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hanasia Review
Band | |
---|---|
Album | Youthanasia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October 24, 1994 |
Genres | Heavy Metal, Thrash Metal |
Labels | Capitol Records |
Length | 50:06 |
Ranked | #10 for 1994 , #398 all-time |
Album rating : 86.7 / 100
Votes : 85 (8 reviews)
Votes : 85 (8 reviews)
August 23, 2015
사람들 입에 Rust in Peace나 Peace Sells만큼 입에 오르내리지는 않는 앨범이지만 확실히 본 앨범도 당당히 명반 대열에 합류할만한 수준의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거듭 들으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머스테인의 샘솟는 창작력에 각 멤버들의 역량도 머스테인의 배려(?) 하에 충분하게 발휘되었고, 수년동안의 음악생활을 통해 형성된 완숙미까지 더해져 탄생한 앨범이 본작 아닐까 한다.
분명히 메가데스라고 하면 서슬 퍼런 날이 서있는 날카로운 사운드에 복잡다단한 리프, 그리고 화려하기 이를데 없는 솔로 등을 연상하기 마련이다. 아쉽게도 본작에는 그런 메가데스만의 트레이드마크랄만한 부분이 부족한게 사실이긴하다. 하지만 공격성을 일부 희생하면서 여유넘치는 악곡이 탄생하였고, 리프가 중심이 되는 음악성향에서 조금이나마 탈피하면서 그간 돋보이지 않았던 멜로디 감각이 충분히 이목을 끌 수 있는 여지가 마련되었고 그 결과는 성공적이지 않나 하는게 본인의 생각이다. 또한 기타 솔로나 각 연주파트가 덜 화려해진 대신에 그만큼 서정성이라던지, 각 악기파트간의 호흡이 잘 맞는 데에 포커스가 맞추어져 청자 입장에서 매우 듣기가 편해졌다.
또한 개인적으로 머스테인의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이 가장 최상위 포인트를 찍는때가 이 Youthanasia앨범에서이지 싶다. 그 특유의 음색과 한계있는 음역대탓에 보컬리스트로서의 자질을 자주 비판받곤 하지만, 나는 머스테인의 보컬을 상당히 좋아한다. Rust In Peace앨범까지는 딱히 보컬라인의 멜로디가 없다시피 했다가, CTE앨범부터 노래를 슬슬 부르기 시작하더니 본작에 와서는 아예 대놓고 기타멜로디만큼이나 보컬멜로디에도 신경 쓴 자취가 역력하다. 그후로는 노래를 하는것에 아주 꽂히셨는지, 점점 집중하여 Risk라는 악명높은 앨범에 이르게 되었지만, 적어도 본작에서만큼은 그 시도가 상당히 성공적이라고 본다. 실제로 본작의 수록곡들을 쭉 들어보면 각 곡마다 후렴구의 보컬라인이 상당히 캐치하고, 팝적인 어프로치도 능숙하게 선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보컬에 신경쓰느라 메가데스 전매특허인 연주가 죽었는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마티와 데이브의 솔로, 그리고 적재적소에 배치된 애드립등은 여전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센스를 갖고 있으며, 오히려 솔로파트들도 이전작들에 비해 대중적으로 크게 어필할만한, 상당히 감성적이고 멋진 솔로를 선사하고 있다. Rust In Peace앨범의 향수를 가지고 있을만한 팬들을 위해 Victory같은 솔로배틀이 담겨있는 트랙도 체크해볼만 하다. 닉멘자의 드럼 역시 여전히 힘을 잃지 않은 드러밍을 선보이고 있고, 쥬니어도 탄탄한 리듬라인을 받치고 있어 역시 전성기 라인업이란 ! 하는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지금까지 찬양수준의 글을 전개하였지만 이 앨범이 그렇게 무결점의 명반인가 하면 그렇지는 않다.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첫째로는 역시나 메가데스라는 밴드의 정체성을 형성하는데 기여한 초기작들과의 거리감과 거기에서 느껴지는 아쉬움이다. 칼같이 몰아쳤던 초기작들과는 대비적으로, 대부분의 트랙이 미드템포의 (초기작들에 비하면) 느릿느릿한 곡들로 구성되어 있고, 쓰래쉬메탈이라는 장르에서 응당 느끼고자 하는 그 특유의 카타르시스를 전혀 느낄수 없는 앨범이다라는 의견에는 반박의 여지가 없다. 둘째로는 아주 개인적인데, 거의 모든 트랙이 마음에 들지만 11번 Black Curtain이라는 곡은 존재 이유를 알 수가 없다. 