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udenhaus Review
Band | |
---|---|
Album | Drudenhaus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April 1, 2000 |
Genres | Symphonic Black Metal |
Labels | Osmose Productions |
Length | 46:38 |
Ranked | #4 for 2000 , #123 all-time |
Album rating : 90.2 / 100
Votes : 92 (8 reviews)
Votes : 92 (8 reviews)
May 29, 2008
어차피 기타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나같은 범인은 아무리 노래를 들어봤자 테크닉적으로 어느 부분이 대단한지 알 길이 없다. 결국 보컬과 드럼소리, 분위기에 맞춰서 노래를 들을 뿐이다. 그런 면에서 디스토션 졸라 걸고 무시무시한 피킹이 주가 되는 데스메탈 쪽은 훨씬 듣기가 편하다. 물론 Cannibal Corpse식의 Brutal Death계열은 예외이다. 과격 데스메탈은 머리가 어지럽고 그 상황을 도저히 빠져나갈 수 없을 때 (꼬인 머리를 풀 수 없을 때), 귀찮은 과정을 생략하고 그저 머리를 날려버리는 성격이다. 반면에 Emperor와 Dimmu Borgir를 위시한 북유럽의 심포닉 블랙 메탈은 심금을 울리는 맛이 있다. 개인적으로 Anorexia Nervosa가 본작에서 보여준 심포닉의 극치는-비록 앞에 언급한 두 밴드와 컨셉 노선이 다르지만-다른 어떤 심포닉 메탈 밴드 보다도 더 강렬한 느낌을 준다고 생각한다. 2000년 밀레니엄에 발매되어 엄청난 주목을 받으며 심포닉의 새천년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본작은 첫 트랙부터 끝까지 어떤 곡을 듣든 간에, Symphonic과 Decadence의 모든 것이 설명된다. 처음부터 현악 오케스트라의 장엄한 반주가 시작되고 곧이어 귀를 울리는 기타와 드럼의 향연이 펼쳐진다. 보컬의 스크리밍이 시작되면 청자의 귀는 찢어지고, 곡의 미들타임에는 키보드가 음울한 파멸의 연주를 선사해준다. 퇴폐와 파멸의 극치를 심장으로 들을 수 있다는, 흔하게 접해 볼 수는 없는 경험을 제공한 다는 것이 본작을 위대하게 만드는 것이다.
3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A Doleful Night in Thelema | 4:57 | 88.1 | 8 | Audio |
2. | The Drudenhaus Anthem | 5:13 | 81.7 | 6 | Audio |
3. | God Bless the Hustler | 4:35 | 83.8 | 8 | Audio |
4. | Enter the Church of Fornication | 5:33 | 80.8 | 6 | Audio |
5. | Tragedia Dekadencia | 6:30 | 80 | 6 | Audio |
6. | Divine White Light of a Cumming Decadence | 4:32 | 80 | 6 | Audio |
7. | Dirge & Requiem for My Sister Whore | 4:17 | 78.6 | 7 | |
8. | Das ist zum erschiessen schön | 5:00 | 75.8 | 6 | |
9. | The Red Archromance | 5:59 | 78.3 | 6 |
Line-up (members)
- RMS Hreidmarr : Vocals, Lyrics (all tracks), Music
- Stefan Bayle : Guitars, Music
- Pierre Couquet : Bass, Music
- Nilcas Vant : Drums, Music
- Neb Xort : Keyboards, Piano, Violin, Music
20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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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Embrace 90/100
Apr 27, 2013 Likes : 3
<폭력적 미학의 현(絃)>
2000년대에 발매된 Drudenhaus라지만 십년이 넘게 지난 지금에서도 여러 리스너들에게 회자되는 것을 보면 그 명성이 이름뿐만이 아니었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된다. 앨범이 발매된 당시에도 스트레이트한 전개력 뒤에 다른 감상의 포인트가 숨어 있지 않을까... Read More
▶ Drudenhaus Review (2000)
Stradivarius 95/100
May 29, 2008 Likes : 3
어차피 기타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나같은 범인은 아무리 노래를 들어봤자 테크닉적으로 어느 부분이 대단한지 알 길이 없다. 결국 보컬과 드럼소리, 분위기에 맞춰서 노래를 들을 뿐이다. 그런 면에서 디스토션 졸라 걸고 무시무시한 피킹이 주가 되는 데스메탈 쪽은 훨씬 듣기가 편하다...
Stradivarius 90/100
Apr 25, 2008 Likes : 1
3집의 로블랙적 요소와 2집의 정말 '극악무도한 퇴폐성'을 너무나도 적절히 섞어놓았다. Tragedia Dekadencia에서 들려주었던 서정성이 본작의 Sister September라는 명곡을 통해 되살아나며, 그저 찬란하기만 했던 2집의 오케스트라와는 달리 보다 장엄하고 그래서 더 처절한, 지옥의 한 가운데-하르... Read More
TheBerzerker 80/100
Jan 6, 2008 Likes : 1
Anorexia Nervosa 의 Redemption Process...
전체적으로 유연한 느낌에 전작과 비슷하지만 더 깔끔한 느낌을 준다. 앨범을 들으면 중간 중간 마음에 안드는 곡들이 껴있긴 하지만 평균적으로 꽤 괜찮게 들었다. Sister September 같은 곡은 벨소리로 만들어본적도 있다..(-_-)
퇴폐적인 느낌의 블랙메탈 .프... Read More
The September EP Review (2005) [EP]
Zyklus 80/100
Dec 3, 2005 Likes : 1
이 앨범의 가치는 바로 아노렉시아의 라이브 트랙에 있죠^^ 제가 이 앨범을 산 이유도 바로 라이브 때문입니다. 아노렉시아는 앨범에 라이브곡을 삽입한적이 없는걸로 아는데요.. 아마 ..Suicide is sexy 앨범엔 라이브 동영상이 있었을것임.. 어쨋든.. 곡마다 평가를 하자면..
1. Sister September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