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diers Under Command Review
Band | |
---|---|
Album | Soldiers Under Command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May 15, 1985 |
Genres | Hard Rock, Glam Metal, Christian Rock |
Labels | Enigma Records |
Length | 44:41 |
Ranked | #27 for 1985 , #3,317 all-time |
Album rating : 83.5 / 100
Votes : 19 (2 reviews)
Votes : 19 (2 reviews)
April 12, 2014
데뷔 앨범 The Yellow and Black Attack을 내놓은 Stryper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서서히 인기를 얻어 나갔다. 그 이듬해에는 월등히 향상된 음악성을 가진 Soldiers Under Command을 발표하였다. 그들의 전성기가 시작된 것이었다. Soldiers Under Command은 정통 Heavy Metal, Thrash Metal, L.A Metal로 분화되어 있던 미국 메탈씬에 기독교 사상을 전파하는 메탈 밴드로서 집중 조명을 받았다. 그와 같은 관심은 동시에 Stryper 본연의 음악성까지 평가를 받는 장까지 마련해 주었다. 그러나 이들을 크게 이슈화되게 해준 CCM 밴드, 즉 크리스천 헤비 메탈 밴드라는 정체성은 완고한 헤비 메탈 팬들 사이에서 논란의 불씨를 머금고 있었다. 그들의 음악 속에 섞여있는 크리스천 사상은 록음악의 본질을 훼손한다는 식의 비판은 그들의 활동 기간 내내 따라 붙었다.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밴드는 골드 레코드 획득이라는 상업적인 성공까지 거두었다.
Soldiers Under Command은 나온 직후부터 Stryper에 반감을 가진 메탈 팬들로부터 비난 세례를 받기도 했지만, 여기 실려 있는 곡들은 80년대 멜로딕 메탈의 정수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탄탄한 연주와 Michael Sweet의 소름끼칠 정도로 깨끗한 목소리는 메탈 팬들사이에서 두고두고 화제가 되었다. Soldiers Under Command을 시작으로 Together Forever, First Love, Together as One은 이 앨범의 우수성을 증명하는 곡들이다. 물론 앨범은 잘 만들어진 작품이지만 다음 앨범인 To Hell With the Devil이나 In God We Trust에 비하면 다소 손색이 있기는 하다. 그렇다고 해서 앨범이 데뷔 앨범처럼 풋풋하다는 뜻은 아니다. 이 앨범 역시 Stryper의 전성기를 장식하는 앨범 중 하나다. 단지 다음 작품들이 Stryper의 최고 명작을 넘어 헤비 메탈 전체에서 손에 꼽히는 명작이라서 약간 부족해 보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기독교 사상을 메탈을 통해 설파하든 전도를 하든 상관없다는 주의다. 물론 기독교와 메탈, 록음악과 어울린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록음악의 태동기 때부터 기독교계는 록음악을 사탄의 음악이라 비난하면서 항상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주시했다. 반면에 록음악 역시도 기독교의 보수성과 사상적인 편협함을 조롱해왔다. 록음악에서 파생된 헤비 메탈은 이러한 사조를 좀더 가시화했다. 전체적으로 헤비 메탈은 기독교에 대한 이전 세대의 록에 비해 더 강경한 적대의식을 지니고 있었고, 기독교계도 역시 헤비 메탈에 고운 시선을 보내지는 않았다. 록과 종교의 불신은 오랜 기간에 걸쳐 형성되었으니, 쉽게 해소될 리는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tryper와 같이 종교와 록음악의 화해를 종용하는 시도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나중에 Stryper는 이 노선을 포기했으니, 이러한 시도는 명백히 실패로 돌아갔다고 볼 수 있겠지만, Stryper는 그들이 남긴 다수의 명곡보다도 훨씬 의미 있는 활동을 한 밴드라고 생각한다.
Soldiers Under Command은 나온 직후부터 Stryper에 반감을 가진 메탈 팬들로부터 비난 세례를 받기도 했지만, 여기 실려 있는 곡들은 80년대 멜로딕 메탈의 정수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탄탄한 연주와 Michael Sweet의 소름끼칠 정도로 깨끗한 목소리는 메탈 팬들사이에서 두고두고 화제가 되었다. Soldiers Under Command을 시작으로 Together Forever, First Love, Together as One은 이 앨범의 우수성을 증명하는 곡들이다. 물론 앨범은 잘 만들어진 작품이지만 다음 앨범인 To Hell With the Devil이나 In God We Trust에 비하면 다소 손색이 있기는 하다. 그렇다고 해서 앨범이 데뷔 앨범처럼 풋풋하다는 뜻은 아니다. 이 앨범 역시 Stryper의 전성기를 장식하는 앨범 중 하나다. 단지 다음 작품들이 Stryper의 최고 명작을 넘어 헤비 메탈 전체에서 손에 꼽히는 명작이라서 약간 부족해 보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기독교 사상을 메탈을 통해 설파하든 전도를 하든 상관없다는 주의다. 물론 기독교와 메탈, 록음악과 어울린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록음악의 태동기 때부터 기독교계는 록음악을 사탄의 음악이라 비난하면서 항상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주시했다. 반면에 록음악 역시도 기독교의 보수성과 사상적인 편협함을 조롱해왔다. 록음악에서 파생된 헤비 메탈은 이러한 사조를 좀더 가시화했다. 전체적으로 헤비 메탈은 기독교에 대한 이전 세대의 록에 비해 더 강경한 적대의식을 지니고 있었고, 기독교계도 역시 헤비 메탈에 고운 시선을 보내지는 않았다. 록과 종교의 불신은 오랜 기간에 걸쳐 형성되었으니, 쉽게 해소될 리는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tryper와 같이 종교와 록음악의 화해를 종용하는 시도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나중에 Stryper는 이 노선을 포기했으니, 이러한 시도는 명백히 실패로 돌아갔다고 볼 수 있겠지만, Stryper는 그들이 남긴 다수의 명곡보다도 훨씬 의미 있는 활동을 한 밴드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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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Soldiers Under Command | 5:03 | 90 | 5 |
2. | Makes Me Wanna Sing | 2:51 | 85 | 4 |
3. | Together Forever | 4:03 | 82.5 | 4 |
4. | First Love | 5:43 | 86.7 | 3 |
5. | Rock That Makes Me Roll | 4:56 | 85 | 3 |
6. | Reach Out | 5:21 | 83.3 | 3 |
7. | (Waiting for) A Love That's Real | 4:36 | 76.7 | 3 |
8. | Together as One | 5:01 | 88.3 | 6 |
9. | Surrender | 4:28 | 83.3 | 3 |
10. | Battle Hymn Of The Republic | 2:36 | 78.3 | 3 |
Line-up (members)
- Michael Sweet : Vocals & Guitars
- Oz Fox : Guitars
- Tim Gaines : Bass & Keyboards
- Robert Sweet : Dru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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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ldiers Under Command Review (1985)
구르는 돌 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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