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petual Flame Review
Artist | |
---|---|
Album | Perpetual Flame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October 13, 2008 |
Genres | Neoclassical Metal, Heavy Metal |
Labels | Rising Force Records |
Length | 1:08:57 |
Ranked | #73 for 2008 , #2,839 all-time |
Album rating : 83.9 / 100
Votes : 21 (4 reviews)
Votes : 21 (4 reviews)
March 2, 2010
[Alchemy] 이후 Yngwie Malmsteen의 다른 앨범들의 매력에 푹 빠져 지내던 중 충격적인 소식들을 접하게 되었다. Judas priest에서 물러나 Iced earth에서 무게감 넘치는 프런트맨으로 대활약하던 Tim Owens가 밴드의 리더 Jon Schaffer에게 해고되었고, 또 하나의 소식은 Yngwie Malmsteen의 새 앨범 레코딩에 Ripper가 참여하기로 했다는 소식이었다. Ripper가 Malmsteen과 함께 ㅎ나다고? Ripper가 누구인가? 전설 Judas priest에서 Rob Halford의 후임으로 점찍혔던 위대한 보컬 아닌가? 물론 Rob Halford라는 레전드와 비교되는 대상이 되어 괴로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겠지만, 기본적으로 그의 역량이 부족해서 까였던 것이 아니기에 Ripper의 역량 하나만큼은 누구나가 인정하지 않을까 한다. 그런 Ripper의 새로운 행보가 비르투오소의 칭호가 부끄럽지 않을 Yngwie Malmsteen과 함께하는 것이라니!
이런 두근거림에도 불구하고 앨범을 사게 된 것은 2009년 말 정도가 되어서였다. 그리고 들어본 느낌은... 음, 솔직히 말하자면, Yngwie Malmsteen에게 우리가 통상적으로 기대하는, 어떻게 보면 그저 그렇다고 말할 수도 있고, 다르게 말하자면 여전히 Yngwie Malmsteen의 역량이 쇠퇴하지 않았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음악이었다. 다만 여타 필자가 그저 그런 스타일을 짜낸 것 같다고 평가하는 밴드들과 다른 점은, Yngwie Malmsteen에게만ㅇ느 그런 변화 없음을 기대한 게 나의 솔직한 심정이었기 때문이랄까. 이 앨범은 Ripper가 참여해서 화제를 불러일으켰지만, Ripper의 앨범이 아닌 Yngwie Malmsteen의 앨범임을 입증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다만 보컬 Ripper의 위상을 높이려는 의도인지, Ripper가 노래를 부르는 곡에서는 Malmsteen 특유의 화려한 테크닉이 조금은 약해진, 과장을 좀 섞어 말하자면 조악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흡사 Deris 가입 이후 Helloween이 낸 초기 앨범들을 떠올리게 한다. 물론 조악하다는 것은 마에스트로인 그들을 기준으로 삼은 평가라고 하겠다-. 개인적으로는 Malmsteen은 보컬이 들어간 곡보다는 인스트루멘탈에 특히 강점을 보인다고 생각하는데, 이 앨범에서도 개인적으로는 그런 평가를 내리고 싶다. Malmsteen의 화려한 기교가 폭발하고 있는 Caprici di diablo를 듣고 있노라면, Yngwie Malmsteen이라는 이름에 우리가 기대를 거는 것은 그렇게 화려하게 불타오르는 마에스트로의 기타 연주가 가장 큰 이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그리고 아마도 Malmsteen의 팬들은 대부분 이런 견해에 동의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렇다고 해서 Owens의 보컬이 나쁘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이 앨범에서의 Ripper는 중세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톡톡히 풍기고 있는데, 이는 그의 보컬 퍼포먼스가 강력한 중저음역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면에 기인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뭐랄까, Yngwie Malmsteen의 클래식이라고 할 수 있는 [Rising force] 나 [Trilogy] 앨범에서 풍겨나오는 그런 냄새가 이 앨범에서도 느껴진다. 장엄하고, 웅장하고, 굉장히 고전적인, 그런 느낌이라고나 할까... 중세, 라는 시대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시대가 나에게 주는 이미지는 꼭 그런 느낌이다. 그리고 이 앨범에서 그런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은 묵직하고 단단한 Ripper의 보컬이 단단히 한 몫 하고 있는 게 분명하고 말이다.
[Perpetual flame]. 맞다. 영원히 타오르는 화염-개인적으로는 앨범 타이틀을 잘못 읽고 Permanent flame이 앨범 제목인 줄 알았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Permanent나 Perpetual이나 그게 그 말이긴 하다-. Yngwie Malmsteen의 손가락이 스트링 위를 오가는 한 영원히 그의 손가락은 기타 스트링 위에서 화려하게 불타오를 것이다. 우리가 그에게 매너리즘이라는 잣대를 휘둘러도, [Rising force] 외엔 별 거 없다는 평가를 내린다 해도, 그는 언제까지나 자신이 구축한 그 세계 속에서 영원히 불타오를 것이다. Ashes to ashes? 영원히 타오를 그에게 남을 재가 무엇이겠는가? 타오르는 화염 속에서 영생을 누리게 될 터인데.
