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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diers Under Command Review

Stryper - Soldiers Under Command
Band
Albumpreview 

Soldiers Under Command

Type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Hard Rock, Glam Metal, Christian Rock
LabelsEnigma Records
Length44:41
Ranked#27 for 1985 , #3,317 all-time
Album rating :  83.5 / 100
Votes :  19  (2 reviews)
Reviewer :  level 21         Rating :  85 / 100
데뷔 앨범 The Yellow and Black Attack을 내놓은 Stryper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서서히 인기를 얻어 나갔다. 그 이듬해에는 월등히 향상된 음악성을 가진 Soldiers Under Command을 발표하였다. 그들의 전성기가 시작된 것이었다. Soldiers Under Command은 정통 Heavy Metal, Thrash Metal, L.A Metal로 분화되어 있던 미국 메탈씬에 기독교 사상을 전파하는 메탈 밴드로서 집중 조명을 받았다. 그와 같은 관심은 동시에 Stryper 본연의 음악성까지 평가를 받는 장까지 마련해 주었다. 그러나 이들을 크게 이슈화되게 해준 CCM 밴드, 즉 크리스천 헤비 메탈 밴드라는 정체성은 완고한 헤비 메탈 팬들 사이에서 논란의 불씨를 머금고 있었다. 그들의 음악 속에 섞여있는 크리스천 사상은 록음악의 본질을 훼손한다는 식의 비판은 그들의 활동 기간 내내 따라 붙었다.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밴드는 골드 레코드 획득이라는 상업적인 성공까지 거두었다.

Soldiers Under Command은 나온 직후부터 Stryper에 반감을 가진 메탈 팬들로부터 비난 세례를 받기도 했지만, 여기 실려 있는 곡들은 80년대 멜로딕 메탈의 정수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탄탄한 연주와 Michael Sweet의 소름끼칠 정도로 깨끗한 목소리는 메탈 팬들사이에서 두고두고 화제가 되었다. Soldiers Under Command을 시작으로 Together Forever, First Love, Together as One은 이 앨범의 우수성을 증명하는 곡들이다. 물론 앨범은 잘 만들어진 작품이지만 다음 앨범인 To Hell With the Devil이나 In God We Trust에 비하면 다소 손색이 있기는 하다. 그렇다고 해서 앨범이 데뷔 앨범처럼 풋풋하다는 뜻은 아니다. 이 앨범 역시 Stryper의 전성기를 장식하는 앨범 중 하나다. 단지 다음 작품들이 Stryper의 최고 명작을 넘어 헤비 메탈 전체에서 손에 꼽히는 명작이라서 약간 부족해 보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기독교 사상을 메탈을 통해 설파하든 전도를 하든 상관없다는 주의다. 물론 기독교와 메탈, 록음악과 어울린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록음악의 태동기 때부터 기독교계는 록음악을 사탄의 음악이라 비난하면서 항상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주시했다. 반면에 록음악 역시도 기독교의 보수성과 사상적인 편협함을 조롱해왔다. 록음악에서 파생된 헤비 메탈은 이러한 사조를 좀더 가시화했다. 전체적으로 헤비 메탈은 기독교에 대한 이전 세대의 록에 비해 더 강경한 적대의식을 지니고 있었고, 기독교계도 역시 헤비 메탈에 고운 시선을 보내지는 않았다. 록과 종교의 불신은 오랜 기간에 걸쳐 형성되었으니, 쉽게 해소될 리는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tryper와 같이 종교와 록음악의 화해를 종용하는 시도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나중에 Stryper는 이 노선을 포기했으니, 이러한 시도는 명백히 실패로 돌아갔다고 볼 수 있겠지만, Stryper는 그들이 남긴 다수의 명곡보다도 훨씬 의미 있는 활동을 한 밴드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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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
1.Soldiers Under Command5:03905
2.Makes Me Wanna Sing2:51854
3.Together Forever4:0382.54
4.First Love5:4386.73
5.Rock That Makes Me Roll4:56853
6.Reach Out5:2183.33
7.(Waiting for) A Love That's Real4:3676.73
8.Together as One5:0188.36
9.Surrender4:2883.33
10.Battle Hymn Of The Republic2:3678.33

