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돋는 Cydonia 1집 (tape)
아시는분들은 아실만한 이탈리아출신의 파워메탈밴드 Cydonia 의 1집 앨범입니다.
2001년에 발매된 앨범으로, 포니캐년에서 라센한 테이프버전을 구입했었죠.
그 때가 중2 였으니 벌써 9년전 일이네요. 메탈음악은 중1때 메가데스와 헬로윈앨범으로 처음 접했
고, 스키드로우,건즈앤로지즈,스트라이퍼,미스터빅,감마레이,헤븐리,랩소디, 스트라토바리우스,
로스트 호라이즌 등의 밴드들을 알아가던 중에 괜찮은 멜로딕메탈밴드가 없나 찾기 시작했는데
그 때 알게된 밴드가 바로 시도니아 였습니다.
당시엔 주로 귀가 뻥 뚤릴듯한 고음보컬과 귀에 쏙쏙 들어오는 멜로디를 선호했기 때문에
메탈키드였던 저는 아주 만족스럽게 들었던 음반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비록 위의 리뷰제목처럼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차세대 메탈밴드가 되진 못했지만 말이죠.
오랜만에 들어보니 어린시절 순수한 마음(?) 으로 음악을 접했던 그 때가 떠오르네요 ㅎㅎ
메킹회원 분들은 자신만이 간직하고 있는 어떤 추억의 음반이 있는지요? 문득 궁금해지는군요. 
p.s. 이 앨범을 대전에 살았을 당시에 월평동에 위치한 갤러리아 타임월드 지하 음반매장에서 구매한걸로 기억하는데, 지금도 매장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대부분의 오프라인 매장들이 폐업하는 와중에도 살아남았을지 궁금합니다. 혹시나 대전사는 분 중에 저 음반매장을 아는 분이 계신다면 지금도 남아있는지 혹은 어떻게 변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테잎을 마지막으로 구매한지 거의 9년 정도되어가네요~;;; 고딩때 친구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날 놀러갔다가 음반점에서 'Nightwish' 1집(2집이 갓 발매된때인데 실수로 1집을;;) 과 Cradle of Filth 샀던게 기억에 남네요~특히 Cradle of Filth - Cruelty and the Beast 앨범으로 처음 블랙을 접했는데 정말 무서워서 밤에는 안들었던 기억이 나네요~이게 벌써 10년이 더 지난 일이라니 그때가 그리워지네요~ㅠ.ㅠ | ||
메킹에서 테입사진을 보니까 왜이렇게 반가운거죠? ㅎㅎ 저도 음악 한창 재미붙였을때 사모았던...의미가 있는 테입들은 잘 모아놓고 가끔씩 듣습니다. 처분한게 하도 많아서 테입은 이제 90여개 정도밖에 없네요.... 대신에 이제는 CD가 800여장 되네요(CD도 많이 처분했는데 그래도 이정도면 뭐..) 쁘듯쁘듯 ㅋㅋㅋ | ||
View all posts (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