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lateral Defect
Band | |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May 25, 2007 |
Genres | Melodic Black Metal, Gothic Metal |
Labels | Massacre Records |
Length | 41:09 |
Ranked | #272 for 2007 , #8,199 all-time |
Added by 김한별
Album Photos (2)
Collateral Defect Information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Reflections | 2:28 | 65 | 1 | |
2. | Bloodwork | 3:30 | 75 | 1 | |
3. | Touch of Hate | 3:09 | 60 | 1 | |
4. | Suicide Code | 3:52 | 75 | 1 | |
5. | The Day I Die | 5:11 | 80 | 1 | |
6. | Fragile Side | 4:20 | 75 | 1 | |
7. | I Need a Hero (Bonnie Tyler cover) | 4:33 | 85 | 2 | |
8. | Out of Clouds | 3:54 | 70 | 1 | |
9. | Scars of Sorrow | 3:54 | 75 | 1 | |
10. | Memories | 6:16 | 65 | 1 |
[ Rating detail ]
Collateral Defect Reviews
(4)Date : Dec 2, 2020
전작에 이어 서정성을 찾기 어려운 앨범.
그건 큰 문제라 생각은 안된다.
다만, 정돈 안된 일요일 오후 내 방 풍경과 같은 앨범의 분위기가 큰 문제이지 싶다.
우선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인트로와 아웃트로는 지나치게 반복적이거나(#10) 난해해서 (#1) 길지 않은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지루했다.
그 결과 인트로나 아웃트로 본연의 목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었다가 증발해버리고 만다.
연이어 나온 #2에서는 과거 Graveworm의 아이덴티티가 되어주었던 서정성을 기반한 분위기가 가장 잘 표현된 곡이었지만, 녹음을 하다 정전이 됐는지 정말 너무 갑자기 곡이 끝나버리고 만다.
그리고 이후의 곡들에선 당시 유행하던 메탈코어 분위기를 잔뜩 풍기는 기타와 전혀 어울리지 않은 키보드가 그 누구의 통제도 받지않으려는 15세 청소년 마냥 연주되고 싶은대로 연주된다.
그런 밴드원 개개인의 표현의 자유가 만든 가장 볼품 없는 조합이 바로 #7이라 생각한다.
아주 신나 죽겠다가 비장해지려다 왔다갔다 왔다갔다..
마치 커버 아트처럼 고풍스러운 해골 아래에 엉덩이가 달려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이 밴드의 일탈(?)에 무엇보다 아쉬운 점은 해골을 그렸든 엉덩이를 그렸든 개별 그림은 썩 괜찮았다는 점이다.
작은 요소요소 ... See More
그건 큰 문제라 생각은 안된다.
다만, 정돈 안된 일요일 오후 내 방 풍경과 같은 앨범의 분위기가 큰 문제이지 싶다.
우선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인트로와 아웃트로는 지나치게 반복적이거나(#10) 난해해서 (#1) 길지 않은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지루했다.
그 결과 인트로나 아웃트로 본연의 목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었다가 증발해버리고 만다.
연이어 나온 #2에서는 과거 Graveworm의 아이덴티티가 되어주었던 서정성을 기반한 분위기가 가장 잘 표현된 곡이었지만, 녹음을 하다 정전이 됐는지 정말 너무 갑자기 곡이 끝나버리고 만다.
그리고 이후의 곡들에선 당시 유행하던 메탈코어 분위기를 잔뜩 풍기는 기타와 전혀 어울리지 않은 키보드가 그 누구의 통제도 받지않으려는 15세 청소년 마냥 연주되고 싶은대로 연주된다.
그런 밴드원 개개인의 표현의 자유가 만든 가장 볼품 없는 조합이 바로 #7이라 생각한다.
아주 신나 죽겠다가 비장해지려다 왔다갔다 왔다갔다..
