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l A to Z: [H]avok
안녕하세요. Metal A to Z H의 밴드는 지나온 적 없는 Thrash Metal에 대한 근원적 노스텔지어, Habok입니다.
https://youtu.be/VoQQfszPn9k?si=4GHQF38XVOC-iIbI
Metal A to Z: [H]avok - No Amnesty
Nirvana에 의해 Metal이란 세상이 무너지기 이전 의 최전선에 있었던 Thrash에 대한 메탈해드들의 애정은 상당한 것 같습니다.
Havok은 그런 Thrash Metal의 중흥인 NWOTM을 이끌었던 기수 중 하나로 이름을 알렸지만, 당시의 향수에 없던 제게도 조금은 다른 이유로 이름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Havok을 알기 전까지 Thrash는 소울 시리즈 군다처럼 제겐 뉴비절단기와 같은 장르였습니다.
메탈을 듣는 사람들 대부분은 그렇게 좋다좋다하는데 전 영 좋은지 모르겠었거든요.
대신 제게 그 영광스러운 자리는 멜데스가 차지를 했었죠.
언젠가 그런 Thrash가 사실 멜데스의 근원이라고 하는 어떤 부클릿에서 읽었던 주장에도 항상 의문이 가득했었습니다.
그러던 제게 Thrash眼의 걸음마를 떼게했던 게 Havok이었습니다.
하지만그건 이제와 생각해보면 제가 Havok에게 끌렸던 것도 이들이 올드스쿨 Thrash를 얼마나 잘 재현했느냐보다는 멜데스가 절 매료했던 무언가를 많이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https://youtu.be/MBsw-vTxs8I?si=_XQqrvailrEnq46_
Metal A to Z: [H]avok - D.O.A.
최근에는 풍성치 않은 아이덴티티 때문에 쉰소리를 많이 듣는 것 같지만, 제 생각에 애초에 이들의 아이덴티티는 Thrash가 영향을 준 세대가 연주하는 정통을 지향하는 Thrash였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과정에서 당연히 Thrash가 영향을 줬던 여러 장르들이 곡에 묻어나게 되는데,
2집의 원투펀치로 거론되는 D.O.A.에서의 멜데스 느낌이나 Cleric에서 느껴지는 Groove Metal의 느낌은 물론이고, 비교적 호평이 더 많은 이들의 3집 Unnatural Selection에서는 Shadows fall 식 MetalCore까지 느껴졌었거든요.
그런 점에서 근작에서 새삼 내려지는 박한 평가에는 공감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wxs1AkhPlIM?si=sNgzLh3n5CvH-V7_
Metal A to Z: [H]avok - Fear Compaign
이건 되려 Thrash 이전의 Heavy Metal가 근본인 것 같기도 하며, 그리고 어딜 악기 노동자들이 연주하다말고 쉬겠다고 Break down 갖는 건 영 못마땅하긴 하지만, 어쨌거나 곡은 예나 지금이나 착착 감기게 잘 감기는 거 같거든요.
아직 Thrash 늅뉴비라 생각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Thrash Metal은 바삭바삭한 리프의 텍스쳐 위에서 한참을 달리다 기깔나는 기타 솔로 한 방 콱 긁어주는 게 근본이라 생각하고, 그 점만은 여전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Thrash 키드가 선대에 대한 리스펙을 보인 거라는 선의의 해석이 맞든 아니면 그냥 자질 부족으로 거인의 어깨 위에 무단으로 올라섰단 악의의 해석이 맞든, 어쨌거나 넘기 어려웠던 Thrash란 산을 넘을 엄두를 주었던 Havok은 제게 이런 의미였습니다.
https://youtu.be/-MpFRvVh_xo?si=vN5gCXyZGETLSf0A
Metal A to Z: Exodus - Exodus (Let t[H]ere be blood, 2008)
근데 아쉽게도 요새 Thrash를 열심히 듣고있다 생각하는데 어째 E도 K도 S도 넘사벽이 있어서 올리질 못할 것 같네요. 아마 Thrash는 Z까지 가는 동안 한 개 정도만 더 나올 것 같네요.
K와 S의 체급차이는 너무 커서 엄두도 못 냈고, Z까지 달리면서 Thrash는 앞으로 한 개 밴드 정도밖에 나오질 않을 것 같으니, 누가 물어봐도 가장 좋아하는 Thrash 밴드인 Exodus가 Eluveitie에 밀리게 된 걸 유감스러워하며 억지로 껴넣고 글을 마칩니다ㅋ
아니 근데 Exodus의 Let There Be Blood 앨범 Exodus 성인인증 거쳐야만 하는 곡밖에 안 올라온 거 실화입니까..
https://youtu.be/VoQQfszPn9k?si=4GHQF38XVOC-iIbI
Metal A to Z: [H]avok - No Amnesty
Nirvana에 의해 Metal이란 세상이 무너지기 이전 의 최전선에 있었던 Thrash에 대한 메탈해드들의 애정은 상당한 것 같습니다.
