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앤빌에 대해서 아시는 분 계십니까?
네이버에 헤비메탈 검색하다가 연관검색어로 앤빌의 헤비메탈 스토리가 나와서 찾아보니 앤빌(Anvil)이라는 밴드에 대한 다큐 더군요. 우리나라에서는 소개가 되지 않아 보지는 못했지만 블로그에 들어가서 리뷰를 보니 정말 감동이네요.
음악적으로는 당대의 슈퍼 밴드 멤버들이 직접 인증을 할 정도로 대단했다는데 운이라는게 정말 무서운거군요. 그래도 쉰살의 나이에도 젊었을때의 정열을 간직한 립스와 롭의 우정은 정말 대단하네요. 식자재 배달이나 건물철거 일로 번 돈으로 직접 앨범을 제작하고 아직도 테이프 들고 메이저 기획사들을 찾아가는걸 보니 정말 저런 열정만큼은 슈퍼밴드를 능가하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슬래시가 했다던 말이 감동이네요. 앨범을 수 백만장 씩 파는 밴드들은 널리고 널렸지, 하지만 30년 씩이나 유지되는 밴드는 흔한게 아니지. 진짜 몇개 밖에 안돼. 롤링스톤즈가 있고 더후가 있고 그리고 앤빌이 있는거지.
멤버간의 불화로 탈퇴했던 슬래시의 입장에서는 많이 부럽긴 하겠군요. 비록 무명으로 30년의 세월을 지내왔지만 아직도 "우리는 언젠가 락스타가 될거야!"라고 외치는 앤빌을 보면서 말이죠.
직접 다큐를 보지는 못했지만 혹시 앤빌에 대해서 더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실러캔스 2011-03-07 16:00 | ||
저도 몇번 검색은 해봤습니다. 그런데 크게 알려지진 않은 밴드 같더군요. 코멘트나 리뷰도 없고 | ||
GammaPriest 2011-03-07 19:37 | |||
예 저도 검색을 해봤는데 자료가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라스 울리히나 슬래시가 왜 그들이 망했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할 정도로 음악적으로는 괜찮았던 모양입니다. 게다가 빅4에 음악적으로 영향을 끼쳤다는 밴드로 이름이 남아 있더군요 | |||
헤드뱅어 2011-03-07 18:00 | ||
저처럼 멋있는 사람들이구만요 !!! | ||
dImmUholic 2011-03-07 23:58 | |||
에헤라디야~~ | |||
mad butcher 2011-03-07 21:49 | ||
이들에 대한 영화가 제작된걸로 아는데 그 글을 어디서 봤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 ||
GammaPriest 2011-03-07 22:00 | |||
영화가 아니라 다큐라고 하던데요 제천국제영화제에서 상영을 했다고 하는데 먼저 본 기자들이나 본사람들이나 많이 울었다고 하더군요. | |||
GammaPriest 2011-03-07 22:34 | ||
워우 찾아보니까 이 다큐로 크게 주목을 받아서 캐나다에서 7만2천의 관중들을 모았다고 하네요. 정말 잘됐네요 | ||
Kill.the.King 2011-03-08 19:59 | ||
영화 제목인 The story of anvil로 검색을 하니...영화에대한 정보는 많이 나오네요... http://my.tbaytel.net/%7Etgallo@tbaytel.net/anvil/ 여기가 홈페이지라고 돼있네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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