마치 커버 아트처럼 고풍스러운 해골 아래에 엉덩이가 달려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이 밴드의 일탈(?)에 무엇보다 아쉬운 점은 해골을 그렸든 엉덩이를 그렸든 개별 그림은 썩 괜찮았다는 점이다.
작은 요소요소 ... See More
1 like
Date : May 26, 2011
고딕적인 정서가 물씬 풍긴 심포닉블렉메탈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과거와는 달리, 이들이 비교적 큰 레이블이라 할 수 있는 뉴클리어 블래스트로 이적한 이후에는 그런 고풍스런 느낌의 블렉메탈과는 다른 모던한 스타일의 익스트림 메탈을 추구하기 시작했고 당연히 호불호도 많이 갈렸던 거 같다. 그리고 이 앨범에서도 자신들은 블랙메탈과 완전 거리가 먼 음악을 하겠다는 굳은 결심이 담겨있는 듯하다.
전작 (n)utopia에서 들려주었던 그런 노선을 이어가면서, 좀 더 대중성을 살려보려는 시도들이 담겨있는 본 작은 지금까지 들려주었던 그레이브 웜의 기존 곡들보다 더 쉽게 친숙해질 수 있는 멜로디와 헤비함을 추구하고 있다.
인더스트리얼적인 느낌의 오프닝 트렉을 지나고 나서 터져 나오는 bloodwork이나 Touch of Hate 살펴봐도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박자위에 연주되는 리프들이 직선적이면서 간결하고 유러피안 파워메탈처럼 전체적으로 멜로디컬함이 지배적임을 알 수 있다. 물론 간결하면서도 속도감 있는, 스래쉬메탈적인 분위기로 곡의 연주가 진행되다가도, 적당한 선에서 고즈넉한 분위기를 창출하는 면은 나쁘지 않다. 그리고 멜로디라는 측면만 보더라도 조금 가벼워진 듯하지만, 여전히 그레이브웜 특유의 ... See More
전작 (n)utopia에서 들려주었던 그런 노선을 이어가면서, 좀 더 대중성을 살려보려는 시도들이 담겨있는 본 작은 지금까지 들려주었던 그레이브 웜의 기존 곡들보다 더 쉽게 친숙해질 수 있는 멜로디와 헤비함을 추구하고 있다.
인더스트리얼적인 느낌의 오프닝 트렉을 지나고 나서 터져 나오는 bloodwork이나 Touch of Hate 살펴봐도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박자위에 연주되는 리프들이 직선적이면서 간결하고 유러피안 파워메탈처럼 전체적으로 멜로디컬함이 지배적임을 알 수 있다. 물론 간결하면서도 속도감 있는, 스래쉬메탈적인 분위기로 곡의 연주가 진행되다가도, 적당한 선에서 고즈넉한 분위기를 창출하는 면은 나쁘지 않다. 그리고 멜로디라는 측면만 보더라도 조금 가벼워진 듯하지만, 여전히 그레이브웜 특유의 ... See More
1 like
Date : Sep 7, 2008
DJ-Arin 평처럼 고딕적인 성향을 찾을 수 없다. 음악적 성향이 바뀌었다. 적당히 달리면서도 은은하게 키보드를 섞어주는 이러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감상자들에게 아쉬움을 주었다. 초기의 처절하고 심포닉한 Graveworm이 변했다.
As The Angels Reach / The Beauty Scourge Of Malice를 기대할 수 없기때문에 심포닉블랙을 들을 기회가 좀처럼 없는 필자에게 상당히 아쉽다. 부드러우면서 날카로운 면모가 없어지고 전체적으로 연주력 자체가 딱딱해진 느낌이다.
I Need a Hero는 그래도 괜찮게 들을만하다.
As The Angels Reach / The Beauty Scourge Of Malice를 기대할 수 없기때문에 심포닉블랙을 들을 기회가 좀처럼 없는 필자에게 상당히 아쉽다. 부드러우면서 날카로운 면모가 없어지고 전체적으로 연주력 자체가 딱딱해진 느낌이다.