Havok은 그런 Thrash Metal의 중흥인 NWOTM을 이끌었던 기수 중 하나로 이름을 알렸지만, 당시의 향수에 없던 제게도 조금은 다른 이유로 이름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Havok을 알기 전까지 Thrash는 소울 시리즈 군다처럼 제겐 뉴비절단기와 같은 장르였습니다.
메탈을 듣는 사람들 대부분은 그렇게 좋다좋다하는데 전 영 좋은지 모르겠었거든요.
대신 제게 그 영광스러운 자리는 멜데스가 차지를 했었죠.
언젠가 그런 Thrash가 사실 멜데스의 근원이라고 하는 어떤 부클릿에서 읽었던 주장에도 항상 의문이 가득했었습니다.
그러던 제게 Thrash眼의 걸음마를 떼게했던 게 Havok이었습니다.
하지만그건 이제와 생각해보면 제가 Havok에게 끌렸던 것도 이들이 올드스쿨 Thrash를 얼마나 잘 재현했느냐보다는 멜데스가 절 매료했던 무언가를 많이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https://youtu.be/MBsw-vTxs8I?si=_XQqrvailrEnq46_
Metal A to Z: [H]avok - D.O.A.
최근에는 풍성치 않은 아이덴티티 때문에 쉰소리를 많이 듣는 것 같지만, 제 생각에 애초에 이들의 아이덴티티는 Thrash가 영향을 준 세대가 연주하는 정통을 지향하는 Thrash였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과정에서 당연히 Thrash가 영향을 줬던 여러 장르들이 곡에 묻어나게 되는데,
2집의 원투펀치로 거론되는 D.O.A.에서의 멜데스 느낌이나 Cleric에서 느껴지는 Groove Metal의 느낌은 물론이고, 비교적 호평이 더 많은 이들의 3집 Unnatural Selection에서는 Shadows fall 식 MetalCore까지 느껴졌었거든요.
그런 점에서 근작에서 새삼 내려지는 박한 평가에는 공감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wxs1AkhPlIM?si=sNgzLh3n5CvH-V7_
Metal A to Z: [H]avok - Fear Compaign
이건 되려 Thrash 이전의 Heavy Metal가 근본인 것 같기도 하며, 그리고 어딜 악기 노동자들이 연주하다말고 쉬겠다고 Break down 갖는 건 영 못마땅하긴 하지만, 어쨌거나 곡은 예나 지금이나 착착 감기게 잘 감기는 거 같거든요.
아직 Thrash 늅뉴비라 생각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Thrash Metal은 바삭바삭한 리프의 텍스쳐 위에서 한참을 달리다 기깔나는 기타 솔로 한 방 콱 긁어주는 게 근본이라 생각하고, 그 점만은 여전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Thrash 키드가 선대에 대한 리스펙을 보인 거라는 선의의 해석이 맞든 아니면 그냥 자질 부족으로 거인의 어깨 위에 무단으로 올라섰단 악의의 해석이 맞든, 어쨌거나 넘기 어려웠던 Thrash란 산을 넘을 엄두를 주었던 Havok은 제게 이런 의미였습니다.
https://youtu.be/-MpFRvVh_xo?si=vN5gCXyZGETLSf0A
Metal A to Z: Exodus - Exodus (Let t[H]ere be blood, 2008)
근데 아쉽게도 요새 Thrash를 열심히 듣고있다 생각하는데 어째 E도 K도 S도 넘사벽이 있어서 올리질 못할 것 같네요. 아마 Thrash는 Z까지 가는 동안 한 개 정도만 더 나올 것 같네요.
K와 S의 체급차이는 너무 커서 엄두도 못 냈고, Z까지 달리면서 Thrash는 앞으로 한 개 밴드 정도밖에 나오질 않을 것 같으니, 누가 물어봐도 가장 좋아하는 Thrash 밴드인 Exodus가 Eluveitie에 밀리게 된 걸 유감스러워하며 억지로 껴넣고 글을 마칩니다ㅋ
아니 근데 Exodus의 Let There Be Blood 앨범 Exodus 성인인증 거쳐야만 하는 곡밖에 안 올라온 거 실화입니까..