이런 두근거림에도 불구하고 앨범을 사게 된 것은 2009년 말 정도가 되어서였다. 그리고 들어본 느낌은... 음, 솔직히 말하자면, Yngwie Malmsteen에게 우리가 통상적으로 기대하는, 어떻게 보면 그저 그렇다고 말할 수도 있고, 다르게 말하자면 여전히 Yngwie Malmsteen의 역량이 쇠퇴하지 않았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음악이었다. 다만 여타 필자가 그저 그런 스타일을 짜낸 것 같다고 평가하는 밴드들과 다른 점은, Yngwie Malmsteen에게만ㅇ느 그런 변화 없음을 기대한 게 나의 솔직한 심정이었기 때문이랄까. 이 앨범은 Ripper가 참여해서 화제를 불러일으켰지만, Ripper의 앨범이 아닌 Yngwie Malmsteen의 앨범임을 입증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다만 보컬 Ripper의 위상을 높이려는 의도인지, Ripper가 노래를 부르는 곡에서는 Malmsteen 특유의 화려한 테크닉이 조금은 약해진, 과장을 좀 섞어 말하자면 조악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흡사 Deris 가입 이후 Helloween이 낸 초기 앨범들을 떠올리게 한다. 물론 조악하다는 것은 마에스트로인 그들을 기준으로 삼은 평가라고 하겠다-. 개인적으로는 Malmsteen은 보컬이 들어간 곡보다는 인스트루멘탈에 특히 강점을 보인다고 생각하는데, 이 앨범에서도 개인적으로는 그런 평가를 내리고 싶다. Malmsteen의 화려한 기교가 폭발하고 있는 Caprici di diablo를 듣고 있노라면, Yngwie Malmsteen이라는 이름에 우리가 기대를 거는 것은 그렇게 화려하게 불타오르는 마에스트로의 기타 연주가 가장 큰 이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그리고 아마도 Malmsteen의 팬들은 대부분 이런 견해에 동의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렇다고 해서 Owens의 보컬이 나쁘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이 앨범에서의 Ripper는 중세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톡톡히 풍기고 있는데, 이는 그의 보컬 퍼포먼스가 강력한 중저음역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면에 기인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뭐랄까, Yngwie Malmsteen의 클래식이라고 할 수 있는 [Rising force] 나 [Trilogy] 앨범에서 풍겨나오는 그런 냄새가 이 앨범에서도 느껴진다. 장엄하고, 웅장하고, 굉장히 고전적인, 그런 느낌이라고나 할까... 중세, 라는 시대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시대가 나에게 주는 이미지는 꼭 그런 느낌이다. 그리고 이 앨범에서 그런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은 묵직하고 단단한 Ripper의 보컬이 단단히 한 몫 하고 있는 게 분명하고 말이다.
[Perpetual flame]. 맞다. 영원히 타오르는 화염-개인적으로는 앨범 타이틀을 잘못 읽고 Permanent flame이 앨범 제목인 줄 알았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Permanent나 Perpetual이나 그게 그 말이긴 하다-. Yngwie Malmsteen의 손가락이 스트링 위를 오가는 한 영원히 그의 손가락은 기타 스트링 위에서 화려하게 불타오를 것이다. 우리가 그에게 매너리즘이라는 잣대를 휘둘러도, [Rising force] 외엔 별 거 없다는 평가를 내린다 해도, 그는 언제까지나 자신이 구축한 그 세계 속에서 영원히 불타오를 것이다. Ashes to ashes? 영원히 타오를 그에게 남을 재가 무엇이겠는가? 타오르는 화염 속에서 영생을 누리게 될 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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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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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Death Dealer | 5:26 | 80 | 1 | |
2. | Damnation Game | 5:04 | 85 | 1 | |
3. | Live to Fight (Another Day) | 6:13 | 85 | 1 | |
4. | Red Devil | 4:07 | 80 | 1 | |
5. | Four Horsemen (of the Apocalypse) | 5:23 | 85 | 1 | Audio |
6. | Priest of the Unholy | 6:47 | 80 | 1 | |
7. | Be Careful What You Wish For | 5:29 | 80 | 1 | |
8. | Caprici Di Diablo | 4:28 | 87.5 | 2 | Audio |
9. | Lament | 4:31 | 87.5 | 2 | |
10. | Magic City | 7:26 | 80 | 2 | |
11. | Eleventh Hour | 8:03 | 85 | 1 | |
12. | Heavy Heart | 5:58 | 90 | 1 |
Line-up (members)
- Tim "Ripper" Owens : Vocals
- Yngwie Malmsteen : Guitars, Bass, Keyboards, Sitar
- Patrik Johansson : Drums
- Derek Sherinian : Keyboards
10,44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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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6월 잉베이 맘스틴은 자동차 사고로 뇌를 다치게 되었다. 1주 이상이나 계속되던 혼수상태에서 가까스로 벗어나긴 하였으나, 오른쪽 손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게 되었다. 고통스러운 회복기간을 거쳐 그는 다시금 재능을 선보이게 되었으며, 결국 1988년 [Odyssey]라는 앨범을 발표하였다... Read More
SilentScream213 80/100
Jan 5, 2020 Likes : 4
Yngwie’s sophomore solo album is much more traditionally structured like a regular album, with almost every song featuring vocals (strong vocals at that) and the improvised noodling is kept to a minimum. Depending on your taste, that can be a plus or a minus, but for me it’s a huge plus. Yngwie works best as support – he writes fantastic riffs, and his solos are excellent...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