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ㅋㅋ 제 낙서......ㅡ_ㅡ;;;
창피하기도 하고 막상 올려보니 보기가 싫어지긴 했지만 음악과 관련된 낙서들이니 함 올려봅니다.
저보다 그림 잘 그리시는 분들 여기에도 많을 것 같은데 허접하더라도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시길~ ^^;;;
(참고로 볼펜으로 그린것들입니다...)
제 회원정보에도 올라와있는 낙서이고 여기저기서 이미 보신 분들이 많겠지만 2005년도에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밴드 중 하나인 Devourment의 재결합 및 6년만에 신보 발매기념으로 밴드한테 선물로 보내준 그림입니다. 그림은 밴드의 마스코트인 하수구 구더기를 나름 제 관점에서 재해석해서 그렸지만 결국에는 의도한 것과는 달리 Alien의 Chestburster와 너무 비슷해보이네요...ㅠ.ㅠ;;
이 구더기는 2007년 초에 발매된 Devourment의 2번째 공식 DVD에서 DVD표면 그림으로 사용되었어요~~ (밴드는 DVD에 제 이름을 영문으로 잘못 표기하였구요...ㅡㅡ;;)
스케너가 아닌 구린 디카로 방금 찍은거라서 그림 화질이 안좋습니다.....
암튼 이 이상한 새대가리는 2005년에 몽골에 놀러갔을 때 독수리들을 많이 보게 되어서 함 나름의 어설픈 상상력을 동원하여 독수리를 낙서해봤습니다. 어떠한 엽기 데스코어 성향의 밴드가 제가 예전에 올렸던 이 그림을 (지금보다 진행은 덜 되었었지만 스캔한 그림이라서 보기는 훨씬 나았음...) 티셔츠에 사용하게 해달라는 요청을 했었는데 (2007년 무렵) 미완성된 그림이라 거절을 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이 낙서는 2007년에 작업했었는데 처음에는 영국 엽기 슬렘 데스/데스코어 밴드였던 Ingested가 그림 사용하게 해달라고 했다가 그 때 제가 거절했고 지금은 국내 데스메탈 전문 레이블인 Show No Mercy Records한테 넘겨주었습니다...
미술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이 아니다 보니 제 낙서들을 남들한테 보여주는건 안좋아하지만 (솔직히 명암, 원근법, 구도 다 개판이고) 그래도 음악과 관련된 사연들이 있는 것들이라서 함 올려봤습니다....ㅡㅡ;;
기생수가 생각난다 | ||
그런 얘기 많이 들었었어요~ | |||
저보다 훌륭하신것 같은데요. 그림은 예전에 봐왔습니다. 공룡 같은것도 좋아하시지 않았나요 ㅋㅋ | ||
제가 결코 더 잘 그리지는 않구요 단지 스타일에서는 차이가 나는 것 같아요~ 공룡은 애기 때부터 좋아했었죠. 실제로 제 개인 블로그의 절반은 공룡 관련된 (주로 모형) 내용이구요... | |||
맨마지막꺼 우오오!! | ||
저 그림은 큰 그림으로 봐야지 조금 나아보이지만 암튼 맘에 드셨길 바랍니다~~ ^^; | |||
그림 잘 그리는 분들 본 것을 구현화 하는 것 보면 신기하기만 합니다,,,,전 독수리 맘에 드네요 ㅋ | ||
저는 이상하게 보고 그리라면 못그리겠어요 그래서 머릿속에 대상을 기억해서 걍 맘데로 다시 표현을 해버려요~~ | |||
오오.. 능력자시군요. 첫 구더기는 에이리언 느낌이 나네요. 다른 그림들에는 전 베르세르크가 떠오르는군요. 상상력이 대단하십니다~ | ||
과찬의 말씀 감사드리고 저는 솔직히 베르세르크를 본적이 한번도 없는데 예전부터 제 그림을 본 사람들이 베르세르크와 분위기가 비슷하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어요~ | |||
잘 그리시네요. ㅎㅎ 잘봤습니다. | ||
감사합니다~ ^^;; 하지만 최근 몇년간 제대로 그린 그림은 하나도 없네요....ㅠ.ㅠ;; | |||
캬 능력자십니다!! | ||
저는 DJ-Arin님이 진정한 능력자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 |||
정말 잘 그리시네요..대단하세요~^^ | ||
필요이상의 칭찬을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 |||
와나 방금 Devourment 찾아봤는데 정말 DVD에 있내요 ㅋㅋㅋ 이런 주제 넘지만 당신은 "메탈갓"으로 임명하고 싶습니다 ㅋㅋㅋ 대단하시내요 ㅋㅋㅋㅋ 직접그린 그림들을 다른 외국 밴드에서 사용하기도 하고 대박입니다 ㅋㅋㅋㅋ 이건 저의 생각이지만 이런 명작들을 더욱더 많이 그려주셔서 많은 밴드들이 왓에버 님의 작품을 많이 사용해서 내한해주는 떙스앤 기브?? 이런거라도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입니다! | ||
시간이 허락한다면 밴드들하고 관련된 낙서를 하고싶은 마음은 굴뚝 같으나 여건이 안되고 그림의 실력이 정점을 찍던 고등학교 (당시에는 예체능 특기생으로 있어서요) 시절 이후로는 너무 하락 되어서 엄두가 안나고 있어요...ㅠ.ㅠ;; | |||
대단하시네요 ㄷㄷ.. | ||
감사합니다~ ^^;; 그림에 대한 열정이 살아났으면 좋겠지만 자신감을 잃은 상태에요...ㅠ.ㅠ;; 한편으로 아노마님의 그림들이 궁금하기도 하네요~ ^^;; | |||
전 전혀 다른쪽 그림이라 ㄷㄷ;; | |||
멋진 그림이네요 ㅋㅋㅋㅋ | ||
감사합니다~ ^^;; 그래도 이렇게 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꽤 있으니 제 입장에서는 기쁘네요~ | |||
엇!!! 매우 낯익은 그림이..ㅋㅋㅋ 개인적으로 마지막컷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 컬러와 배경만 입히면 정말 걸출한 익스트림 앨범커버로 손색이 없을듯합니다 ㅎㅎ | ||
요즘에는 포샵 등 컴터로 그림작업들을 워낙 많이들 해서 여러번 시도하긴 했지만 역시 저는 원시적인 방법이 더 잘 되는 것 같아요. 저도 밴드들을 위한 낙서들을 해주고 싶지만 쉽지가 않네요...ㅠ.ㅠ;; | |||
..... 이게 낙서라구요? 으앙 엄마 내 그림은 저분이 발가랃으로도 그리겠어요 | ||
헐.....ㅡㅡ;;; 암튼 감사드립니다~ ^^;;; | |||
저는 그야말로 앨범커버인줄 알았는데 그림이었다니.. | ||
예전에 익스트림 메탈 밴드들이 발로 그린 듯한 허접한 커버아트 사용했을 때에는 차라리 제가 그리면 나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다가 요근래에는 원체 예술적으로 뛰어난 커버아트들을 많이 사용하다보니 오히려 크게 주눅이 들어버렸어요....ㅠ.ㅠ;;; | |||
헉 대단하십니다 ㄷㄷㄷ | ||
글이 다음페이지로 넘어갔는데도 불구하고 뎃글 달아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