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물님 친구 얘기가 나와서 뭐 생각나는게 있어서 써봅니다
속좁고 찐따스러운 아해가 있습니다
소위 열폭형 찐따
한 친구가 다른 친구에게
너 이 그룹 들어봤냐/너 이 음악 들어봤냐 하고 물어봤는데
물어서 자기가 모르면 모르는거지
꼴에 자존심에(들어보지도 않고!) 붉으락푸르락 얼굴은 홍조를 띄며 그 아티스트를/그 음악을 이렇다 저렇다 동물들을 같다 붙이며 욕하는 병자가 있다는 겁니다 허허... 이걸 어찌하리  

아 그놈들? 존나게 구린데?! 고음도 개 안나와 아 정말 내가 그놈들 한번듣고 xxx라서 안들어 돼지같이 지랄하는것들은 뭐야

대체 뭘 들은 것일까 ??



정말로 너가 Accept를 들어보고나 한 소리인거니 우도의 쉿소리를 고음불가로 폄하하고 Fast As A Shark를 헬로윈원곡이라고 하고(뭥미? 그건 보너스잔아!) 결정적으로 그들이 미국밴드라고 했을땐 내 귀를 막고 싶었어 이건 아니여! 너가 그렇게 말했을때 "너 얼마동안 요양원에 잠깐 쉬었다 오는게 어떄"라는 말이 목젖까지 치밀어 올랐다고

난 널 시험한것도 아니고 사소하게 물어본거야 그런데 넌 그렇게...
이건 뭐 환자도 아니고

안들어보고 들어본척 무시안당해볼려고 지 멋대로 지껄이는 입만 살아있는 친구가 있어 써봅니다

하고 싶은 말은

적어도 들어보고나 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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