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arsick Review
June 6, 2019
저에게는 Dream Theater의 Train of Thought와 같이 묶여서 기억되는 앨범입니다. 우선 두 앨범 다 회색톤의 앨범 커버를 통해 어두움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실제로 각 팀의 디스코그라피에서 가장 사운드가 무겁고 진행이 직선적인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 팀의 디스코그라피의 정점을 찍은 Scenes From a Memory와 Remedy Lane 이후 다다음으로 나온 앨범이기도 합니다. 각각의 앨범의 시작을 장식하는 첫 곡인 As I Am과 Scarsick도 뭔가 느낌이 비슷한 것 같구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두 앨범다 당시에는 즐겨 들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굳이 잘 찾지 않게 되었다는 것도 비슷합니다.
나쁘지는 않은데 이들의 다른 앨범보다, 심지어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Road Salt 시리즈 앨범보다 비교우위에 있는게 특별히 없습니다. 전반적으로 곡의 구성이 단순해졌고 직선적이다 보니, 그 위에 Daniel Gildenlow의 감정표현이 더 돋보이게 되었는데 그것 만으로 곡을 끌고 간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것도 좋긴 한데, 이들의 이전 앨범들에서와 같이 변화무쌍한 곡 전개 속에 Daniel Gildenlow의 감정표현이 아찔하게 어우러지는 것이 것이 더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구성이 단순해진 것 치고는 개별 곡들과 앨범 전체의 길이가 좀 길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런 아쉬움이 있지만, 우주명곡 Disco Queen에 있기에 그것만으로 이 앨범은 가치있습니다. Queen 중에는 Ice Queen 도 있고, Dancing Queen도 있고, Rocket Queen도 있고, 그냥 Queen도 있지만, 그 중에 으뜸 Queen은 단연 Disco Queen입니다. 반복되는 디스코 리듬 위에 남녀의 퇴폐와 타락, 그리고 번민의 밤을 신나고 익살스러우면서도 쓸쓸하게 그려냅니다. 후렴에서는 목소리를 깔고 저음으로 "My Disco Queen"를 부르면, 가성의 코러스가 "Let's Disco"가 교차하며, 중간중간에 와미 효과를 쓴 쫄깃한 기타 소리가 분위기를 고조시킵니다. 그 어떤 밴드가 디스코를 소재로 이런 곡을 만들 수 있을까요? 결과적으로 디스코그라피의 전성기는 지났지만, 여전히 예측 못한 한 방을 들려줄 수 있는 팀이 Pain of Salvation입니다.
나쁘지는 않은데 이들의 다른 앨범보다, 심지어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Road Salt 시리즈 앨범보다 비교우위에 있는게 특별히 없습니다. 전반적으로 곡의 구성이 단순해졌고 직선적이다 보니, 그 위에 Daniel Gildenlow의 감정표현이 더 돋보이게 되었는데 그것 만으로 곡을 끌고 간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것도 좋긴 한데, 이들의 이전 앨범들에서와 같이 변화무쌍한 곡 전개 속에 Daniel Gildenlow의 감정표현이 아찔하게 어우러지는 것이 것이 더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구성이 단순해진 것 치고는 개별 곡들과 앨범 전체의 길이가 좀 길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런 아쉬움이 있지만, 우주명곡 Disco Queen에 있기에 그것만으로 이 앨범은 가치있습니다. Queen 중에는 Ice Queen 도 있고, Dancing Queen도 있고, Rocket Queen도 있고, 그냥 Queen도 있지만, 그 중에 으뜸 Queen은 단연 Disco Queen입니다. 반복되는 디스코 리듬 위에 남녀의 퇴폐와 타락, 그리고 번민의 밤을 신나고 익살스러우면서도 쓸쓸하게 그려냅니다. 후렴에서는 목소리를 깔고 저음으로 "My Disco Queen"를 부르면, 가성의 코러스가 "Let's Disco"가 교차하며, 중간중간에 와미 효과를 쓴 쫄깃한 기타 소리가 분위기를 고조시킵니다. 그 어떤 밴드가 디스코를 소재로 이런 곡을 만들 수 있을까요? 결과적으로 디스코그라피의 전성기는 지났지만, 여전히 예측 못한 한 방을 들려줄 수 있는 팀이 Pain of Salvatio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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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Scarsick | 7:08 | 100 | 1 |
2. | Spitfall | 7:17 | 75 | 1 |
3. | Cribcaged | 5:56 | 75 | 1 |
4. | America | 5:04 | 80 | 1 |
5. | Disco Queen | 8:22 | 92.5 | 2 |
6. | Kingdom of Loss | 6:41 | 95 | 1 |
7. | Mrs. Modern Mother Mary | 4:14 | 75 | 1 |
8. | Idiocracy | 7:04 | 75 | 1 |
9. | Flame to the Moth | 5:58 | 75 | 1 |
10. | Enter Rain | 10:03 | 85 | 1 |
Line-up (members)
- Daniel Gildenlöw : Vocals & Guitars
- Johan Hallgren : Guitars & Vocals
- Johan Langell : Drums & Vocals
- Fredrik Hermansson : Keyboards
10,43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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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n of Salvation za dobu svojej existencie vydali veľké množstvo albumov, pričom niektoré zanechali výraznú stopu na prog. metal-ovej scéne. Nové album "Panther" opäť spĺňa definíciu slova progresívny, to je byť pokrokový, skúšať nové možnosti a nápady.
Hneď na začiatku sa priznám, že keď som počul prvý krát novinku, bol som z nej sklamaný - j... Read More
Remedy Lane Re:Lived Review (2016) [Live]
경이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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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in of Salvation의 4집 Remedy Lane의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발표된 앨범으로 크게 3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라이브 앨범인 Re:Lived, 새롭게 리믹스한 Re:Mixed, 그리고 Re:Lived와 Re:Mixed를 같이 담은 Re:Visited 버전입니다. 메킹은 리믹스/리마스터링 앨범은 별도로 취급하지 않기 때문에, Re:Lived 앨범만... Read More
▶ Scarsick Review (2007)
경이 90/100
Jun 6, 2019 Likes : 2
저에게는 Dream Theater의 Train of Thought와 같이 묶여서 기억되는 앨범입니다. 우선 두 앨범 다 회색톤의 앨범 커버를 통해 어두움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실제로 각 팀의 디스코그라피에서 가장 사운드가 무겁고 진행이 직선적인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 팀의 디스코그라피의 정점을 찍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