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hing Review
January 11, 2014
함부로 손대기 어렵다는 Meshuggah의 음악이다.
스웨덴은 예로부터 익스트림 메탈의 천국으로 불렸다.
수많은 스웨덴 출신의 밴드들이 이 계열에서 엄청난 업적을 남겼으며, 심지어 Swedish Black Metal, Swedish Death Metal 등등의 말도 자주 보인다. 저런 말이 보인다는 거는 이 밴드의 장르가 일단 익스트림 메탈이고 스웨덴 출신이면 믿고 들어봐 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나는 그랬고 그것은 메탈 최대의 난제를 나에게 안겨주었다. 마치 LOL이라는 게임에서 '솔로랭크가 운이냐 실력이냐' 와 같은 절대 풀리지 않는 난제, 그것은 바로 '메슈가가 음악이냐 쓰레기냐' 이다.
개인적으로, 난 난해한 것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냥 단순히 그 '과정' 이 힘들고 재미없고 쓰레기같더라도 혹시 아 이게 이런건가 라는 정말 SLIGHTEST한 감정만으로도 뭔가를 극복한듯한, 넘어선듯한 느낌을 받으면 괜히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난 쭈욱 들어왔고 결국 개인적인 해답을 냈다. 이 앨범이 점수를 받을 만한 점이 있다면, 그 것은 앨범명일 것이다. 앨범명이 앨범의 컨셉을 아름답게 나타내는 경우, 예를 들면 Cradle of Filth 의 'Cruelty and the Beast' 처럼, 이 앨범은 말그대로 'NOTHING'이다. 언젠가 시간이 더 흐르고 메슈가 스타일의 음악이 좀 더 orthodox가 된다면 그 때 다시 들어 볼 수 있겠지만, 지금 내가 이 앨범을 들으면서 받는 느낌은 그냥 없다.
스웨덴은 예로부터 익스트림 메탈의 천국으로 불렸다.
수많은 스웨덴 출신의 밴드들이 이 계열에서 엄청난 업적을 남겼으며, 심지어 Swedish Black Metal, Swedish Death Metal 등등의 말도 자주 보인다. 저런 말이 보인다는 거는 이 밴드의 장르가 일단 익스트림 메탈이고 스웨덴 출신이면 믿고 들어봐 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나는 그랬고 그것은 메탈 최대의 난제를 나에게 안겨주었다. 마치 LOL이라는 게임에서 '솔로랭크가 운이냐 실력이냐' 와 같은 절대 풀리지 않는 난제, 그것은 바로 '메슈가가 음악이냐 쓰레기냐' 이다.
개인적으로, 난 난해한 것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냥 단순히 그 '과정' 이 힘들고 재미없고 쓰레기같더라도 혹시 아 이게 이런건가 라는 정말 SLIGHTEST한 감정만으로도 뭔가를 극복한듯한, 넘어선듯한 느낌을 받으면 괜히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난 쭈욱 들어왔고 결국 개인적인 해답을 냈다. 이 앨범이 점수를 받을 만한 점이 있다면, 그 것은 앨범명일 것이다. 앨범명이 앨범의 컨셉을 아름답게 나타내는 경우, 예를 들면 Cradle of Filth 의 'Cruelty and the Beast' 처럼, 이 앨범은 말그대로 'NOTHING'이다. 언젠가 시간이 더 흐르고 메슈가 스타일의 음악이 좀 더 orthodox가 된다면 그 때 다시 들어 볼 수 있겠지만, 지금 내가 이 앨범을 들으면서 받는 느낌은 그냥 없다.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Stengah | 5:38 | 98.8 | 4 |
2. | Rational Gaze | 5:04 | 94 | 5 |
3. | Perpetual Black Second | 4:39 | 95 | 3 |
4. | Closed Eye Visuals | 7:26 | 96.7 | 3 |
5. | Glints Collide | 4:56 | 90 | 3 |
6. | Organic Shadows | 5:08 | 90 | 4 |
7. | Straws Pulled At Random | 5:10 | 98.8 | 4 |
8. | Spasm | 4:15 | 91.7 | 3 |
9. | Nebulous | 6:33 | 88.3 | 3 |
10. | Obsidian | 4:20 | 86.7 | 3 |
Line-up (members)
- Jens Kidman : Vocals
