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ls to the Wall Review
Band | |
---|---|
Album | Balls to the Wall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December 5, 1983 |
Genres | Heavy Metal |
Labels | RCA |
Length | 45:14 |
Ranked | #8 for 1983 , #759 all-time |
Album rating : 88.7 / 100
Votes : 29 (3 reviews)
Votes : 29 (3 reviews)
November 13, 2013
80년대 독일 메탈하면 어떤 밴드가 가장 먼저 떠오를까? Melodic Power Metal을 즐기는 리스너라면 Helloween이 가장 먼저 생각날 것이다. Thrash Metal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저먼 스래쉬를 대표하는 3대 거장들이 생각날 것이다. 그러나 범세계적인 영향력을 행사한 Scorpions만이 진정 독일을 대표하는 밴드로 본다. 다른 독일 출신의 밴드들이 주로 헤비 메탈 팬들만을 베이스로 가지고 있던 것에 반해 Scorpions는 팬 베이스의 규모부터 남달랐다. 이들은 말 그대로 대중을 위한 헤비 메탈 밴드였다. 특히 Scorpions하면 생각나는 발라드를 살펴보면 이들이 얼마나 대중적인 성격이 강한 밴드 인지는 쉽게 유추할 수 있다.
Accept는 Scorpions와 비슷한 시기에 헤비 메탈 밴드로 출발한 밴드였다. 물론 Scorpions보다 후발 주자였지만, Scorpions가 헤비 메탈 밴드로 진화한 시기와 이들이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시기는 거의 겹친다. 그러나 이들과 Scorpions의 달랐던 점은 역시 대중성에 있었다. 이들은 Scorpions가 대중친화적인 노선을 걸었던 것과는 달리 Accept는 대부분의 독일 메탈 밴드들과 마찬가지로 특정 팬들을 겨냥한 작품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들의 작품이 당대 독일 메탈의 총아였던 Scorpions에 뒤졌던 것은 아니다. 특히 이들을 미국 땅에서도 성공을 거두게 했던 Balls to the Wall은 얕볼 수 없는 수작이었다. 이들의 작품은 헤비 메탈 팬들만을 위한 파괴력 있는 명작이었다. Accept의 다섯 번째 앨범 Balls to the Wall은 지금도 밴드의 최고의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아마도 당시에 발표된 헤비 메탈 전체를 통털어 Judas Priest의 작품들과 함께 헤비 메탈이라는 장르를 잘 정의하고 있는 작품이 아닐까 싶다. Balls to the Wall은 말 그대로 금속 덩어리 그 자체다. Udo Dirkschneider의 보컬링은 쇳덩어리를 씹어 뱉는듯하며, Wolf Hoffmann과 Hermann Frank 두 연주자의 기타 역시 쇳소리 가득한 소리를 내뿜고 있다. 이런 작품이 당시 거친 사운드를 선호하던 헤비 메탈 팬들의 레이더에 걸리는 것은 당연했다. Balls to the Wall은 미국에서 골드를 기록했으니 나름 잘 팔리기는 했다. 당시는 헤비 메탈의 전성기로 음반을 수백만을 팔아치우는 밴드도 쉽게 찾을 수 있었던 시기로 이정도의 수치는 다소 초라해 보이기까지 하다. 그러나 Accept의 Balls to the Wall은 애시당초 상업성을 고려하고 만든 작품이 아니었다. 이들의 강철 냄새가 풀풀나는 작품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다. 그런데 미국에서 이 앨범이 골드까지 기록한 것은 정말 의외의 사건이라 해야할 것이다.
Accept는 Scorpions와 비슷한 시기에 헤비 메탈 밴드로 출발한 밴드였다. 물론 Scorpions보다 후발 주자였지만, Scorpions가 헤비 메탈 밴드로 진화한 시기와 이들이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시기는 거의 겹친다. 그러나 이들과 Scorpions의 달랐던 점은 역시 대중성에 있었다. 이들은 Scorpions가 대중친화적인 노선을 걸었던 것과는 달리 Accept는 대부분의 독일 메탈 밴드들과 마찬가지로 특정 팬들을 겨냥한 작품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들의 작품이 당대 독일 메탈의 총아였던 Scorpions에 뒤졌던 것은 아니다. 특히 이들을 미국 땅에서도 성공을 거두게 했던 Balls to the Wall은 얕볼 수 없는 수작이었다. 이들의 작품은 헤비 메탈 팬들만을 위한 파괴력 있는 명작이었다. Accept의 다섯 번째 앨범 Balls to the Wall은 지금도 밴드의 최고의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아마도 당시에 발표된 헤비 메탈 전체를 통털어 Judas Priest의 작품들과 함께 헤비 메탈이라는 장르를 잘 정의하고 있는 작품이 아닐까 싶다. Balls to the Wall은 말 그대로 금속 덩어리 그 자체다. Udo Dirkschneider의 보컬링은 쇳덩어리를 씹어 뱉는듯하며, Wolf Hoffmann과 Hermann Frank 두 연주자의 기타 역시 쇳소리 가득한 소리를 내뿜고 있다. 이런 작품이 당시 거친 사운드를 선호하던 헤비 메탈 팬들의 레이더에 걸리는 것은 당연했다. Balls to the Wall은 미국에서 골드를 기록했으니 나름 잘 팔리기는 했다. 당시는 헤비 메탈의 전성기로 음반을 수백만을 팔아치우는 밴드도 쉽게 찾을 수 있었던 시기로 이정도의 수치는 다소 초라해 보이기까지 하다. 그러나 Accept의 Balls to the Wall은 애시당초 상업성을 고려하고 만든 작품이 아니었다. 이들의 강철 냄새가 풀풀나는 작품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다. 그런데 미국에서 이 앨범이 골드까지 기록한 것은 정말 의외의 사건이라 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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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Balls to the Wall | 5:50 | 97.2 | 11 | Music Video |
