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the Void Review
Band | |
---|---|
Album | To the Void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February 28, 2011 |
Genres | Atmopsheric doom metal |
Labels | Avantgarde Music |
Album rating : 95 / 100
Votes : 1 (1 review)
Votes : 1 (1 review)
September 12, 2014
2004년 결성한 프랑스의 엣모스페릭 둠/블랙메탈 밴드이다. 결성후 2007년 첫번째 데모를 발표, 그후 한참의 시간이 지난 2011년 본 작인 첫 풀렝스를 발매하였다. avantgarde music에서 첫 풀렝스를 내었으니 음악적인 완성도 등에 있어서는 어느정도는 검증이 된 밴드.
매우 아름다운 성계를 디자인으로 하여 디지팩 발매되었으며 밴드명 또한 별자리의 그것을 차용한 것이 특징.
예전에 이런 별자리, 은하, 성운등을 테마로 하여 블랙메탈을 그려낸 밴드가 있었다. Alrakis라는 밴드(아마 독일의 원맨밴드로 기억한다.)였는데 물론 별자리나 그에 대한 풍경(오로라나 은하수 등을 바라본다거나) 대자연과 우주의 무한함 등을 테마로 삼는 밴드는 많았다.
arcturus도 그렇고 limbonic art도 그렇다. 그 외에도 luna aurora의 밴드명만 봐도 그렇게 emperor를 위시한 노르웨이 블랙메탈 밴드들도 왠만큼은 다 건드려 봤으리라.
하지만 그 와중에서 기타 톤과 리프, 곡의 구성 모두 그 하나의 우주적 공간감의 테마로 맞추어서 풀렝스를 낸 밴드는 내 생각엔 없었고 그런 면에서 독일 밴드인 Alrakis가 A5 디지팩에 담아낸 사운드는 경이로웠던게 사실이다.
다만 그런 신선함은 인정하고 높게 사둬도 결국 그 우주적 공간감의 무한함이란것은 그 크기만큼이나 쉽게 질리기도 쉬웠고 원맨밴드로서의 한계(사실 왠만한 로우블랙메탈 원맨밴드와 비교하기가 무안할 정도로 잘했지만..)또한 감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IXION이란 밴드는 그런 아쉬움을 완벽히 메꿔줌과 동시에 (Alrakis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사운드적으로도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완벽한 우주적 공간감과 신비함을 그려냈다.
사실 이런 주제에 대한 장르적 표현방식은 뻔할지 모른다. 역시 이 밴드도 각 곡 하나하나를 비교하면 결국 비슷한 양식과 구조라는 피할 수 없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다만 그 단점은 반대로 제일 그 주제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필수로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실제로 담긴 내용물 자체가 워낙에 아름다운지라 "그 음식이 맛있다는것은 진작에 알고 있었으나 직접 먹어보니 진짜 장난이 아니다." 정도의 표현은 어떨까.
블랙메탈이나 데스메탈, 둠메탈에서 엣모스페릭이란 단어가 주는 느낌. 그것을 제대로 살리기는, 그리고 고급스럽게, 아이덴티티를 가진 채 살리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 밴드는 첫 풀렝스에서 그런 모든것을 완성시켰다.
이런 장르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음악이란것은 VOID OF SILENCE의 1,2집 이후 간만에 느껴보았다.
AVANTGARDE에서 간만에 명작을 하나 내었다는 느낌이다.
매우 아름다운 성계를 디자인으로 하여 디지팩 발매되었으며 밴드명 또한 별자리의 그것을 차용한 것이 특징.
예전에 이런 별자리, 은하, 성운등을 테마로 하여 블랙메탈을 그려낸 밴드가 있었다. Alrakis라는 밴드(아마 독일의 원맨밴드로 기억한다.)였는데 물론 별자리나 그에 대한 풍경(오로라나 은하수 등을 바라본다거나) 대자연과 우주의 무한함 등을 테마로 삼는 밴드는 많았다.
arcturus도 그렇고 limbonic art도 그렇다. 그 외에도 luna aurora의 밴드명만 봐도 그렇게 emperor를 위시한 노르웨이 블랙메탈 밴드들도 왠만큼은 다 건드려 봤으리라.
하지만 그 와중에서 기타 톤과 리프, 곡의 구성 모두 그 하나의 우주적 공간감의 테마로 맞추어서 풀렝스를 낸 밴드는 내 생각엔 없었고 그런 면에서 독일 밴드인 Alrakis가 A5 디지팩에 담아낸 사운드는 경이로웠던게 사실이다.
다만 그런 신선함은 인정하고 높게 사둬도 결국 그 우주적 공간감의 무한함이란것은 그 크기만큼이나 쉽게 질리기도 쉬웠고 원맨밴드로서의 한계(사실 왠만한 로우블랙메탈 원맨밴드와 비교하기가 무안할 정도로 잘했지만..)또한 감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IXION이란 밴드는 그런 아쉬움을 완벽히 메꿔줌과 동시에 (Alrakis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사운드적으로도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완벽한 우주적 공간감과 신비함을 그려냈다.
사실 이런 주제에 대한 장르적 표현방식은 뻔할지 모른다. 역시 이 밴드도 각 곡 하나하나를 비교하면 결국 비슷한 양식과 구조라는 피할 수 없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다만 그 단점은 반대로 제일 그 주제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필수로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실제로 담긴 내용물 자체가 워낙에 아름다운지라 "그 음식이 맛있다는것은 진작에 알고 있었으나 직접 먹어보니 진짜 장난이 아니다." 정도의 표현은 어떨까.
블랙메탈이나 데스메탈, 둠메탈에서 엣모스페릭이란 단어가 주는 느낌. 그것을 제대로 살리기는, 그리고 고급스럽게, 아이덴티티를 가진 채 살리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 밴드는 첫 풀렝스에서 그런 모든것을 완성시켰다.
이런 장르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음악이란것은 VOID OF SILENCE의 1,2집 이후 간만에 느껴보았다.
AVANTGARDE에서 간만에 명작을 하나 내었다는 느낌이다.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Beyond the Skies | - | 0 | |
2. | The Plague | - | 0 | |
3. | Leaving | - | 0 | |
4. | New Heaven | - | 0 | |
5. | Fear of the Hidden | - | 0 | |
6. | Rebellion | - | 0 | |
7. | Falling To Apathy | - | 0 | |
8. | Funereal Dance | - | 0 | |
9. | Soothing in Agony | - | 0 | |
10. | Fade to Blue | - | 0 |
10,446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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