- Fredrik Thordendal : Guitars, Bass
- Mårten Hagström : Guitars
- Tomas Haake : Drums, Vocals on "Spasm"
12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Immutable Review (2022) | 70 | Aug 14, 2022 | 0 | ||||
Immutable Review (2022) | 90 | Apr 29, 2022 | 0 | ||||
ObZen Review (2008) | 95 | Jul 3, 2021 | 2 | ||||
Catch Thirtythree Review (2005) | 100 | Sep 21, 2018 | 6 | ||||
Catch Thirtythree Review (2005) | 85 | Jul 10, 2016 | 6 | ||||
Nothing Review (2002) | 45 | Oct 15, 2014 | 2 | ||||
▶ Nothing Review (2002) | 50 | Jan 11, 2014 | 0 | ||||
ObZen Review (2008) | 50 | Dec 12, 2013 | 13 | ||||
ObZen Review (2008) | 85 | Sep 12, 2013 | 3 | ||||
ObZen Review (2008) | 80 | Dec 17, 2011 | 0 | ||||
ObZen Review (2008) | 82 | May 2, 2011 | 5 | ||||
ObZen Review (2008) | 90 | Jan 18, 2010 | 0 |
1
ObZen Review (2008)
taosea 50/100
Dec 12, 2013 Likes : 13
20세기 한국 인문학계의 거장인 김용옥씨는 '쉽게 이해되지 않는 소리는 개소리이다.' 라는 말을 한적이 있다. 이 문장을 어떻게 해석할지는 개개인에 맡긴다. 어떤 사람들은 위와 같은 생각이 앞으로의 전진을 막는다 하면서도 비판할 수도 있을 것이고, 반면 어떤 사람들은 있어 보이려고... Read More
Divine Step 100/100
Sep 21, 2018 Likes : 6
요새는 메탈 찾아듣질 않아서 젠트가 여전히 메탈씬을 주도하는지는 모르겠다.
어디서 봤는데 프레드릭이 술에 꼴아서 기타갖고 장난치다가 만든게 젠트라는데
천재도 적당히 천재여야지,,,, 장난으로 만든게 이정도로 퍼질 줄은 본인도 몰랐을 것이다.
젊은 애들 다 이상하게 물들이고... Read More
ObZen Review (2008)
LaClayne 82/100
May 2, 2011 Likes : 5
비트와 리프 속에 숨겨진 리듬감
매니아들을 열광시킨다고는 하지만 MESHUGGAH의 음악이 여러모로 접근하기 어려운 건 사실이다. 제 아무리 잡지나 각종 매체가 칭송한다 한들 듣는 사람이 마음에 안들면 모도 아니고 도도 아닌 것처럼 이들은 나에겐 다소 애매한 위치를 가지고 있다. 개... Read More
ObZen Review (2008)
해골 85/100
Sep 12, 2013 Likes : 3
미래의 메탈사운드를 낸다고 불려지는 Meshuggah의 2008년 앨범이다. 처음에 이 앨범을 듣고 처음 딱 드는 생각이 '이 앨범 물건이다!' 였다. 이번 앨범도 이전 앨범들과 같이 프로그레시브적인 난해한 곡 구성과 코어 사운드를 어김없이 보여주고 있는데, 그래도 이전 앨범들보다는 대중적인 ... Read More
ObZen Review (2008)
quine8805 95/100
Jul 3, 2021 Likes : 2
메슈가의 Obzen 앨범에 수록된 3번트랙, Bleed는 나의 휴대폰 벨소리이다. 그 정도로 이 앨범에 대한 나의 애착은 다소 각별하다. 하지만 메슈가의 본작뿐만 아니라, 메슈가 밴드 자체에 대해서, 음악팬들의 호불호는 매우 극과 극으로 갈리는 경향이 있다. 사실 메슈가가 음악팬들 사이에서 다... Read More
Nothing Review (2002)
소월랑 45/100
Oct 15, 2014 Likes : 2
그... 옛날에 많이 나돌던 '미래의 의상' 같은 그림들을 보면 막 사람들이 비닐 같은 외계인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90년대에 박경림이 나왔던 과자 CF에서도, 미래의 모습이랍시고 해괴망측한 옷과 메이크업으로 사람을 치장해 놓았던 걸로 기억한다.
이 밴드더러 '메탈의 미래...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