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혹시 이 단편 제목 아시는 분 있나요.
꽤 유명하고 여기저기 책자에 실렸었는데..
*요는 한 젊은이(아마 수도사?)가 제안을 받게 됩니다. 마을의 어린 아가씨가 죽어서 성당에 관을 놓았는데 3일인가 같이 밤을 지새달라고..
그래서 그걸 지새는데 아마 첫날에는 그 여자가 갑자기 서 있었나, 그래서 젊은이는 황급히 원을 그리고 열심히 기도를 하죠. 두번째 날에는 그 여자가 마구 들어오려고 하는데 원 때문에 못 들어오고(아니 원 안의 젊은이를 못 본다가 맞겠네요.), 세번째 날에는 동네방네 악령들, 귀신들이 다 에워싸서 들어오려 하나 그 원때문에 여전히 못보고...
닭이 울기 직전 그 여자가 대지의신(?)인가를 데려오자 큰 거인이 나타납니다. 눈꺼풀이 무겁게 덮혀 있는데 악령들이 힘들게 그 눈꺼풀을 들어올리니 "저기 있네'하고 젊은이를 바로 가리키고 젊은이는 심장마비로 죽는다는 내용이었네요.
어렸을때 굉장한 공포감에 읽었는데, 이후에 그 이야기가 꽤 유명한 작가에 의해 씌여진 단편으로 알았어요. 제목도 알았는데 까먹었군요...
**두번째는 유령선에 관련된 내용으로 기억합니다. 밤만 되면 칼싸움을 하고 서로 죽고 죽이는 상황이었는데 낮에는 칼에 몸이 박힌채 죽어서 빳빳하게 굳어있는 시체들로 가득한 배의 이야기였어요. 제가 읽은 책은 저 두 이야기가 한권에 같이 있었는데...
혹시 기억하시는 분 있으시면 도움 좀.. 그 옛날의 이야기가 떠올라 구하고 싶어서요.
칼이 몸에 박힌 채.. 가 맞는 표현 같습니다만.. ㅋㅋ 저는 오늘 처음 보는 스토리인데 꽤 재밌어 보이네욧 | ||
단편적인 기억을 그나마 최대한 줄여 썼습니다만, 정말 무시무시했습니다. | |||
1번은 고골의 비이.. 였던가 하는 소설이죠? 아마 무슨 공포문학 단편선 같은 걸로 보셨던 모양인데.. | ||
아아 맞습니다! 러시아 쪽 문학이라고는 분명히 기억을 해서 푸쉬킨이나 체홉까지는 생각해봤는데 고골리였군요.. 검색하니 나오네요. 저는 "마녀의 관"이라는 한국 제목을 보니 더욱 선명해지네요! 감사합니다. 솔직히 메킹에 올리면 누군가 알 것 같았습니다. http://dvdprime.donga.com/bbs/view.asp?major=ME&minor=E1&master_id=40&bbsfword_id=&master_sel=&fword_sel=&SortMethod=0&SearchCondition=1&SearchConditionTxt=%B8%B6%B3%E0%C0%C7+%B0%FC&bbslist_id=1540020&page=1 당시 벌벌 떨며 악몽만 꾸디 오줌까지 쌌던 그 삽화들도 찾았네요.. | |||
악몽에 오줌까지.. 블랙메탈 외길 똘복님이신데..ㅎㅎ | |||
어쩌면 저 책 때문에 커서 블랙메탈에 빠져들었을지도 모릅니다... 지금의 나를 있게 한... | |||
2번도 찾았네요. 독일 작가 빌헬름 하우프의 "유령선 이야기" 라는 단편이네요.. 감사합니다~! | |||
줄거리 몇 줄 읽자마자 생각났습니다, '마녀의 관'..! 참 오랜만에 멋진 공포 소설을 떠올리게 해 주셨네요~ 저도 어렸을적 (지금도 그렇지만~) 인상깊게 읽었던지라.. 이런 호러 단편류쪽에서 포나 킹,러브크래프트,바커 등 유명작가 이외의 작품 아시는분 추천 바랍니다. | ||
이 명작에 덜덜덜한 분을 또 만나게 되어서 반갑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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