2. | London Leatherboys | 3:57 | 91.9 | 8 | Audio |
3. | Fight It Back | 3:30 | 91.4 | 7 | Audio |
4. | Head Over Heels | 4:19 | 90 | 7 | |
5. | Losing More Than You've Ever Had | 5:04 | 90 | 8 | |
6. | Love Child | 3:35 | 91.4 | 7 | Audio |
7. | Turn Me On | 5:12 | 92.1 | 7 | |
8. | Losers and Winners | 4:19 | 91.4 | 7 | |
9. | Guardian of the Night | 4:25 | 90.7 | 7 | |
10. | Winter Dreams | 4:45 | 87.1 | 7 |
Line-up (members)
- Udo Dirkschneider : Vocals
- Wolf Hoffmann : Guitars
- Hermann Frank : Guitars
- Peter Baltes : Bass
- Stefan Kaufmann : Drums
10,47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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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 Heart Review (1985)
이준기 90/100
Mar 24, 2013 Likes : 6
전작 Balls To The Wall에서 폭발적인 금속성 사운드로 자신들의 이미지를 구현했다면
이번에는 그 날카로움에 멜로디가 부각되어 더욱 견고해진 음반으로 완성이 되었다.
빡세고 날카롭기만 해서 지칠수도 있는 부분에서 기타 멜로디가 결부되어 이 거친 헤비메탈에서도
아름다움이 느껴... Read More
Metal Heart Review (1985)
불만채로 80/100
Sep 24, 2008 Likes : 3
개인적으로 우도의 보컬을 참 싫어한다. 이런 종류의 쇠를 씹어먹다 목에 걸린 듯한 보컬들을 괜찮게 생각하긴 하는데, 우도의 보컬은 유독 신경에 거슬린다. 그래서 accept의 음악도 약간 우물쭈물 취급한다.
그래도 이 앨범은 명반이다. accept의 국내 지명도를 생각하면 명반?하고 의문을... Read More
Metal Heart Review (1985)
Eagles 80/100
Nov 9, 2005 Likes : 3
1971년에 보컬리스트 Udo Dirkschneider, 기타리스트 Michael Wagener을 주축으로 결성된 Accept는 두말할 필요없는 German Metal 계의 거목으로 평가되고 있다. 1976년에 Wagener는 프로듀서, 엔지니어로서의 길을 가기 위해 밴드를 떠나며 Wolf Hoffmann이 새로이 가입한다. 본작은 밴드 디스코그라피의 정점을 ... Read More
Accept Review (1979)
kreator0 90/100
Nov 6, 2024 Likes : 2
UDO의 성량이 아직 확트이지 않은 시기인 바 vocal에 이팩트 톤이 두각되어 오히려 더 앨범커버처럼 금속적인 면도날 느낌이 든다. 전통메탈다운 비장한 사운드와 더불어 춤추는 듯한 리프와 함께 시원하게 뻥 트인 느낌이 드는 것은 매 한가지 ! . 앨범전체적인 유기적인 구성 속에 4번째 트... Read More
Eat the Heat Review (1989)
구르는 돌 80/100
Nov 23, 2019 Likes : 2
Accept의 메인 싱어인 Udo가 탈퇴하였는데, Eat the Heat를 굳이 시간 들여 들어야할 필요가 있을까 고민했었다. 하지만, 본작을 청취한 결과 이전 앨범들 못지 않은 작품이라고 확신하게 되었다. 일단 이 앨범에서는 독일식 메탈 밴드들의 우직함보다는 미국 메탈 밴드들 특유의 분방한 기질과 ... Read More
Metal Heart Review (1985)
구르는 돌 80/100
Dec 28, 2014 Likes : 2
독일 메탈을 대표하는 밴드중 하나인 Accept가 Heavy Metal 밴드로서 성공가도를 달리기 시작한 작품은 밴드가 다섯 번째로 발표한 Balls to the Wall가 미국 땅에서 성공을 거두면서부터이다. 이 앨범의 성공은 Scorpions를 뒤를 잇는 또하나의 대형 독일 메탈 밴드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물론 상업... Read More
leonardofx 90/100
Oct 14, 2010 Likes : 1
Did you ever not realize how hungry you really were until after you had the first bite of a nice, juicy steak? That's the experience a lot of listeners are going to have with Accept's latest album, "Blood Of The Nations."
In this case, you won't realize how hungry you were for the big riffs, choruses and solos that dominated Accept's early-'80s heyday until you hear the open...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