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ltoid the Omniscient Review
Artist | |
---|---|
Album | Ziltoid the Omniscient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May 21, 2007 |
Genres | Progressive Metal, Industrial Metal |
Labels | InsideOut Music |
Length | 53:54 |
Ranked | #27 for 2007 , #1,116 all-time |
Album rating : 89.5 / 100
Votes : 17 (1 review)
Votes : 17 (1 review)
May 9, 2011
둥두두둥 ZTO!! 유쾌한 SF적 몽상
DEVIN TOWNSEND. 21세의 나이에 걸출한 기타리스트 STEVE VAI에게 발탁되어 기타와 보컬을 맡았던 괴물 같은 능력을 지닌 뮤지션. 사실 메탈들으면서 빼놓기 어려운 사람이기도 하다. 엄청난 보컬 능력을 제외하더라도 VAI 도 인정할 만큼 기타를 치고, 익스트림 메탈 신에서도 뛰어난 프로듀싱 능력으로 다른 밴드들의 레코딩에 참여하는 등 갖출 건 다 갖춘 팔방미인이다. 본작은 그의 솔로 앨범들 중 가장 독특한 컨셉 앨범이다.
처음부터 팡파레와도 같은 드럼과 리프, 그리고 코러스로 청자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본작 Ziltoid The Omniscient 는 Ziltoid(이하 ZTO)란 외계인이 지구에 침략하는 것으로 대단원의 막을 연다. 우주 최고의 커피를 찾기 위해 지구에 들이닥친 ZTO는 지구를 박살내고(!) 살아남은 인류는 Spectacular 선장의 지휘아래 복수를 다짐하며 외우주로 도망친다. ZTO는 그런 인류를 뒤쫓는다는 이야기가 해학적 분위기를 유지하며 진행된다. 결국 ZTO는 인류를 아작내고(!) 심심해서 옴니차원 제작자를 행성 파괴자를 사용해 불러내고 이러쿵저러쿵 수다를 떤다 라는 것이 본작의 주요 내용이다.
전반적으로 ZTO가 전면에 나서는 부분의 경우엔 급박하고 데스 메탈의 향내-S.Y.L과는 사뭇 다르다-가 풍기나 우주를 향해 날아가는 등의 ZTO가 전면에 나서지 않는 부분에선 쓸쓸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재밌는 것은 ZTO가 전면에 나서는 부분에서 그로울링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곡의 분위기가 데스 메탈처럼 상하좌우로 잘 나눠서 바숴버리는 그런 분위기가 아니라 굉장히 유쾌하다는 점이다. 게다가 앨범의 진행을 데빈이 직접 ZTO로 분해 연기하는 것에서 그의 유머 센스(?)를 느낄 수 있고, 이런 점들이 본작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나는 4차원 최고의 기타 연주자다'
결국 마지막에서 이것이 커피 가게 점원이 꾼 꿈이었다는 것이 드러나게 되는데 장자의 호접지몽이 생각나기도 하는 재미있는 결말이다. 내용뿐만 아니라 음악적으로도 해학적이면서 또한 한편의 오디오 드라마를 듣는듯한 느낌을 안겨주는 독특한 앨범이다. 빡세고 달리는 메탈에 잠시 지쳤다면 한 번쯤 들어봐도 나쁘지 않을 좋은 앨범이다.
DEVIN TOWNSEND. 21세의 나이에 걸출한 기타리스트 STEVE VAI에게 발탁되어 기타와 보컬을 맡았던 괴물 같은 능력을 지닌 뮤지션. 사실 메탈들으면서 빼놓기 어려운 사람이기도 하다. 엄청난 보컬 능력을 제외하더라도 VAI 도 인정할 만큼 기타를 치고, 익스트림 메탈 신에서도 뛰어난 프로듀싱 능력으로 다른 밴드들의 레코딩에 참여하는 등 갖출 건 다 갖춘 팔방미인이다. 본작은 그의 솔로 앨범들 중 가장 독특한 컨셉 앨범이다.