metalnrock 2024-11-03 22:19 | ||
소울시리즈도 아시는군요. 저도 다크소울3랑 블러드본은 끝냈습니다. e까지 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아직도 먼길이네요 ㅎㅎ 엑소더스도 좋은 밴드 맞지요. 꾸준히 자기 갈길 잘 가고 있는 듯 합니다 | ||
제츠에이 2024-11-03 22:21 | |||
e가 아니라 H입니다!ㅋㅋ 정작 소울시리즈에서는 뉴비절단기의 고비를 넘지 못하고 인왕으로 하향지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ㅠ | |||
metalnrock 2024-11-03 22:26 | |||
아 그렇죠 ㅋㅋㅋ 실수입니다. 아 저도 참 소울시리즈 어렵다 어렵다 해서 시도 못하다가 다크소울3는 친구가 보스때만 도와줬고, 블러드본은 공략하고 물어가면서 깨긴 깼어요. 블러드본 세계관이나 음악은 아직도 멋있다고 생각해요. 피지컬 구림에도 결국 깼네요 ㅎㅎ 지금도 레인보우 식스 시즈 가끔 하는데 피지컬로는 못이기겠덜가요 | |||
제츠에이 2024-11-03 23:02 | |||
오오오오 세계관을 풀어가는 게임사의 방법론에 대한 얘기는 얼핏얼핏 들었는데 음악에 대한 얘기는 처음 소개받는데 브금도 엄청 좋았나봐요. 생각해보니 세계관 자체가 그러하니 엄청 멋있을 것 같기도 해요. 한번 찾아들어볼게요. 블러드본 시리즈랑 다크소울 시리즈 세계관도 서로 이어지는 건가요? 더불어 피지컬은 옛날부터 안타까운 수준이었어서 특히나 PvP하는 총싸움은 엄두도 못 내고 그나마 비교우위인 뇌지컬 겜 위주로 합니다 전ㅠ | |||
metalnrock 2024-11-03 23:09 | |||
아뇨 전혀 달라요 ㅎㅎ 다크소울이 중세 분위기면 블러드본은 빅토리아 시대 라고나 할까요? ㅎㅎ | |||
제츠에이 2024-11-03 23:28 | |||
아아 그렇군요ㅋ 여러모로 흥미가 생기는데 혹시 언제가되었든 블러드본 시리즈가 스팀에 들어온다면 절단될 각오로 찍먹해보겠습니다! | |||
metalnrock 2024-11-04 00:02 | |||
다 좋은데 이게 블러드본 이 하필 소니 하고도 엮여 있어서 아직도 플4 30프레임으로밖에 못즐겨요 ㅠㅠ 다들 불만이 많죠 | |||
제츠에이 2024-11-04 00:05 | |||
아니 이럴수가.. 유튜브 보면서 이미지 트레이닝만 해야겠네요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metalnrock 2024-11-04 00:10 | |||
아닙니다 ㅋㅋ 더불어 다크소울 3ost도 유투브에서 들으실 수 있을거에요 가끔 찾아듣는 게임 ost도 생기더라고요. 사이버펑크2077도 일부곡은 꽤 찾아 들었네요 | |||
제츠에이 2024-11-06 20:13 | |||
게임 ost들도 재밌는 거 같아요. 사이버펑크에는 키아누 리브스가 전 밴드맨으로 나왔다고 들은 거 같은데 궁금해지네요ㅎㅎ 다음에 찾아 들어볼게요. | |||
am55t 2024-11-04 10:03 | |||
최근 인왕2 하고있는데 소울시리즈보다 더 어려운거 같습니다.. | |||
제츠에이 2024-11-06 20:14 | |||
으으 인왕은 키보드/마우스로 하다보면 에임이 지 마음대로 돌아가던데 그거 때문에 사실 더더더 고생해서 2는 눈도 안 돌렸던 기억이 납니다ㅠㅠㅠㅠ | |||
Kvarforth 2024-11-04 10:19 | ||
저도 스래쉬의 매력을 이해하는데 한참 걸렸는데 (지금도 100%는 아니고,,) 조금이나마 이해하는데 HAVOK이랑 VEKTOR, 그리고 VOIVOD가 큰 역할을 했습죠 ㅋㅋ | ||
제츠에이 2024-11-06 20:16 | |||
오오오오! 저도 Vektor랑 Lazarus A.D. 덕을 봤습니다ㅎㅎ | |||
sierrahotel 2024-11-04 21:58 | ||
저 앨범 CD 생각보다 잘 보이지 않네요. | ||
제츠에이 2024-11-06 20:17 | |||
3집은 중고로 꽤 많이 돌던데, 2집은 중고반 파는 곳에서도 너무 비싸게 도는 느낌입니다ㅠ | |||
▶ Metal A to Z: [H]avok [16]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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