Line-up (members)

  • Michael Sweet : Vocals & Guitars
  • Oz Fox : Guitars
  • Tim Gaines : Bass & Keyboards
  • Robert Sweet : Drums
10,415 reviews
In God We Trust
level 18 이준기   95/100
Nov 2, 2017       Likes :  5
학창시절에 락음악을 처음으로 접하며 그때는 고음이면 잘 부르는줄 알고 열광하던 노래들이 있었다. 그중에 4옥타브가 넘는다며 다들 노래방에서 되도 않던 노래를 부르던 곡중 하나가 바로 이 앨범에 수록된 in god we trust였다. 과연 이 곡이 고음으로만 유명할곡이었을까? 시간이 지나고... Read More
Against the Law
level 18 이준기   90/100
Apr 15, 2017       Likes :  4
스트라이퍼의 5번째 정규앨범. 현재 스트라이퍼의 앨범은 평범한 가격에 사고싶을때 사기는 쉽지 않은 상태여서 1집부터 구하고 싶었지만 우연히 이 음반부터 구매하게 되었다. 첫인상은 그리 기대가 많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다들 그럴것 같지만 스트라이퍼 하면 초고음의 to hell with the d... Read More
To Hell with the Devil
level 21 구르는 돌   90/100
Apr 12, 2014       Likes :  4
Stryper의 앨범들은 국내에도 전반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아마도 본작이 제일 유명하지 않을까 싶다. 그러한 추측을 하는 이유는 단연 타이틀 트랙인 To Hell With the Devil의 존재이다. 아마도 이 곡이야말로 수많은 국내의 메탈 키드들을 고음병으로 인도한 근원이 아닌가 싶다. 그만큼 국내... Read More
Second Coming
level 11 Apache   90/100
Oct 4, 2013       Likes :  4
Michael Sweet은 늙었다. 늙었다고밖에 할 수 없다. 1963년생이니, 이젠 만으로도 얄짤없이 50대다-물론 서양은 나이를 만으로 세니까 Sweet이 공식적으로 50대에 진입한 것은 2013년부터다. 한국식으로 재자면 이미 작년의 Michael Sweet도 50대였겠지. 하지만 이게 뭐 중요한가. 고작 한두 살 차이인 것... Read More
To Hell with the Devil
level 21 Eagles   100/100
Nov 9, 2005       Likes :  4
스트라이퍼는 1983년에 미국 Los Angeles에서 결성된 Christian/Glam Metal 밴드다. 보컬과 기타의 Michael Sweet와 친동생인 드러머 Robert Sweet를 주축으로 Roxx Regime 이란 밴드명으로 활동하다가 1984년에 Stryper로 개명하고 데뷔앨범을 발표한다. 세 번째 앨범인 본작 "To Hell With the Devil"은 두 번째 앨... Read More
No More Hell to Pay
level 18 이준기   75/100
Oct 23, 2017       Likes :  3
스트라이퍼 10집 정규 앨범. 갑자기 스트라이퍼의 구수하고 단순하고 아름다운 멜로디가 그리워져서 베스트앨범을 듣다가 혹시나 정규앨범들을 구할수 있나 검색하다 예전 앨범들은 힘들다는 사실에 절망하고, 그래도 최근 앨범들은 아직 판매중이어서 구매를 하였다. 너무 세련된 앨범... Read More
In God We Trust
level 21 구르는 돌   90/100
Apr 12, 2014       Likes :  3
Stryper를 내가 처음 접했던 것은 지금으로부터 14년여 전이었다. 이들의 음악적 특징인 고음 보컬의 매끄러운 보이스와 대중친화적인 멜로디 라인은 당시의 Heavy Metal 새내기였던 나에게도 충분히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이들이 표방하는 종교적인 정서에 냉담해지면서... Read More
Soldiers Under Command
level 21 Eagles   90/100
Nov 9, 2005       Likes :  3
잡티 없는 깔끔한 메탈음악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려온 Stryper이다. 본작은 이들의 두 번째 앨범으로 데뷔작보다 질적으로 향상된 느낌인데, 절정의 음악을 들려준 "To Hell With the Devil" 앨범의 전초전 격인 사운드를 담고 있으며 골드레코드를 기록하였다. 환상적인 멜로디와 박진감... Read More
Against the Law
level 21 구르는 돌   85/100
Sep 18, 2020       Likes :  2