처음부터 팡파레와도 같은 드럼과 리프, 그리고 코러스로 청자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본작 Ziltoid The Omniscient 는 Ziltoid(이하 ZTO)란 외계인이 지구에 침략하는 것으로 대단원의 막을 연다. 우주 최고의 커피를 찾기 위해 지구에 들이닥친 ZTO는 지구를 박살내고(!) 살아남은 인류는 Spectacular 선장의 지휘아래 복수를 다짐하며 외우주로 도망친다. ZTO는 그런 인류를 뒤쫓는다는 이야기가 해학적 분위기를 유지하며 진행된다. 결국 ZTO는 인류를 아작내고(!) 심심해서 옴니차원 제작자를 행성 파괴자를 사용해 불러내고 이러쿵저러쿵 수다를 떤다 라는 것이 본작의 주요 내용이다.
전반적으로 ZTO가 전면에 나서는 부분의 경우엔 급박하고 데스 메탈의 향내-S.Y.L과는 사뭇 다르다-가 풍기나 우주를 향해 날아가는 등의 ZTO가 전면에 나서지 않는 부분에선 쓸쓸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재밌는 것은 ZTO가 전면에 나서는 부분에서 그로울링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곡의 분위기가 데스 메탈처럼 상하좌우로 잘 나눠서 바숴버리는 그런 분위기가 아니라 굉장히 유쾌하다는 점이다. 게다가 앨범의 진행을 데빈이 직접 ZTO로 분해 연기하는 것에서 그의 유머 센스(?)를 느낄 수 있고, 이런 점들이 본작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나는 4차원 최고의 기타 연주자다'
결국 마지막에서 이것이 커피 가게 점원이 꾼 꿈이었다는 것이 드러나게 되는데 장자의 호접지몽이 생각나기도 하는 재미있는 결말이다. 내용뿐만 아니라 음악적으로도 해학적이면서 또한 한편의 오디오 드라마를 듣는듯한 느낌을 안겨주는 독특한 앨범이다. 빡세고 달리는 메탈에 잠시 지쳤다면 한 번쯤 들어봐도 나쁘지 않을 좋은 앨범이다.
2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ZTO | 1:17 | 75 | 1 |
2. | By Your Command | 8:10 | 80 | 1 |
3. | Ziltoidia Attaxx! | 3:43 | 80 | 1 |
4. | Solar Winds | 9:47 | 85 | 1 |
5. | Hyperdrive | 3:48 | 90 | 2 |
6. | N9 | 5:31 | 80 | 1 |
7. | Planet Smasher | 5:45 | 80 | 1 |
8. | Omnidimensional Creator | 0:48 | 80 | 1 |
9. | Color Your World | 9:45 | 85 | 1 |
10. | The Greys | 4:15 | 90 | 2 |
11. | Tall Latté | 1:03 | 80 | 1 |
Line-up (members)
- Devin Townsend : Guitar/Vocals/Programming
- Brian Waddell : Guitars
- Mike Young : Bass
- Dave Young : Keyboards
- Ryan Van Poederooyen : Drums
10,446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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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nn 95/100
Oct 25, 2020 Likes : 4
Guitar - Mike Kenneally (ex-Frank Zappa)
Guitar - Markus Reuter (Stick Men, The Crimson Project),
Drummer - Morgan Ågren (Kaipa, Mats & Morgan, Frank Zappa),
Bass - Nathan Navarro
Keyboard - Diego Tejeida (Haken)
Guitarist/Vocalist - Ché Aimee Dorval (Casualties Of Cool)
Vocals - Samantha & Anne Preis and Arabella Packford.
불가리아 플로브디브에서 했... Read More
▶ Ziltoid the Omniscient Review (2007)
LaClayne 92/100
May 9, 2011 Likes : 2
둥두두둥 ZTO!! 유쾌한 SF적 몽상
DEVIN TOWNSEND. 21세의 나이에 걸출한 기타리스트 STEVE VAI에게 발탁되어 기타와 보컬을 맡았던 괴물 같은 능력을 지닌 뮤지션. 사실 메탈들으면서 빼놓기 어려운 사람이기도 하다. 엄청난 보컬 능력을 제외하더라도 VAI 도 인정할 만큼 기타를 치고, 익스트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