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필요없던 오페스 공연
12일 램오브갓 공연을 보고..
13일 술을 떡실신 수준까지 먹은 뒤에
14일 학원과 수강신청과 같은 빅이벤트를 소화한뒤에 참 많이 힘들더군요
그래도 오페스의 공연이 있는지라 허겁지겁 나가서(좀 늦긴했지만) 김게이님과 아노마님을 만났습니다.
김게이양과 일나쓰 2집과 아모피스를 교환하고.. 일나쓰 어땟을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필로님과 카운테스님, 사바티지님 및 1분(이름이 잘 기억이 안납니다...)과 함께 설렁탕을 먹고
브이홀로 가서 무한대기를 했는데 브이홀이 베라 밑에 있는거는 또 처음 알았네요;;
여튼 제법 길었던 대기시간과 함께 오딘이 나왔는데 솔직히 오딘도 괜찮았지만 사운드가 약간 불안했다고나 할까요! 오페스같은 밴드는 연주도 상당히 복잡한데 그런 음악을 다 소화할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약간은 날카로운 사운드였습니다.
오딘이 끝나고 '아 내가 정말 오페스를 볼수 있나??'이런 생각을 하고 있던 찰나에
오페스 공연 DVD에서나 들을 수 있던 그들 특유의 인트로가....
그리고 멤버들이 등장하고 첫곡 The Devil's Orchard 시작했습니다
뭐 공연 내용은 뭐 길게 설명드리지 않겠습니다
그냥 대박인 공연이었습니다.. 지금껏 라이브를 그래도 많이 본 편이었는데 이렇게 잘하는 밴드는 또 처음이네요. 그저께 램오브갓이 끝난 아쉬움을 한방에 날려준 아주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메킹분들과 함께 밥먹고 집가면서 오페스를 만나고 같이 사진도 찍으면서 남은 아드레날린이 지금까지 요동치는 수준이네요
아무튼 너무 멋진 공연이고 한번 아니.. 두번 세번 와줬으면 좋겠습니다
무조건 또 가고싶은 공연이었습니다!
오페스와 같이 사진찍었던 Southern Kor와 그 친구, 필로님, 사바티지님, 아노마님, 큐션님, 카운테스님, 슈홀릭 모두 즐거웠습니다
P.S : 그나저나 오페스 때문에 공연보는 눈이 높아져서 참 큰일입니다..
opeth_choi 2012-02-16 01:56 | ||
녹터노스 2012-02-16 02:13 | |||
너무 좋았던 공연! 또 가고싶다 | |||
Countess 2012-02-16 19:11 | |||
아 또가고싶어 또.......................... | |||
아노마 2012-02-16 07:41 | ||
오페스 라이브가 죄다 높은평인 이유를 몸소 느꼈습니다 콧구멍도 ㅋㅋ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