Black Sabbath, Motörhead, Judas Priest와 같은 선구자격인 밴드들이 헤비 메탈씬을 개척한 이래로 이 장르는 폭발적으로 핵분열을 거듭해갔다. 헤비 메탈이라는 장르는 아무래도 워낙 남성적인 이미지가 강하여 대중성을 결여하고 있는 듯 보이지만, 헤비 메탈의 태동기에 분화된 글램 메탈은 대중... Read More
Reborn
level 18 이준기   80/100
Nov 2, 2017       Likes :  2
Against the law 앨범을 발매하고 해체한지 15년만의 여섯번째 정규 앨범... 기대감을 안고 시디를 돌리지만 첫 트랙을 듣는 순간부터 당황스러운 뉴메탈 사운드가 전개된다. 앨범전체적으로 이 사운드가 줄곧 유지되는데 기존 팬들에겐 실망스러운 부분이 아닐수 없다. 게다가 7080하드락 헤비... Read More
Fallen
level 18 이준기   85/100
Oct 23, 2017       Likes :  2
전작 no more hell to pay에 대해선 애매모호한 의견을 제시했었는데 이번음반은 결론적으로 전작보다는 조금더 낫다. 전작과 사운드, 곡들의 전개, 보컬, 악기 연주들, 심지어 앨범자켓까지 상당히 많이 닮아있다. 재결성하기 전 쌍팔년대의 사운드와는 다르기에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이정...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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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ldiers Under Command Review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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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2, 2014       Likes :  2
데뷔 앨범 The Yellow and Black Attack을 내놓은 Stryper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서서히 인기를 얻어 나갔다. 그 이듬해에는 월등히 향상된 음악성을 가진 Soldiers Under Command을 발표하였다. 그들의 전성기가 시작된 것이었다. Soldiers Under Command은 정통 Heavy Metal, Thrash Metal, L.A Metal로 분화되...
In God We Trust
level 21 Eagles   90/100
Nov 9, 2005       Likes :  2
전작의 완성도를 그대로 이어가며 호평을 받아낸 Stryper의 네 번째 앨범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시원한 메탈 넘버 "In Got We Trust"로 포문을 열고 있다.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마이클의 환상적인 보컬 하나만으로도 앨범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되며 풍부한 코러스와 깨끗한 멜로디...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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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8 이준기   75/100
Aug 16, 2015       Likes :  1
1,2,3,4,5집을 가지고 있어야 하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하나도 안가지고 있고 그러다 학창시절에 듣던 스트라이퍼의 유명곡들이 듣고 싶어서 베스트 음반을 골라봤다. (한번에 1~5집을 사려했더니 도무지 파는곳도, 수입반 가격도 만만치 않았기도 하고..) 1,2번 트랙에 나온 곡들은 아쉽지만... Read More
To Hell with the Devil
level 11 Apache   85/100
Sep 23, 2013       Likes :  1
신을 찬양하기 위해 모였다는 밴드 Stryper가 대중적으로 가장 큰 성공을 얻은 앨범은 바로 이 앨범 [To hell with the devil] 일 것이다. 후속작 [In God we trust]-개인적으론 이 방향으로 나선 앨범들 중 제일 맘에 들었던 것은 [In God we trust] 였긴 한데...-는 골드에 그쳤지만, 이 앨범은 밴드 역사상 첫...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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