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th...

블랙 메틀이고 유려한 사운드와 복잡한 테크닉, 긴 곡편성 등을 자랑하기 때문에 프로그레시브 블랙으로 인식되는 밴드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앨범을 좋아하는데 한번에 귀에 감기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앨범은 Blackwater Park인데요.. 저는 무척 좋아하긴 하지만 구입은 일단 청음하길 권하고 싶습니다.

오페스 정말 괜찮은 밴드죠.5인조이구요(요번앨범부터 키보디스트가 정식으로 고용됐습니다) 데스메탈+블랙메탈+프로그레시브메탈을 들려주는 밴드구요 Katatonia와 함께가장 아방가르드적 노선을 탄 익스트림계에 기린아같은 존재입니다. Damnation 앨범에선 클린보컬과 어쿠스틱의 부드러운 사운드를 들려주지만 이앨범은 약간 외도(?)-물론나쁜뜻이아닌 아주 성공적인 외도-라고도 볼수있겠지만.. 신보에서 다시 화끈한 메틀사운드로 돌아왔다고 하는데 .. 개인적으론 굉장히 반깁니다... 물론 초보자(?)가 듣고 열광할만한 메이져틱한 사운드는 절대 아니구요... 저도 메탈에있어선 한귀 하는 사람이지만 상당히 복잡하고 개성넘치는 이들의 음악에 적응하기 상당히힘들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opeth 의 보컬은 사상 최고의 그로울링을 들려준다고 봅니다.. Katatonia의 Brave Murder Day 앨범에 참여 했었는데 아주 초인적인 그로울링을 보여줍니다.(사운드도 비슷하니 한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오페스 보다는 약간 몽롱한 사운드의 앨범입니다) 어쨋든 아주 복잡한 기타리프와 절도있게 쪼개는 드럼테크닉등등 상당히 멋진 연주도 들려주는 실력파 밴드입니다.. 엄청나게 긴 러닝타임으로 인해 듣기가 좀 지루하고 난해 할지도 모르겠네요

핑크 님, 매직네버다이 님 많은 설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