이걸 빼버리고 차라리 짤막한 인스트루멘틀이라도 하나 넣었으면 좀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이러한 아쉬운 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멋진 앨범이라는 생각엔 변함이 없으며 쓰래쉬의 팬만이 아닌 메가데스의 팬이라면 반드시 필청해야할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분명히 메가데스라고 하면 서슬 퍼런 날이 서있는 날카로운 사운드에 복잡다단한 리프, 그리고 화려하기 이를데 없는 솔로 등을 연상하기 마련이다. 아쉽게도 본작에는 그런 메가데스만의 트레이드마크랄만한 부분이 부족한게 사실이긴하다. 하지만 공격성을 일부 희생하면서 여유넘치는 악곡이 탄생하였고, 리프가 중심이 되는 음악성향에서 조금이나마 탈피하면서 그간 돋보이지 않았던 멜로디 감각이 충분히 이목을 끌 수 있는 여지가 마련되었고 그 결과는 성공적이지 않나 하는게 본인의 생각이다. 또한 기타 솔로나 각 연주파트가 덜 화려해진 대신에 그만큼 서정성이라던지, 각 악기파트간의 호흡이 잘 맞는 데에 포커스가 맞추어져 청자 입장에서 매우 듣기가 편해졌다.
또한 개인적으로 머스테인의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이 가장 최상위 포인트를 찍는때가 이 Youthanasia앨범에서이지 싶다. 그 특유의 음색과 한계있는 음역대탓에 보컬리스트로서의 자질을 자주 비판받곤 하지만, 나는 머스테인의 보컬을 상당히 좋아한다. Rust In Peace앨범까지는 딱히 보컬라인의 멜로디가 없다시피 했다가, CTE앨범부터 노래를 슬슬 부르기 시작하더니 본작에 와서는 아예 대놓고 기타멜로디만큼이나 보컬멜로디에도 신경 쓴 자취가 역력하다. 그후로는 노래를 하는것에 아주 꽂히셨는지, 점점 집중하여 Risk라는 악명높은 앨범에 이르게 되었지만, 적어도 본작에서만큼은 그 시도가 상당히 성공적이라고 본다. 실제로 본작의 수록곡들을 쭉 들어보면 각 곡마다 후렴구의 보컬라인이 상당히 캐치하고, 팝적인 어프로치도 능숙하게 선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보컬에 신경쓰느라 메가데스 전매특허인 연주가 죽었는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마티와 데이브의 솔로, 그리고 적재적소에 배치된 애드립등은 여전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센스를 갖고 있으며, 오히려 솔로파트들도 이전작들에 비해 대중적으로 크게 어필할만한, 상당히 감성적이고 멋진 솔로를 선사하고 있다. Rust In Peace앨범의 향수를 가지고 있을만한 팬들을 위해 Victory같은 솔로배틀이 담겨있는 트랙도 체크해볼만 하다. 닉멘자의 드럼 역시 여전히 힘을 잃지 않은 드러밍을 선보이고 있고, 쥬니어도 탄탄한 리듬라인을 받치고 있어 역시 전성기 라인업이란 ! 하는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지금까지 찬양수준의 글을 전개하였지만 이 앨범이 그렇게 무결점의 명반인가 하면 그렇지는 않다.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첫째로는 역시나 메가데스라는 밴드의 정체성을 형성하는데 기여한 초기작들과의 거리감과 거기에서 느껴지는 아쉬움이다. 칼같이 몰아쳤던 초기작들과는 대비적으로, 대부분의 트랙이 미드템포의 (초기작들에 비하면) 느릿느릿한 곡들로 구성되어 있고, 쓰래쉬메탈이라는 장르에서 응당 느끼고자 하는 그 특유의 카타르시스를 전혀 느낄수 없는 앨범이다라는 의견에는 반박의 여지가 없다. 둘째로는 아주 개인적인데, 거의 모든 트랙이 마음에 들지만 11번 Black Curtain이라는 곡은 존재 이유를 알 수가 없다. 이걸 빼버리고 차라리 짤막한 인스트루멘틀이라도 하나 넣었으면 좀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이러한 아쉬운 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멋진 앨범이라는 생각엔 변함이 없으며 쓰래쉬의 팬만이 아닌 메가데스의 팬이라면 반드시 필청해야할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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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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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Reckoning Day | 4:34 | 90.4 | 30 | Audio Music Video |
