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Zen Review
September 12, 2013
미래의 메탈사운드를 낸다고 불려지는 Meshuggah의 2008년 앨범이다. 처음에 이 앨범을 듣고 처음 딱 드는 생각이 '이 앨범 물건이다!' 였다. 이번 앨범도 이전 앨범들과 같이 프로그레시브적인 난해한 곡 구성과 코어 사운드를 어김없이 보여주고 있는데, 그래도 이전 앨범들보다는 대중적인 것 같다. (대중적이라 해봤자 얼마나 대중적이겠냐만은..)
첫 곡 Combustion에서는 흡사 Tool이 보여줬던 Intro사운드를 떠올리게 한다. 이 Intro가 지나고 나면 머리 속까지 시원해지게 만드는 Meshuggah식 기타리프가 작렬하는데 이 기타리프를 듣고 있자면 도저히 몸을 가만히 놔둘수가 없다.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음악이랄까, 차가운 금속성의 기타소리와 감정없이 내지르기만 하는 것 같은 보컬이 조합되서 이런 그루브한 사운드를 낼 수 있다는 게 참으로 놀라울 따름이다. 이게 모두 Meshuggah만의 천재성이라 볼 수 있지 않을까?
5번 트랙 ObZen도 나에게는 상당히 인상깊은 곡이였다. 특히 곡 중후반쯔음에 휘몰아치는 드럼과 기타리프는 내 혼을 쏙 빼앗아갔다.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카타르시스를 느꼈다고 할까.
전체적으로 메슈가 앨범중에 가장 입문하기 좋은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첫 곡 Combustion에서는 흡사 Tool이 보여줬던 Intro사운드를 떠올리게 한다. 이 Intro가 지나고 나면 머리 속까지 시원해지게 만드는 Meshuggah식 기타리프가 작렬하는데 이 기타리프를 듣고 있자면 도저히 몸을 가만히 놔둘수가 없다.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음악이랄까, 차가운 금속성의 기타소리와 감정없이 내지르기만 하는 것 같은 보컬이 조합되서 이런 그루브한 사운드를 낼 수 있다는 게 참으로 놀라울 따름이다. 이게 모두 Meshuggah만의 천재성이라 볼 수 있지 않을까?
5번 트랙 ObZen도 나에게는 상당히 인상깊은 곡이였다. 특히 곡 중후반쯔음에 휘몰아치는 드럼과 기타리프는 내 혼을 쏙 빼앗아갔다.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카타르시스를 느꼈다고 할까.
전체적으로 메슈가 앨범중에 가장 입문하기 좋은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3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Combustion | 4:11 | 95.4 | 16 |
2. | Electric Red | 5:53 | 90 | 11 |
3. | Bleed | 7:19 | 98.4 | 20 |
4. | Lethargica | 5:49 | 90 | 11 |
5. | obZen | 4:26 | 92.8 | 11 |
6. | This Spiteful Snake | 4:54 | 87.9 | 7 |
7. | Pineal Gland Optics | 5:14 | 88.6 | 7 |
8. | Pravus | 5:12 | 92.2 | 9 |
9. | Dancers to a Discordant System | 9:36 | 96.3 | 10 |
Line-up (members)
- Jens Kidman : Vocals
- Fredrik Thordendal : Guitars
- Mårten Hagström : Guitars, Lead Guitar on "Electric Red" and "Pravus"
- Dick Lövgren : Bass
- Tomas Haake : Drums, Spoken Word
10,43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Icon Review (1993) | 100 | 3 hours ago | 0 | ||||
Death Magnetic Review (2008) | 65 | 4 hours ago | 0 | ||||
The Years of Decay Review (1989) | 100 | 5 hours ago | 0 | ||||
Paid in Full Review (2022) | 75 | 12 hours ago | 0 | ||||
A Prelude to Sorrow Review (2018) | 80 | 13 hours ago | 0 | ||||
Reborn Review (2018) | 80 | 14 hours ago | 0 | ||||
Forests of Witchery Review (1996) | 80 | 19 hours ago | 0 | ||||
Seasons in the Abyss Review (1990) | 90 | 1 day ago | 0 | ||||
Humanity - Hour 1 Review (2007) | 90 | 1 day ago | 0 | ||||
Eye II Eye Review (1999) | 75 | 2 days ago | 1 | ||||
Awakening from Dukkha Review (2021) | 75 | 2 days ago | 0 | ||||
Killing on Adrenaline Review (1998) | 100 | 4 days ago | 1 | ||||
Chapter 3: Parasomnia Review (2011) | 90 | 4 days ago | 1 | ||||
Time to Be King Review (2010) | 70 | 4 days ago | 0 | ||||
The Winter Wake Review (2006) | 75 | 4 days ago | 0 | ||||
Endless Review (2024) | 90 | 5 days ago | 1 | ||||
Forevermore Review (2011) | 70 | 6 days ago | 0 | ||||
80 | 6 days ago | 1 | |||||
90 | 7 days ago | 0 | |||||
Distance Over Time Review (2019) | 80 | 7 days ago | 1 |
ObZen Review (2008)
taosea 50/100
Dec 12, 2013 Likes : 13
20세기 한국 인문학계의 거장인 김용옥씨는 '쉽게 이해되지 않는 소리는 개소리이다.' 라는 말을 한적이 있다. 이 문장을 어떻게 해석할지는 개개인에 맡긴다. 어떤 사람들은 위와 같은 생각이 앞으로의 전진을 막는다 하면서도 비판할 수도 있을 것이고, 반면 어떤 사람들은 있어 보이려고... Read More
Divine Step 100/100
Sep 21, 2018 Likes : 6
요새는 메탈 찾아듣질 않아서 젠트가 여전히 메탈씬을 주도하는지는 모르겠다.
어디서 봤는데 프레드릭이 술에 꼴아서 기타갖고 장난치다가 만든게 젠트라는데
천재도 적당히 천재여야지,,,, 장난으로 만든게 이정도로 퍼질 줄은 본인도 몰랐을 것이다.
젊은 애들 다 이상하게 물들이고... Read More
ObZen Review (2008)
LaClayne 82/100
May 2, 2011 Likes : 5
비트와 리프 속에 숨겨진 리듬감
매니아들을 열광시킨다고는 하지만 MESHUGGAH의 음악이 여러모로 접근하기 어려운 건 사실이다. 제 아무리 잡지나 각종 매체가 칭송한다 한들 듣는 사람이 마음에 안들면 모도 아니고 도도 아닌 것처럼 이들은 나에겐 다소 애매한 위치를 가지고 있다. 개... Read More
ObZen Review (2008)
quine8805 95/100
Jul 3, 2021 Likes : 2
메슈가의 Obzen 앨범에 수록된 3번트랙, Bleed는 나의 휴대폰 벨소리이다. 그 정도로 이 앨범에 대한 나의 애착은 다소 각별하다. 하지만 메슈가의 본작뿐만 아니라, 메슈가 밴드 자체에 대해서, 음악팬들의 호불호는 매우 극과 극으로 갈리는 경향이 있다. 사실 메슈가가 음악팬들 사이에서 다... Read More
Nothing Review (2002)
소월랑 45/100
Oct 15, 2014 Likes : 2
그... 옛날에 많이 나돌던 '미래의 의상' 같은 그림들을 보면 막 사람들이 비닐 같은 외계인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90년대에 박경림이 나왔던 과자 CF에서도, 미래의 모습이랍시고 해괴망측한 옷과 메이크업으로 사람을 치장해 놓았던 걸로 기억한다.
이 밴드더러 '메탈의 미래...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