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Zen Review
July 3, 2021
메슈가의 Obzen 앨범에 수록된 3번트랙, Bleed는 나의 휴대폰 벨소리이다. 그 정도로 이 앨범에 대한 나의 애착은 다소 각별하다. 하지만 메슈가의 본작뿐만 아니라, 메슈가 밴드 자체에 대해서, 음악팬들의 호불호는 매우 극과 극으로 갈리는 경향이 있다. 사실 메슈가가 음악팬들 사이에서 다소 미움을 받는 가장 큰 원인은 노래가사의 난해함 때문인 것 같다. 단순히 이들의 악기연주가 심각하게 꼬이고 꼬인 복잡한 엇박자, 변박으로 가득해서는 아닌 것 같다. 음악의 흥행성을 고려할 때, 멜로디와 리듬의 작곡보다 사실은 더 중요한 것은, 노래가사인데... 대표적으로 메탈리카의 경우, 매우 간결하고 알아듣기 쉬운, 이해하기 쉬운 말들로 가사를 써서 부르고, 이로 인해서 돈을 쓸어담아왔다. 다른 음악장르도 마찬가지이며, 다른 빅히트 밴드들도 마찬가지이다. 소위 돈 많이 버는 밴드들의 가사를 읽어보면, 가사를 구성하는 요소요소마다 말들이 분명하고 깔끔하게 되어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에 비해서 메슈가의 가사는, 다소 복잡하고 애매하게 되어 있다. 그런 점이 흥행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많은 음악팬들에게 반감을 사는 것이리라. 메탈리카의 Master of Puppets와 메슈가의 Bleed 그리고 메슈가의 Chaosphere 앨범에 수록된 New Millenium Cyanide Christ를 각각 비교해보면, 이러한 차이를 쉽게 알 수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가사의 불가해성은 둘째 치고, 이 앨범에 수록된 리듬과 멜로디는 100점 만점의 95점의 점수를 주어도 충분하다. 이 리뷰를 쓰고 있는 동안에도 Bleed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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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Combustion | 4:11 | 95.4 | 16 |
2. | Electric Red | 5:53 | 90 | 11 |
3. | Bleed | 7:19 | 98.4 | 20 |
4. | Lethargica | 5:49 | 90 | 11 |
5. | obZen | 4:26 | 92.8 | 11 |
6. | This Spiteful Snake | 4:54 | 87.9 | 7 |
7. | Pineal Gland Optics | 5:14 | 88.6 | 7 |
8. | Pravus | 5:12 | 92.2 | 9 |
9. | Dancers to a Discordant System | 9:36 | 96.3 | 10 |
Line-up (members)
- Jens Kidman : Vocals
- Fredrik Thordendal : Guitars
- Mårten Hagström : Guitars, Lead Guitar on "Electric Red" and "Pravus"
- Dick Lövgren : Bass
- Tomas Haake : Drums, Spoken Word
12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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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메탈 찾아듣질 않아서 젠트가 여전히 메탈씬을 주도하는지는 모르겠다.
어디서 봤는데 프레드릭이 술에 꼴아서 기타갖고 장난치다가 만든게 젠트라는데
천재도 적당히 천재여야지,,,, 장난으로 만든게 이정도로 퍼질 줄은 본인도 몰랐을 것이다.
젊은 애들 다 이상하게 물들이고... Read More
ObZen Review (2008)
LaClayne 8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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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와 리프 속에 숨겨진 리듬감
매니아들을 열광시킨다고는 하지만 MESHUGGAH의 음악이 여러모로 접근하기 어려운 건 사실이다. 제 아무리 잡지나 각종 매체가 칭송한다 한들 듣는 사람이 마음에 안들면 모도 아니고 도도 아닌 것처럼 이들은 나에겐 다소 애매한 위치를 가지고 있다. 개... Read More
ObZen Review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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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밴드더러 '메탈의 미래...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