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데스의 기타리스트였던 마티 프리드먼의 기깔난 프로젝트 그룹 캐코포니를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제이슨 벡커라는 천재 기타리스트와의 듀엣.

짧고 굵게간 캐코포니의 첫 여정
Speed Metal Symphony (1987)

내노라하는 기타리스트들이 많았지만 캐코포니의 그 동서양을 넘나드는 초절기교, 멜랑꼴리 짬뽕 메탈에 두손, 두발 다 듭니다.

고등학교때 이들의 1집 듣고 세상에나 이런 메탈도 있나..?! 하고 감탄하며 들었습니다.

savage 의 시원한 질주감, 쉴새없이 울리는 트윈 기타의 향연.

동양적인 선율과 바로크의 합작.

the ninja 에서 본격적으로 튀어나오는 동양적 멜로디.
점차 고조되어가는 분위기와 무르익는 기타 솔로잉들.

concerto 에서는 대놓고 불협화음의 초절기교 기타 테크닉 난사.

어안이 벙벙한 전반전 마무리..

burn the ground 로 헤비하게 심기일전.

가장 역동적이며 기타, 드럼의 호방한 플레이.

중반부 정교하고 테크니컬한 기타 솔로가 할말을 잃게 만드는 desert island!!

드러머 아트마 아누의 타격감은 실로 대단합니다.

마지막 대미는 speed metal symphony..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지경입니다.

디저트 아일랜드야 말로 본작의 제대로된 메탈 트랙이라 생각합니다.

https://youtu.be/9OYEDIYkorQ

 

앤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