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ver Underground Review
Band | |
---|---|
Album | Forever Underground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March 25, 1997 |
Genres | Death Metal |
Labels | Osmose Productions |
Length | 42:38 |
Ranked | #74 for 1997 , #3,409 all-time |
Album rating : 90 / 100
Votes : 4 (1 review)
Votes : 4 (1 review)
April 3, 2013
Forever Underground - 전기와 후기 스타일을 모두 아우르는 Vital Remains 역사의 전환점
00년대 중반, 알 사람은 다 알겠지만 글렌벤튼의 가입 후 데스메탈씬에서 Vital Remains의 네임벨류는 급상승했었다. 물론 디어사이드의 중심이자 데스메탈씬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글렌 벤튼의 가입의 영향을 무시 할 수는 없지만, 결정적으로 이들이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이유는 바로 이들의 복귀작이었던 Dechristianize엘범이 너무나 뛰어났기 때문이다. 대곡 지향적이며 데스메탈에 어울리는 멜로디라인을 앞세운 기타솔로의 찰떡궁합은 이들을 단숨에 오버그라운드 클래스에 못지않은 명성과 인기를 얻게 해주었다.Vital Remains는 88년 결성 후 2장의 데모 엘범을 발표, 그 이후 92년도에 첫 엘범인 Let Us Pray와 95년 두 번째 엘범인 Into Cold Darkness는 딱 90년대 느낌이 충만한 구닥다리 데스메탈이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연주가 파괴적이거나 충격적이지는 않았고, 90년대 정통 데스메탈에다가 어둡고 불길한 분위기를 덧씌운 형태의 음악이었다.
물론 이번에 언급할 세 번째 엘범 Forever Underground는 1,2 번째 엘범에서 뿌리가 올라 온 엘범이지만, 이 엘범이 Vital Remains의 지각변동을 이끌어 냈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기타리스트 Paul Flynn과 보컬 Jeff Gruslin의 탈퇴로 인해 이 밴드는 원년멤버인 Tony Lazaro와 Joe Lewis 만이 남게되어 라인업의 위기를 맞이 한 시기였지만 Dave Suzuki라는 천군만마와 같은 사람을 얻게 되어 이 엘범을 만들었다. 이 엘범의 가장 큰 특징은 조금 더 단순해지고 군더더기 없이 정갈해진 리프 진행이 엘범 전체의 유기성을 올려주었다는 것이다. 1, 2집과 비교해볼때 곡 개별 러닝타임의 변화는 크게 나타난건 아니지만, 조금 더 다듬어진 형태의 곡형식은 대곡지향 사운드를 만들어 나가는데 가장 큰 도움을 준 일등공신이다. 또한 이 엘범이 Vital Remains 역사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이유는 I am God이라는 트랙 덕분이다. 이 트랙은 후기 Vital Remains의 엘범에 꼭 존재하는 대곡지향 + 어쿠스틱 솔로 라는 공식을 처음으로 보여줬던 곡인데, Vital Remains 역사상 가장 뛰어난 곡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엄청난 완성도를 자랑한다.
후기 Vital Remains의 행보 중 가장 아쉽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그들은 그들 자신의 과거를 내팽개치고 Dechristianize 이후 발표되는 곡들만 라이브에 올린다는 것이다. 초기작들의 경우는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절대적으로 라이브 셋리스트에서 배제되는데, 이는 이들이 크나큰 실수를 범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Dechristianize와 Icons of Evil만이 이들의 전부는 아니니, 아직 이들의 후기 엘범만 접해본 팬이 있다면 이 엘범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00년대 중반, 알 사람은 다 알겠지만 글렌벤튼의 가입 후 데스메탈씬에서 Vital Remains의 네임벨류는 급상승했었다. 물론 디어사이드의 중심이자 데스메탈씬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글렌 벤튼의 가입의 영향을 무시 할 수는 없지만, 결정적으로 이들이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이유는 바로 이들의 복귀작이었던 Dechristianize엘범이 너무나 뛰어났기 때문이다. 대곡 지향적이며 데스메탈에 어울리는 멜로디라인을 앞세운 기타솔로의 찰떡궁합은 이들을 단숨에 오버그라운드 클래스에 못지않은 명성과 인기를 얻게 해주었다.Vital Remains는 88년 결성 후 2장의 데모 엘범을 발표, 그 이후 92년도에 첫 엘범인 Let Us Pray와 95년 두 번째 엘범인 Into Cold Darkness는 딱 90년대 느낌이 충만한 구닥다리 데스메탈이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연주가 파괴적이거나 충격적이지는 않았고, 90년대 정통 데스메탈에다가 어둡고 불길한 분위기를 덧씌운 형태의 음악이었다.
물론 이번에 언급할 세 번째 엘범 Forever Underground는 1,2 번째 엘범에서 뿌리가 올라 온 엘범이지만, 이 엘범이 Vital Remains의 지각변동을 이끌어 냈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기타리스트 Paul Flynn과 보컬 Jeff Gruslin의 탈퇴로 인해 이 밴드는 원년멤버인 Tony Lazaro와 Joe Lewis 만이 남게되어 라인업의 위기를 맞이 한 시기였지만 Dave Suzuki라는 천군만마와 같은 사람을 얻게 되어 이 엘범을 만들었다. 이 엘범의 가장 큰 특징은 조금 더 단순해지고 군더더기 없이 정갈해진 리프 진행이 엘범 전체의 유기성을 올려주었다는 것이다. 1, 2집과 비교해볼때 곡 개별 러닝타임의 변화는 크게 나타난건 아니지만, 조금 더 다듬어진 형태의 곡형식은 대곡지향 사운드를 만들어 나가는데 가장 큰 도움을 준 일등공신이다. 또한 이 엘범이 Vital Remains 역사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이유는 I am God이라는 트랙 덕분이다. 이 트랙은 후기 Vital Remains의 엘범에 꼭 존재하는 대곡지향 + 어쿠스틱 솔로 라는 공식을 처음으로 보여줬던 곡인데, Vital Remains 역사상 가장 뛰어난 곡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엄청난 완성도를 자랑한다.
후기 Vital Remains의 행보 중 가장 아쉽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그들은 그들 자신의 과거를 내팽개치고 Dechristianize 이후 발표되는 곡들만 라이브에 올린다는 것이다. 초기작들의 경우는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절대적으로 라이브 셋리스트에서 배제되는데, 이는 이들이 크나큰 실수를 범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Dechristianize와 Icons of Evil만이 이들의 전부는 아니니, 아직 이들의 후기 엘범만 접해본 팬이 있다면 이 엘범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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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Forever Underground | 9:16 | - | 0 |
2. | Battle Ground | 6:49 | - | 0 |
3. | I Am God | 9:37 | - | 0 |
4. | Farewell To The Messiah | 1:30 | - | 0 |
5. | Eastern Journey | 7:13 | - | 0 |
6. | Divine In Fire | 8:12 | - | 0 |
Line-up (members)
- Joe Lewis : Vocals & Bass
- Tony Lazaro : Guitars
- Dave Suzuki : Drums & Guitars
10,446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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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rever Underground Review (1997)
겸사겸사 90/100
Apr 3, 2013 Likes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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