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lling Home Review
Band | |
---|---|
Album | Falling Home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November 10, 2014 |
Genres | Progressive Rock, Acoustic Rock |
Labels | InsideOut Music |
Length | 48:37 |
Ranked | #323 for 2014 , #9,142 all-time |
Album rating : 65 / 100
Votes : 9 (1 review)
Votes : 9 (1 review)
August 7, 2018
<Falling Home>은 쉬어가는 차원에서, 또한 팬서비스 차원에서 가볍게 기획된 앨범입니다. PoS 역사상 처음으로 "쉽게(effortless joy)" 만들려고 한 앨범이라고(비록 실제의 과정은 쉽지 않았으나) 라이너노트에 스스로 쉴드를 쳤으며, 밴드 멤버의 변화와 길덴로우의 투병생활로 인해 팀 재정비 차원에서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사정이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PoS에 대한 팬들의 기대, 혹은 저의 기대는 – 가혹하게도 – 극을 향한 음악적 진보성과 창작력, 특별함입니다. 그들이라고 항상 치열할 수만은 없고, 한 번 쯤 휴식을 취할 수도 있겠지요. 수록곡 <Falling Home>이 노래하는 늙고 지쳐서 집으로 추락하기를 희망하는 새의 모습은, PoS와 길덴로우의 자화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불가항력적인 밴드와 길덴로우의 사정도 십분 이해됩니다. 그렇지만, 그래도 PoS이기 때문에, 실망스러운 것은 어쩔 수 없네요.
어쿠스틱 편곡은 이미 10년전 <12:5> 라이브 앨범을 통해서 한 번 시도된 바 있어 재탕이라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습니다. 또한, 프록메탈로서 음악적 진보성과 창작력이 극에 달았던 1–4집 곡들을 어쿠스틱으로 편곡한 <12:5>에 비해서, 프록메탈의 성격이 약해진 6–8집 곡들이 중심이 된 <Falling Home>의 어쿠스틱 편곡은 그리 임팩트가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Road Salt One&Two 앨범 수록곡은 애초에 어쿠스틱/아날로그의 성격이 강해서, 그것의 어쿠스틱 편곡이 원곡가 그다지 큰 차이가 있어보이지 않습니다.
뭐, Falling Home은 – 길덴로우가 아닌 새 멤버인 – Zolberg의 좋은 곡이고, 편곡과 연주력이 뛰어나며, 라이너노트의 글은 소소하게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다음 앨범 <In the Passing Light of Day>으로 재도약의 발판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도한 성취를 거두었다고 볼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PoS에 대한 팬들의 기대, 혹은 저의 기대는 – 가혹하게도 – 극을 향한 음악적 진보성과 창작력, 특별함입니다. 그들이라고 항상 치열할 수만은 없고, 한 번 쯤 휴식을 취할 수도 있겠지요. 수록곡 <Falling Home>이 노래하는 늙고 지쳐서 집으로 추락하기를 희망하는 새의 모습은, PoS와 길덴로우의 자화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불가항력적인 밴드와 길덴로우의 사정도 십분 이해됩니다. 그렇지만, 그래도 PoS이기 때문에, 실망스러운 것은 어쩔 수 없네요.
어쿠스틱 편곡은 이미 10년전 <12:5> 라이브 앨범을 통해서 한 번 시도된 바 있어 재탕이라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습니다. 또한, 프록메탈로서 음악적 진보성과 창작력이 극에 달았던 1–4집 곡들을 어쿠스틱으로 편곡한 <12:5>에 비해서, 프록메탈의 성격이 약해진 6–8집 곡들이 중심이 된 <Falling Home>의 어쿠스틱 편곡은 그리 임팩트가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Road Salt One&Two 앨범 수록곡은 애초에 어쿠스틱/아날로그의 성격이 강해서, 그것의 어쿠스틱 편곡이 원곡가 그다지 큰 차이가 있어보이지 않습니다.
뭐, Falling Home은 – 길덴로우가 아닌 새 멤버인 – Zolberg의 좋은 곡이고, 편곡과 연주력이 뛰어나며, 라이너노트의 글은 소소하게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다음 앨범 <In the Passing Light of Day>으로 재도약의 발판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도한 성취를 거두었다고 볼 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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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Stress | 5:32 | - | 0 |
2. | Linoleum | 4:57 | - | 0 |
3. | To the Shoreline | 3:05 | - | 0 |
4. | Holy Diver (Dio cover) | 4:34 | - | 0 |
5. | 1979 | 2:50 | - | 0 |
6. | Chain Sling | 4:07 | - | 0 |
7. | Perfect Day (Lou Reed cover) | 4:51 | - | 0 |
8. | Mrs. Modern Mother Mary | 4:23 | - | 0 |
9. | Flame to the Moth | 4:30 | - | 0 |
10. | Spitfall | 6:42 | - | 0 |
11. | Falling Home | 3:05 | - | 0 |
Line-up (members)
- Daniel Gildenlöw : Vocals, Acoustic Guitars
- Ragnar Zolberg : Acoustic Guitars, Backing Vocals
- Gustaf Hielm : Acoustic Bass, Upright Bass, Backing Vocals, Bass
- Léo Margarit : Drums, Backing Vocals
- Daniel Karlsson : Rhodes, Organs, Backing Vocals, Bass, Keyboards
38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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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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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in of Salvation의 4집 Remedy Lane의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발표된 앨범으로 크게 3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라이브 앨범인 Re:Lived, 새롭게 리믹스한 Re:Mixed, 그리고 Re:Lived와 Re:Mixed를 같이 담은 Re:Visited 버전입니다. 메킹은 리믹스/리마스터링 앨범은 별도로 취급하지 않기 때문에, Re:Lived 앨범만... Read More
▶ Falling Home Review (2014)
경이 75/100
Aug 7, 2018 Likes : 2
<Falling Home>은 쉬어가는 차원에서, 또한 팬서비스 차원에서 가볍게 기획된 앨범입니다. PoS 역사상 처음으로 "쉽게(effortless joy)" 만들려고 한 앨범이라고(비록 실제의 과정은 쉽지 않았으나) 라이너노트에 스스로 쉴드를 쳤으며, 밴드 멤버의 변화와 길덴로우의 투병생활로 인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