I Need a Hero는 그래도 괜찮게 들을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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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Feb 21, 2008
전작의 연장선상에 있는 앨범. 이제는 고딕적인 성향을 완전히 없애는 등, 완전하게 음악적 성향이 바뀌었다. 적당히 달리면서도 은은하게 키보드를 섞어주는 이러한 스타일을 평소 좋아하던 분들은 이 앨범에 대해 상당히 호평을 하는 것을 보았는데, 아마 초기의 처절하고 심포닉한 Graveworm을 좋아했던 분들은 이제는 음악의 질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참고로 호불호를 떠나서 음악의 질 자체는 괜찮다) 아예 감흥 자체를 느끼지 못하게 될 것 같다. "뭔가 그냥 나쁘지는 않은데 내 취향은 아니네" 정도. 필자만 해도 심포닉 블랙 이외의 블랙 장르들은 딱히 즐기지 않는지라, 이 앨범은 전작보다는 확실히 잘 만든 것 같기는 한데 그다지 감흥은 없는 앨범이었다.
본래 필자는 취향이 아닌 앨범은 평가를 자제하는 편인데, 초창기 Graveworm을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필자와 비슷한 초기 Graveworm 취향을 가진 분들이 참고하시라고 감히 리뷰를 적어보는 것인 바, 이 앨범 취향을 가지신 분들의 양해를 구하는 바이다.
p.s) 팝을 커버한 7번 트랙은 왠지 코믹하게 느껴진다. 나쁜 의미가 아니라, 원곡이 이렇게 커버될거란 것을 Bonnie Tyler라는 팝가수나, 이 곡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예상이나 했을까 하는 의미이다 :)
본래 필자는 취향이 아닌 앨범은 평가를 자제하는 편인데, 초창기 Graveworm을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필자와 비슷한 초기 Graveworm 취향을 가진 분들이 참고하시라고 감히 리뷰를 적어보는 것인 바, 이 앨범 취향을 가지신 분들의 양해를 구하는 바이다.
p.s) 팝을 커버한 7번 트랙은 왠지 코믹하게 느껴진다. 나쁜 의미가 아니라, 원곡이 이렇게 커버될거란 것을 Bonnie Tyler라는 팝가수나, 이 곡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예상이나 했을까 하는 의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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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ateral Defect Comments
(10)Jun 14, 2014
사실 Graveworm의 정체성은 (N)Utopia를 기준으로 매우 뒤바뀐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서정성과 특유의 분위기는 사라진게 흠이지만 모던 익스트림 메탈도 무난무난하게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음반이다. 평반정도가 딱 적당한 평인것같고 가끔 들으면 재미있는 그런 앨범이다.
1 like
Graveworm Discography
Album | Type | Release date | Rating | Votes | Reviews |
---|---|---|---|---|---|
Eternal Winds | EP | 1997 | 80 | 1 | 0 |
When Daylight's Gone | Album | Oct 6, 1997 | 72.3 | 16 | 1 |
Underneath the Crescent Moon | EP | Apr 24, 1998 | 78.3 | 6 | 0 |
As the Angels Reach the Beauty | Album | Sep 13, 1999 | 89 | 48 | 6 |
Scourge of Malice | Album | Jul 31, 2001 | 89.1 | 32 | 5 |
Engraved in Black | Album | Jun 23, 2003 | 81.8 | 12 | 2 |
(N)Utopia | Album | Jan 11, 2005 | 76.9 | 20 | 3 |
▶ Collateral Defect | Album | May 25, 2007 | 73.3 | 14 | 4 |
Diabolical Figures | Album | Jun 16, 2009 | 72.9 | 10 | 0 |
Fragments of Death | Album | Oct 21, 2011 | 81.3 | 8 | 0 |
Ascending Hate | Album | Jun 19, 2015 | 80 | 4 | 0 |
Killing Innocence | Album | Apr 28, 2023 | 80.8 | 6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