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ium Occultum Review
Band | |
---|---|
Album | Mirium Occultum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January 10, 2010 |
Genres | Black Metal |
Labels | Terratur |
Length | 55:05 |
Album rating : 100 / 100
Votes : 1 (1 review)
Votes : 1 (1 review)
December 13, 2015
본 작의 구성요소라 하면, 블랙메탈이면 두말할 나위없이 음습함,괴기함,사악함 그리고 불길함이다. 특히나 앨범 자체를 관통하는 건 뭔가 알 수 없는 불길함이었다. 감상하는 도중에는 시종일관 그 불길함때문에 긴장을 풀 수가 없었다. 여타 후진 앨범들 보면 음산한 척 대충 리프짜서 3~4분은 떼운다.근데 이 앨범의 각각 곡 길이대가 7분 이상은 넘어가는 대곡지향적임에도 불구하고, 전개가 뻔하지도 않을 뿐더러 어떤 식으로 진행을 할까라는 호기심이 들게 한다. 내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곡인 Evocation of Amezarak만 들어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곡 졸라길다. 19분 38초다. 근데 아무리 들어도 전혀 지루하지가 않다.워낙에 그 짜임이 촘촘해서 보컬의 울부짖음과 기타,베이스,드럼의 소리 하나하나 귀를 기울일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다보니 순식간에 곡이 끝나서 처음엔 이게 19분짜리인지도 몰랐다.아 이 곡 너무 좋다. 지금도 듣고 있다. 이 외의 4곡들 또한 수준급의 곡들이다.리프 하나하나 중독성있게 정말 잘 짰다는 생각이 든다. 드러밍 또한 막무가내로 달리지 않고, 쿵짝쿵짝 그루브 있게 두들겨대서 지루하지 않고 귀가 피곤하지도 않다. 이 퀄리티 높은 음악 위를 수놓는 보컬의 사악함 또한 일품이다. 음산하게,굵게 때로는 날카롭게, 곡 분위기에 잘 베어들어가 최적의 블랙메탈을 들려준다.
본 작을 들으면서 느낀건데, 이 밴드 참 블랙메탈에 대해서 연구도 많이 하고 많이 들어봤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들어보면 Nehemah의 그 것 그리고 Akerbeltz,DSO,Silencer,Shining 등등의 그것들이 느껴졌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저 밴드들의 앨범에서 느낀 인상깊은 장점들이라고 해야 맞을 것 같다. 이들이 진정으로 감상했을 수많은 블랙메탈 밴드들의 블랙메탈을 토대로, 자기들만의 독특한 색을 가미하여 최상급의 블랙메탈을 주조해내었다. 참 이 앨범,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진액이 쑥쑥 빠져나온다.
본 작을 들으면서 느낀건데, 이 밴드 참 블랙메탈에 대해서 연구도 많이 하고 많이 들어봤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들어보면 Nehemah의 그 것 그리고 Akerbeltz,DSO,Silencer,Shining 등등의 그것들이 느껴졌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저 밴드들의 앨범에서 느낀 인상깊은 장점들이라고 해야 맞을 것 같다. 이들이 진정으로 감상했을 수많은 블랙메탈 밴드들의 블랙메탈을 토대로, 자기들만의 독특한 색을 가미하여 최상급의 블랙메탈을 주조해내었다. 참 이 앨범,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진액이 쑥쑥 빠져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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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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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Azonei Wyrdwalker | 7:58 | - | 0 |
2. | Evocation of Amezarak | 19:38 | - | 0 |
3. | Alor Mal Ki | 8:49 | - | 0 |
4. | A Word to Conquer the Aeon | 8:10 | - | 0 |
5. | Lucifer Ascendant | 10:31 | - | 0 |
10,444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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