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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헤드뱅어
Date :  2011-03-25 20:46
Hits :  6571

[추억] 17년전...메탈키드때 사진

 안방 엄마서랍에서 찾은 낡은 사쥔임돠

 

중3땐가?..고1땐가..전봇대에 기대고 뒤에는 봉고차...참 촌스럽다. ㅋㅋ

여기 메탈키드분( 고등학생정도) 되는분이라면 저기 친구가 서있구나~ 하고 생각하면 될듯..^^

90년대 초중반은 건즈가 대세였습니다. 스키드로,LA건,헬로윈,X-재팬,본조비,Mr빅등아주 대세였죠.

그리고 너바나.....저옷도 머키에서 산것...Zeze Collection이라고 아마 망했을것임?

얼어죽을 미소년,미청년 이런건 편한 농담식멘트고 차카게 생겼다가 정답.

이당시 한국에서 네팜데쓰는 음반명 SCUM (쓰레기)을 음반명처럼 쓰레기같은 음악으로 pc통신에서

까였던 밴드였던 기역이...

 

고2엿나? 고3이였나?...누나랑 매형이랑 서울랜드 놀러갔을때구뇨...세상물정 모르고 웃고 있을때다...하...그나저나 메가데스2집티에 가방에 모자에 도배한사진이 찾아도 없군요...21살때 사진중에 머리가 굉장히 길었던 사진도 있었는데...그것도 안보이고...신림동 '메탈리카'카페에서 밴드했던중학교동창들과 찍은사진도 안보이고...추억이 막 새록새록 나네요...벌써 34살..곧있음35되고 곧있음40되겠구나

다시 메탈키드로 돌아가고 싶어요 ㅠ_ㅠ Kornoholic 친구가 저기 서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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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 Vicious - My Way

자, 이제 마지막이 가까워 졌군
내 생의 마지막 순간을 대하고 있어
친구, 분명히 해두고 싶은게 있어
내가 확신하는 바대로 살았던 삶의 방식을 얘기해 볼께
난 충만한 삶을 살았고, 
정말 많은 것을 경험하며 돌아 다녔지만,
그 보다 훨씬 더 굉장했던 것은 
난 항상 내 방식대로 살았다는 거야
후회라... 약간은 있었지
그렇지만 달리 보니,
끄집어내어 이야기할 정도로 많았던 것은 아냐

난 내가 해야 할 일을 했었고, 한치도 예외없이 그것을 끝까지 해냈지
난 계획된 길을 따라가기도 했고,
샛길을 따라 조심스러운 걸음도 계획했었어
그리고.그 보다 더 가치있었던 것은
난 항상 내 방식대로 살았다는 거야
그래 맞아, 자네도 잘 알겠지만, 
어떤 때는 지나치게 과욕을 부린 적도 있었지.
하지만 그런 모든 일을 겪는 도중, 의심이 생길 땐
전적으로 신용했다가도, 딱 잘라 말하기도 서슴치 않았어

모든 것과 정면으로 맞서면서도, 
난 당당했고, 내 방식대로 해냈던 거야
사랑도 해봤고, 웃기도, 울기도 했었지. 
가질 만큼 가져도 봤고 잃을 만큼 읽어도 봤지.
이제, 눈물이 가신 뒤에 보니,
모두 즐거운 추억일 뿐이야
내가 했던 모든 걸 생각하니,
부끄러워 하지 않는 투로 이렇게 말해도 되겠지. 

"아뇨, 무슨 말씀을, 난 달라요. 
난 내 방식대로 살았어요" 라고

사나이가 사는 이유가 뭐고, 가진 것이 과연 뭐겠어?
그 자신의 주체성이 없다면, 가진게 아무 것도 없는거지
비굴한 사람들이 하는 말이 아니라, 자신이 진실로 느끼는 것을 말하는게
진정 남자 아니겠어?
내 경력이 말해주고 있듯이 난 어려움을 피하지 않았고 
항상 내 방식대로 해결했어
그래, 그건 나만의 방식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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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RaaS     2011-03-25 20:49
level 헤드뱅어     2011-03-25 20:49
으음...ㅎㅎㅎㅎㅎ
level 12 골방     2011-03-25 21:00
제제 아시는 분이 있군요....왕십리에 공장이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level 헤드뱅어     2011-03-25 21:06
그 지금 망했을거에요 그쵸?
level 실러캔스     2011-03-25 21:33
헤드뱅어님이 이렇게 생기셨군요. ㅎㅎ 음 17년전이면 전 음반은 사지 않을 당시네요. 그때가 전 중2였는데 임종환의 그냥 걸었어 마로니에 칵테일 사랑 투투 일과이분의일 황규영 나는 문제없어 등의 가요나 좀 흥얼거리던 시절 ㅋㅋ
level 헤드뱅어     2011-03-25 21:40
오 정말 추억의 곡들!!! 임종환,마로니에,투투,황규영 와~ 듀스도 있었고 자살한 서지원도 있었고 그 우리반에 썩지원이라고 있었어요 왜냐면 서지원닮았는데 겉늙어보인다 애들이 썩지원이라고 그 별명 지은게 저였고 추억이 막...떠오릅니다. 그래서 전 영화 러브레터를 가끔봅니다. 왜냐면 러브레터의 여주인공이 행복했던 과거와 추억속을 끄집어 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저랑 흡사한거 같습니다.
지금도 가끔씩 꿈속에서는 고등학생시절의 모습과 친구들이 보여요
level 14 슬홀     2011-03-25 23:34
ㅋㅋㅋ 전 학교도 안 갔을 때군요
level 헤드뱅어     2011-03-26 14:17
ㅎㅎㅎ
level 12 dImmUholic     2011-03-26 00:54
17년 전이었으면 전 아직 기어다닐때군요. 허허허.
level 실러캔스     2011-03-26 09:36
시드비셔스 ㅋㅋㅋ 꼴통 ㅋㅋㅋㅋ
level 7 입생로랑     2011-03-26 23:50
17년전?ㅋ 태어났어요ㅎㅎㅎ응애
level 10 BlackShadow     2011-03-27 00:10
메탈키드가 힘이 넘쳐서 좋습니다 ㅋㅋㅋ
level 헤드뱅어
  [추억] 17년전...메탈키드때 사진 [12]
201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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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enge 음악 꽉 막힌 머리를 뙇 뚫어주네요 너무 좋습니다 lml Infiltration.Downfall.Death
metalnrock 2025-02-15 00:48
그냥 기다리시면 재가입안하셔도 되었는데 ㅠㅠ
AlternativeMetal 2025-02-14 18:58
사이트의 인증서가 정상화 되었네요! 이제 주소창 https에 빨간 글씨가 안 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