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ichrist Superstar Review
Band | |
---|---|
Album | Antichrist Superstar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October 8, 1996 |
Genres | Industrial Rock, Industrial Metal |
Labels | Nothing Records, Interscope Records |
Length | 1:11:48 |
Ranked | #14 for 1996 , #382 all-time |
Album rating : 92.1 / 100
Votes : 25 (1 review)
Votes : 25 (1 review)
June 10, 2019
마릴린 맨슨의 전성기가 시작된 기념비적인 앨범. 천재 뮤지션 트렌트 레즈너의 역량 덕인지 전작보다 훨씬 발전된 사운드로 가득차 있습니다. 특유의 싸이키델릭함과 사악함, 노이즈 가득 낀 사운드는 맨슨의 다른 앨범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것들입니다. 모든 작사는 맨슨이 직접 했는데 확실히 작사에도 재능이 있습니다.
관중을 선동하는 강렬한 멘트로 시작하는 1번 트랙 Irresponsible Hate Anthem부터 상당히 헤비합니다. 맨슨 커리어 최고의 곡이자 라이브 단골인 The Beautiful People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발라드인 4번 Tourniquet 역시 최근 라이브에서도 자주 연주되는 명곡. 인상적인 것은 6번 트랙 Cryptorchid인데, 포고가 직접 작곡하고 레즈너가 손봤으며 맨슨이 작사를 한 이 곡은 그 음침한 사운드가 그야말로 압권입니다. 담담하게 읊조리는 맨슨의 목소리와 더불어 종잡을 수 없는 배경음, 마지막에 이르러서 등에 날개가 돋아나는 걸 느꼈다는 기괴한 가사. 그러면서 불쾌한 오르간 소리와 함께 노이즈 가득 낀 내레이션이 끊임없이 반복됩니다. 후기작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땐 정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뮤직비디오는 더 충격)
10번 트랙 Angel with the Scabbed Wings는 뜬금없이 최근 라이브에서 자주 연주되는 곡인데(16년 내한 때도 했습니다.) 지금은 들을 수 없는 전성기 시절 맨슨의 괴물같은 보컬을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숨쉬는 구간이 어딘지 듣다 보면 같이 숨이 턱턱 막힙니다. 12번 Antichrist Superstar는 본 앨범의 간판곡이니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13번 1996과 15번 The Reflecting God 두 곡은 엄청나게 헤비한 곡인데 전성기 때 라이브로 소화한 맨슨이 정말 대단할 뿐입니다. 특히 1996은 맨슨의 모든 곡을 통틀어 가장 빡세게 달려주는 곡입니다. 개인적으로 홀리우드를 가장 좋아하지만, 맨슨의 전성기가 시작된 이 앨범 역시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관중을 선동하는 강렬한 멘트로 시작하는 1번 트랙 Irresponsible Hate Anthem부터 상당히 헤비합니다. 맨슨 커리어 최고의 곡이자 라이브 단골인 The Beautiful People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발라드인 4번 Tourniquet 역시 최근 라이브에서도 자주 연주되는 명곡. 인상적인 것은 6번 트랙 Cryptorchid인데, 포고가 직접 작곡하고 레즈너가 손봤으며 맨슨이 작사를 한 이 곡은 그 음침한 사운드가 그야말로 압권입니다. 담담하게 읊조리는 맨슨의 목소리와 더불어 종잡을 수 없는 배경음, 마지막에 이르러서 등에 날개가 돋아나는 걸 느꼈다는 기괴한 가사. 그러면서 불쾌한 오르간 소리와 함께 노이즈 가득 낀 내레이션이 끊임없이 반복됩니다. 후기작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땐 정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뮤직비디오는 더 충격)
10번 트랙 Angel with the Scabbed Wings는 뜬금없이 최근 라이브에서 자주 연주되는 곡인데(16년 내한 때도 했습니다.) 지금은 들을 수 없는 전성기 시절 맨슨의 괴물같은 보컬을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숨쉬는 구간이 어딘지 듣다 보면 같이 숨이 턱턱 막힙니다. 12번 Antichrist Superstar는 본 앨범의 간판곡이니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13번 1996과 15번 The Reflecting God 두 곡은 엄청나게 헤비한 곡인데 전성기 때 라이브로 소화한 맨슨이 정말 대단할 뿐입니다. 특히 1996은 맨슨의 모든 곡을 통틀어 가장 빡세게 달려주는 곡입니다. 개인적으로 홀리우드를 가장 좋아하지만, 맨슨의 전성기가 시작된 이 앨범 역시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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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Irresponsible Hate Anthem | 4:17 | 94 | 12 | Audio |
2. | The Beautiful People | 3:38 | 95.7 | 16 | Audio Music Video |
3. | Dried Up, Tied and Dead to the World | 4:16 | 91.1 | 11 | Audio |
4. | Tourniquet | 4:29 | 93.6 | 13 | Audio |
5. | Little Horn | 2:43 | 85 | 11 | |
6. | Cryptorchid | 2:44 | 85 | 12 | Audio Music Video |
7. | Deformography | 4:31 | 85 | 11 | |
8. | Wormboy | 3:56 | 86.1 | 11 | |
9. | Mister Superstar | 5:04 | 87.5 | 12 | Audio |
10. | Angel with the Scabbed Wings | 3:52 | 90 | 12 | Audio |
11. | Kinderfeld | 4:51 | 83.3 | 11 | |
12. | Antichrist Superstar | 5:14 | 94 | 12 | Audio |
13. | 1996 | 4:01 | 93 | 12 | Audio |
14. | Minute of Decay | 4:44 | 86.1 | 11 | |
15. | The Reflecting God | 5:36 | 91 | 12 | Audio |
16. | Man That You Fear | 6:10 | 85.6 | 11 | Audio Music Video |
17. | Empty Sounds of Hate (Hidden Track) | 1:39 | 66.4 | 7 |
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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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 Jul 3, 2021 | 5 | |||||
100 | Jun 11, 2019 | 3 | |||||
▶ Antichrist Superstar Review (1996) | 95 | Jun 10, 2019 | 3 | ||||
Born Villain Review (2012) | 80 | Jun 10, 2019 | 1 | ||||
Eat Me, Drink Me Review (2007) | 85 | Jun 10, 2019 | 1 | ||||
The High End of Low Review (2009) | 50 | Jun 9, 2019 | 2 | ||||
The Pale Emperor Review (2015) | 85 | Jun 9, 2019 | 2 |
1
▶ Antichrist Superstar Review (1996)
BlueZebra 95/100
Jun 10, 2019 Likes : 3
마릴린 맨슨의 전성기가 시작된 기념비적인 앨범. 천재 뮤지션 트렌트 레즈너의 역량 덕인지 전작보다 훨씬 발전된 사운드로 가득차 있습니다. 특유의 싸이키델릭함과 사악함, 노이즈 가득 낀 사운드는 맨슨의 다른 앨범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것들입니다. 모든 작사는 맨슨이 직접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