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라이드 간략 후기
공연이 7시인줄 착각했다가 6시라는 것을 확인하고 허겁지겁나왔는데
또 막상 지하철 역에서 내렸는데 갑자기 비가 엄청 쏟아져서
우산을 챙겼음에 불구하고 양말이 전부 젖어버리는 뿐만이 아니라
집에와서 가방 물품 꺼내는데 혹시나해서 챙겼던 메써드 씨디의 모서리가 젖었네요 ㅠ
이래서 전 디지팩이 싫어요,,,,,
홍대역에서 내려 길을 거의 1시간 정도나 해맸는데
결국엔 부모님께 도움청해서 길설명 들어가며 겨우겨우 도착,,,
하튼 제가 딱 도착하니 가장 기대했던 밴드인 dmot의 곡이 흘러나오더군요!
근데 그게 마지막 곡이었음,,,,,,,,,아나,,,,,
캐울상 모드에서 메써드의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엔 막 도착한 터라 힘들어서 그냥 뒤에서 지켜봤는데 나중에는 머리흔들고 잘 놀았습니다
보컬분이 자기가 메써드 중에서 좋아하는 곡이라고 소개한 곡을 하는데
제가 2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곡을 하더군요 이름하여 kill all despair!
헤븐쉘번때도 했던 곡인데 공연때 자주 하는 곡인 것 같군요 좋습니다!
카르카스 커버도 했는데 멋졌습니다
이어서 사일런트 아이 등장
이번에 다시 복귀하신 서준희씨 제 아빠 친구분들 중에 어느 한분 닮아서 깝놀했습니다 -_-;;
기타분은 여전히 마초포스를 풀풀 풍기셔서 눈길이 많이 가네요 ㅋ
커버곡으로 메이든의 할로우도 듣고 특히 마지막곡 꽤 인상이 깊었네요(곡 이름점 알려주세요)
공연 끝나고 뉴마님하고 잠깐 이야기도 나누고 마지막에 단체 사진도 찍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엔 꼭 처음부터 사수하고 싶군요 다음 시즌도 기대해봅니다
ps. Unius님 댓글 이제서야 읽었네요
안경쓰고 파마하고 기도하는 모양의 티셔츠 입은 학생이었는데 혹시 저를 보셨는지 ;;
ps2. 부처님 목 좀 사리세요,,,,,
ps3. 이번 dmot 일본반 보너스 트랙인 8번 트랙 the gray whisper in your ruins고 캐감동중,,,,
심포닉요소 빠빵하면서도 서정적인 멜로디,,,그리고 특히 클라이맥스 멜로디가 절정
3집에 수록될 신곡인가요? 기대가 많습니다!
mad butcher 2011-08-14 13:41 | ||
저도 이날 무지 꼬였었는데 슈홀릭님도 꼬였군요-.ㅜ | ||
Allen 2011-08-14 14:05 | |||
어우,,,장난아니게 꼬였습니다 ;; 한 정거장 쯤 더 지난 현대백화점에서 해맸어요 ㅠ | |||
진리치공백 2011-08-14 21:10 | ||
Unius 친구입니다 저도 헬라이드 갔었는데 본 적 있는 것 같네요 ㅋㅋ 안경 쓰고 파마라면 | ||
Allen 2011-08-15 09:10 | |||
아,,,,글고보니 라클님도 안경에 파마이신데 해깔리시실수도 있을듯 하네요 ㅋㅋ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