2. | Train of Consequences | 3:27 | 92.8 | 33 | Audio Music Video |
3. | Addicted to Chaos | 5:26 | 90.4 | 28 | Audio |
4. | À tout le monde | 4:28 | 96.7 | 35 | Audio Audio Music Video |
5. | Elysian Fields | 4:04 | 82 | 27 | |
6. | The Killing Road | 3:57 | 86.7 | 27 | Audio |
7. | Blood of Heroes | 3:58 | 87.6 | 27 | Audio |
8. | Family Tree | 4:07 | 87 | 26 | Audio |
9. | Youthanasia | 4:10 | 86.1 | 26 | Audio |
10. | I Thought I Knew It All | 3:45 | 89.3 | 26 | Audio |
11. | Black Curtains | 3:39 | 79.5 | 25 | |
12. | Victory | 4:27 | 85.2 | 25 |
Line-up (members)
- Dave Mustaine : Vocals & Guitars
- Marty Friedman : Guitars
- David Ellefson : Bass
- Nick Menza : Drums
139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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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트랙. 인트로 부분은 언제나 내 심장을 콩닥거리게 한다. 후반부 솔로에서 머스테인의 짐승미를 느낄 수 있다. 4분 38초부터 시작이다. 4분 59초에 취하기 시작하고 5분 5초부터 끝내주는...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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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메탈 혹은 락을 듣게된 이유가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아버지가 젊었던 시절에 특히 이런류의 음악을 즐겨들으셨던거를 기억한다.
주로 초창기 메탈리카시절, 아이언메이든, AC/DC, 주다스 프리스트, 메가데스 등의 데모테잎 및 CD를
수집하시곤 하셨다.
그래서 인지 지금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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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의 Megadeth는 라이벌 Metallica와는 달리 지리멸렬하지 않았다. 비록 Heavy Metal의 시대는 이미 저문 상황에서도 Megadeth는 팬들이 납득할 수준의 작품을 꾸준히 만들어냈다. Rust in Peace는 말할 것도 없고 Countdown to Extinction, Youthanasia 그리고 Cryptic Writings 밴드의 장인 Dave Mustaine의 빼어난 역량...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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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머스테인과 마티 프리드먼이 헤비메탈계에서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은 다 발휘하고
역사상 가장 모범적이면서도 누구도 비슷하게나마 따라하기조차도 힘든 메가데스식 앨범의 결정판
멤버교체가 잦기로 유명한 메가데스라는 그룹이지만 이 앨범으로부터는 약 10년간 변함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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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1000번은 들은 앨범이다. 정말이지 한번도 들으면서 감흥을 느끼지 않았던 적이 없다. 초기 머스테인 고유의 작곡 스타일이 마티 스타일의 연주와 만나면서 말그대로 시대를 초월하는 명반을 탄생시킨 것이다. 이후 마티의 음악적 색깔이 밴드에 녹아들면서 메가데쓰 음악은 많이 말...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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