgiven , Through the never , Nothing else matters, Don't tread on me 등 좋은 곡이 너무 많은 앨범.
개인적으로는 ...And Justice For All 앨범으로 메탈리카를 접하고 역...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