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inkiller Review
Band | |
---|---|
Album | Painkiller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September 3, 1990 |
Genres | Heavy Metal |
Labels | Columbia Records, Sony Music |
Length | 55:12 |
Ranked | #2 for 1990 , #2 all-time |
Album rating : 96.9 / 100
Votes : 271 (17 reviews)
Votes : 271 (17 reviews)
July 13, 2014
가장 많은 사람들을 메탈의 세계로 입문시킨 앨범이 아닐까?
지금은 멜로딕 데스메탈이니 파워메탈이니 심포닉메탈이니 더 분화된 모던한 장르들을 더 좋아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처음으로 메탈이라는 것을 들어봐야겠다고 생각했을 때 메탈을 듣는 친구들은 하나같이 Painkiller를 들어보라고 했었다. 파워풀한 드러밍에 이어서 불을 뿜는 기타와 롭 할포드의 하늘을 뚫어버릴 듯한 거친 고음, 이것을 듣고도 메탈에 입문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그냥 메탈을 들을 취향이 아니었다고 말해도 과분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본래 락을 좋아하고 메탈쪽에 취향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곡을 듣고 말로 형언할 수 없는 무언가를 느낄 것이다. 메탈이라는 장르가 갖추고 있는 파워와 스피드, 헤비함까지 모두 갖춘 이 곡은 그 자체로 그냥 메탈이라는 말 외에는 별다른 수식어가 필요 없는 곡이다.
어디 이 한 곡 뿐이겠는가? 절도 있는 Hell Patrol과 헤비함과 스피드함을 고루 갖춘 All Guns Blazing과 Between The Hammer & The Anvil, 당대 유행하던 스피드메탈에도 뒤지지 않는 Leather Rebel과 Metal Meltdown, 에픽함과 서정성까지 갖춘 Night Crawler와 A Touch Of Evil, Instrumental 트랙인 Battle Hymn으로 완급조절도 해주고 One Shot At Glory로 완벽한 마무리까지. 단순히 Painkiller 한 곡만으로 이 앨범의 위대함을 평가하는 것은 나머지 트랙들에 대한 모독이다. 메탈의 신은 그렇게 단순하게 얻어지는 칭호가 아니라는 것이 이 앨범 전체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물론 Painkiller의 스피드함에 매료되다보면 이전의 Judas Priest의 앨범들이 귀에 익지 않을 수도 있다. 그만큼 이 앨범의 퀄리티 자체는 다른 앨범을 지나치게 능가한 나머지 Judas Priest를 가두는 틀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뭐 어떤가? 우리가 이 앨범을 통해 메탈에 입문한 이상 평생 이 앨범과 같은 느낌의 앨범만 듣겠는가? 위에서도 언급했듯 나도 지금은 정통 헤비메탈 보다는 모던한 장르를 더 좋아하는 편이고 이 앨범은 어쩌다 한 번씩 생각날 때 듣는 추억 속의 앨범이긴 하다. 하지만 그것이 이 앨범의 가치를 깎아내릴 수 있는 이유는 결코 되지 않는다. 그렇게 어쩌다 한 번씩 듣는데도 이 앨범은 들을 때 마다 나를 감동시키고 놀라게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이 앨범은 바로 "메탈"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멜로딕 데스메탈이니 파워메탈이니 심포닉메탈이니 더 분화된 모던한 장르들을 더 좋아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처음으로 메탈이라는 것을 들어봐야겠다고 생각했을 때 메탈을 듣는 친구들은 하나같이 Painkiller를 들어보라고 했었다. 파워풀한 드러밍에 이어서 불을 뿜는 기타와 롭 할포드의 하늘을 뚫어버릴 듯한 거친 고음, 이것을 듣고도 메탈에 입문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그냥 메탈을 들을 취향이 아니었다고 말해도 과분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본래 락을 좋아하고 메탈쪽에 취향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곡을 듣고 말로 형언할 수 없는 무언가를 느낄 것이다. 메탈이라는 장르가 갖추고 있는 파워와 스피드, 헤비함까지 모두 갖춘 이 곡은 그 자체로 그냥 메탈이라는 말 외에는 별다른 수식어가 필요 없는 곡이다.
어디 이 한 곡 뿐이겠는가? 절도 있는 Hell Patrol과 헤비함과 스피드함을 고루 갖춘 All Guns Blazing과 Between The Hammer & The Anvil, 당대 유행하던 스피드메탈에도 뒤지지 않는 Leather Rebel과 Metal Meltdown, 에픽함과 서정성까지 갖춘 Night Crawler와 A Touch Of Evil, Instrumental 트랙인 Battle Hymn으로 완급조절도 해주고 One Shot At Glory로 완벽한 마무리까지. 단순히 Painkiller 한 곡만으로 이 앨범의 위대함을 평가하는 것은 나머지 트랙들에 대한 모독이다. 메탈의 신은 그렇게 단순하게 얻어지는 칭호가 아니라는 것이 이 앨범 전체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물론 Painkiller의 스피드함에 매료되다보면 이전의 Judas Priest의 앨범들이 귀에 익지 않을 수도 있다. 그만큼 이 앨범의 퀄리티 자체는 다른 앨범을 지나치게 능가한 나머지 Judas Priest를 가두는 틀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뭐 어떤가? 우리가 이 앨범을 통해 메탈에 입문한 이상 평생 이 앨범과 같은 느낌의 앨범만 듣겠는가? 위에서도 언급했듯 나도 지금은 정통 헤비메탈 보다는 모던한 장르를 더 좋아하는 편이고 이 앨범은 어쩌다 한 번씩 생각날 때 듣는 추억 속의 앨범이긴 하다. 하지만 그것이 이 앨범의 가치를 깎아내릴 수 있는 이유는 결코 되지 않는다. 그렇게 어쩌다 한 번씩 듣는데도 이 앨범은 들을 때 마다 나를 감동시키고 놀라게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이 앨범은 바로 "메탈"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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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Painkiller | 6:06 | 99.5 | 153 | Lyric Video Audio Music Video |
2. | Hell Patrol | 3:37 | 94.9 | 93 | Audio Audio Audio |
3. | All Guns Blazing | 3:58 | 94.2 | 95 | Audio Audio Audio |
4. | Leather Rebel | 3:35 | 91.6 | 85 | Audio Audio Audio |
5. | Metal Meltdown | 4:49 | 94.2 | 84 | Audio Audio Audio |
6. | Night Crawler | 5:45 | 95.5 | 88 | Audio Audio |
7. | Between the Hammer & The Anvil | 4:49 | 96.3 | 88 | Audio Audio Audio |
8. | A Touch of Evil | 5:45 | 95.3 | 86 | Music Video Audio Music Video |
9. | Battle Hymn | 0:57 | 87.9 | 73 | Audio Audio Audio |
10. | One Shot at Glory | 6:49 | 94.6 | 82 | Audio Audio Lyric Video |
2001 bonus tracks | |||||
11. | Living Bad Dreams | 5:20 | 87.7 | 15 | Audio Audio Audio |
12. | Leather Rebel (Live) | 3:38 | 84.4 | 11 | Live Video Audio |
Line-up (members)
- Rob Halford : Vocals, Songwriting (all tracks)
- Glenn Tipton : Guitars, Songwriting (all tracks)
- K. K. Downing : Guitars, Songwriting (all tracks)
- Ian Hill : Bass
- Scott Travis : Dru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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