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heory of Everything Review

Band	Ayreon
Album	The Theory of Everything
Type	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October 28, 2013
Genres	Progressive Rock, Rock Opera
Labels	InsideOut Music
Length	1:29:57
Ranked	#11 for 2013 , #445 all-time

Reviewer :  구르는 돌         Rating :  85 / 100

The Theory of Everything은 Ayreon의 작품이 늘 그렇듯이 고도로 복잡한 컨셉을 추구한다. 본작에서 이야기되는 내용도 역시나 음악적 깊이와 이야기를 담아내면서 청자의 흥미를 자아낸다. Arjen Lucassen의 기존 스타일인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과 복잡한 스토리라인을 결합시켜 또 한차례 그의 디스코그래피에 준수한 작품 하나를 더했다. 긴 서사와 수많은 다양한 캐릭터들은 보컬리스트들이 다른 보컬리스트들이 맡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The Theory of Everything은 물리학, 우주론, 그리고 인간 존재의 본질에 대한 탐구를 중심으로 한 복잡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The Theory of Everything이라는 가상의 이론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그 이론은 우주의 모든 현상을 설명하려는 시도이며, 앨범 속의 등장인물들은 이를 통해 서사가 흘러간다. 이번 앨범에서도 여전히 어느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Arjen Lucassen 특유의 프로그레시브 메탈 사운드를 발전시키면서 다양한 장르의 혼합을 들려준다. The Theory of Everything에는 하드록, 클래식, 일렉트로닉, 앰비언트 등 다채로운 스타일을 자랑한다. 앨범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역시 다양한 보컬리스트들이 참여하는 것인데, 각각의 보컬리스트들은 그들의 개성있는 목소리를 통해 캐릭터들을 생동감있게 만들어 준다. Marco Hietala나 Tommy Karevik 등 유명 아티스트들은 각기 다른 역할을 맡아 이야기 속 캐릭터들의 감성을 섬세하게 표현해면서 청자를 몰입시킨다. 개인적으로 앨범의 서사가 너무 복잡하게 전개되는 측면이 있어서 Into the Electric Castle이나 The Human Equation 만큼 쉬이 이해되지는 않지만, 다채로운 장르의 혼합, 뛰어난 보컬과 연주가 결합된 이 앨범은 프로그레시브 메탈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