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줄은 전쟁터였습니다
제가 나 구역 592번이라 반정도에서 봤다가
얼떨결에 앞에서 3번째 줄에서 관람했습니다 ㅋ
펜스도 잡히는 거리까지 갔어요~
옆에 맥주 잘마시게 생긴 외쿡인 아저씨 있으셨는데
갑자기 제 손을 잡고 으아~!~!~!~!~!~!~!~!~!~!~!~!
하시길래 저도 으아~!~!~~!~!~!~!~!~!~하면서 답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또 한번은 어깨 동무도 하시더라고여
음악의 힘이란 인종의 힘을 넘는구나 싶었습니다^^
앞줄이 얼마나 치열했냐면 저는 가만히 있는데도
저절로 공중 부양이 될정도로 사람들이 밀착하고
짐승처럼 막 날뛰었습니다
정말 쓰러지는 줄 알았어요 ㅠㅠ
공연 보면서 가장 염장이었던게
게스트 밴드 드럼 스틱 바로 제 뒤의 외국분이 득템하고
팔 보호데 제 오른쪽 분이 가져갔고
특히!!!!!!!!!!!!!!!제 왼쪽에 피크 득템하신분 정말 부럽습니다 ㅠㅠ
혹시 여기 회원계시나요? 피크 득템한거 보고 우와~ 부러워 한 청년 접니다,,,
그리고 어느 외국인 어느 곡이었는지는 생각 안나는데
갑자기 중간에 난입해서 발광하다가 관중에 몸을 던지셨습니다 ㅋ
앞줄에서 놀기 너무 재밌었는데 그만큼 대가도 있었습니다
앞줄에서 노신 분들 지금 체력 ㄱㅊ으신가요? ㅋ
골방 2011-03-11 09:02 | ||
죽겠습니다.... 어제 이러다... 사고 나겠다 심어서... 정말 소심히 놀았습니다... 뭐..하도 밀려서 점핑도 불가능한 상황이었고... 박수칠 만한 공간도 안나왔죠.,,휴~~~ | ||
Allen 2011-03-11 18:06 | |||
아주 고압축 상태였죠 ;; | |||
중생 2011-03-11 09:04 | ||
이런 말하긴 그렇지만 뒤에서 앞으로 오려는 분들 때문에 다칠 수도 있었습니다 나구역 옆 쪽에선 여성분이 넘어져서 밟히기까지 했고요 | ||
Allen 2011-03-11 18:07 | |||
헐 밟히다니,,,저도 앞으로 오려던 의도는 아니였는데 그냥 뛰면서 놀다보니 어느세 앞으로 가있더라고여 ;; | |||
Rayzzzzz 2011-03-11 10:58 | ||
앞에서 좀 드럽게 노는 사람들 있더군요..양키들하고...어울려서...-_- 보아하니 어린 놈들 같은데...한대 후려 패주고 싶었음 ;;; | ||
Allen 2011-03-11 18:08 | |||
양키들 잘 노는 건 좋은데 조금 그런 분들도 있었다고 하네요 제 옆에 있던 아저씨는 건전하게 노셨습니다 | |||
XENO 2011-03-11 12:23 | ||
저도 어제 가구역 앞부분에 있었는데 잘못하다간 사고 나겠다 싶을 정도로 심하게 밀더군요. 앞으로 와서 보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 공연때 슬램하고 주변을 휘저으면서 노는 마음도 알지만 그러다 사고 날 수 도 있단걸 좀 알았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우르르 밀려서 몇명 넘어지면 다 쏠리면서 밣히고 해서 압사할 수도 있습니다. | ||
Allen 2011-03-11 18:09 | |||
저도 그럴 수 있다는거 그날 체험했습니다 ㅠ | |||
벤튼 2011-03-11 12:36 | ||
나구역 디킨슨 바로 앞자리였습니다..진짜 앞에 펜스잡으신분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압사 직전까지 가서 공연보단 살라고 뒤로 밀치느라 피곤하네요 ㅋㅋㅋㅋ | ||
BlackShadow 2011-03-11 13:51 | ||
앞줄 정말 죽음입니다. 가만히 있어도 뒤에서 미는 사람덕분에 앞으로 저절로 가지네요; 특히 외국분들 슬램하시는거 보면.. 정말 무섭습니다 ㅠㅠ | ||
Allen 2011-03-11 18:09 | |||
저 정말 죽는 줄 알았습니다 한번은 외국 분들 사이에 센드위치여서 ㅋㅋㅋㅋㅋ | |||
슈퍼메탈 2011-03-11 16:19 | ||
재밌썼겠는데요 으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Allen 2011-03-11 18:10 | |||
재밌었는데 눈 뒤집힐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 |||
아교 2011-03-11 22:32 | ||
저도 맨 앞줄이였는데 뒤에서 늦게등장하신 아저씨분들이 막 미셔서 힘들었습니다 물론 후반에 아저씨들 힘빠졌을때 저도 엉덩이로 마구 밀어드렸지만요 ㅎㅎ | ||
View all posts (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