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istory of Death & Burial Rituals Part II Review
Band | |
---|---|
Album | The History of Death & Burial Rituals Part II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November 24, 2018 |
Genres | Black Metal, Death Metal |
Labels | Beyond Eyes Productions |
Length | 43:59 |
Album rating : 100 / 100
Votes : 2 (2 reviews)
Votes : 2 (2 reviews)
August 19, 2021
이 Death Karma를 Cult Of Fire의 또 다른 모습으로 보는데에는 그 누구도 이견이 없을 것이다.
이 프로젝트가 2012년 시작이 되었고 (Cult Of Fire는 2010년이다.) 심지어 멤버도 Cult Of Fire 그대로인것을 본다면 혹자는 '왜' Death Karma가 존재하는지 궁금해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심지어는 음악도 2집부터의 Cult Of Fire와 큰 구분이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주제라 할 수 있다.
Infernal Vlad와 Tom Coroner는 Cult Of Fire를 통해 종교가 가진 엄청난 이상향, 그 극치나 최종적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에 대한 것을 이야기 했다. 하지만 이 Death Karma는 온전히 죽음과 그 죽음이 가지는 각 국가, 지역별의 의미, 그리고 죽음 너머의 이세계(사후세계)를 다루고 있다. 이는 Cult Of Fire와 Death Karma가 분명 굉장한 교집합을 가지고 있지만 각각의 방향은 미묘하게 다름을 이야기한다.
The History of Death & Burial Rituals는 제목 그대로 죽음과 장례에 대한 그들만의 묘사이다. 그들은 Part 1, 2를 통해 슬로바키아, 마다가스카르, 멕시코, 체코, 인도, 중국, 아이티, 티벳, 스칸디나비아, 뉴질랜드, 이집트, 인도네시아에서의 장례의식과 죽음이 가지는 의미를 다루고 있다.
그것은 한 없이 진중하다. 여타 다른 블랙메탈 밴드들의 겉핥기가 아니며 천편일률적인 블랙메탈 사운드에 전통 제례음악 샘플링이 아니다. 적어도 이들은 Cult Of Fire에서의 작법, 특히나 2집에서 내가 졸필로 쓴 것처럼 정통적인 블랙메탈로 그 모든것을 극복한다.
- 완벽한 블랙메탈로 그 속의 신비함, 어두움, 장중함을 부각시키면서 사운드적 방법론을 넘어서 누구나 주억거리게 하는 설득력을 통해 힌두적, 이교적 앨범이라는 것을 청자에게 각인시킨다. 어찌보면 어설프게 전통악기와 음악을 차용한 것 보다 훨씬 고단수의 방법이자 대단한 자신감일 수 있다.
우리는 자켓과 부클릿, 그리고 타이틀의 힌두 문자만으로 이 음악이 힌두적인 블랙메탈임을 확신하게 된다. 그렇게 모두를 설득시길 수 있다는 것은 실로 대단하다.
Cult Of Fire 2집 मृत्यु का तापसी अनुध्यान Review 中-
이 음악, 특히 내가 손에 쥐고 듣고 있는 Part 2도 저런 정공법을 따르고 있다.
물론 아무런 장치가 없는 것은 아니다. 분명 멜로디와 전개, 중간중간의 가사 등에서 각 지역의 문화에 대한 느낌이 피어오르며 청자들을 아직 가 보지못한 미지의 나라, 지역의 장례식장으로 인도한다.
하지만 그런 차용은 절대로 두드러지거나 과하지 않다. 누가 보더라도 Cult Of Fire의 음악이지만 온전히 Death Karma의 음악이다. 이게 바로 'Death Karma' 라고 당당하게 보여주고 있다.
Infernal Vlad와 대화를 하며 난 Cult Of Fire, Death Karma를 통해 궁금한 것을 물었다.
"종교적 이상향이나 목표, 그리고 죽음의 의미와 그 너머의 또 다른세계. 당신은 그것을 이야기하기위해 Cult Of Fire, Death Karma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즉, 당신은 블랙메탈을 하며 그 테마로 종교나 죽음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그 반대로 종교나 죽음을 가장 잘 이야기하기 위한 수단으로 블랙메탈을 도구로 선택했을 뿐이다. 내 예상이 맞는가?"
그리고 그는 내 추측이 정확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The History of Death & Burial Rituals Part II는 어떻게 죽음을 이야기하고 있는가?
아이티의 부두교에서는 그 특유의 리듬과 썩은듯한 기타로 비척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뉴질랜드의 Mongrel Mob에서는 마치 마오리족의 하카가 연상되는 매우 전투적인 속도와 파괴감을 보여준다. 죽은이를 먹음으로 그 마나를 자신이 취한다는 전투종족의 의식이 그대로 드러난다.
인도네시아의 Tana Toraja에서는 목조건물의 1층은 가족들이 거주하고 2층에 장례 전까지 시신을 모시는 풍습과 함께 절벽에 동굴을 뚫어 관을 넣는 의식을 노래한다.
-이곳의 무덤은 석회암지대라는 지형적 특징을 이용한 가족무덤이다. 무덤은 바위 절벽에 굴을 파서 만들거나, 석회암 동굴 속에 관을 매달아 걸고, 또는 시렁 위에 얹기도 하며, 유아들은 살아 있는 나무에 구멍을 파고 수목장을 한 뒤 풍란 같은 꽃을 심어 놓기도 한다.
조현종 박사의 고고학 산책 中 '인도네시아 토라자족의 입석'-
체코와 스칸디나비아의 장례는 다른 지역들과는 달리 좀 더 비장하고 장중하게 묘사된다. 아마 정통 블랙메탈만을 기준으로 삼는다면 뉴질랜드와 함께 가장 부합되는 사운드일 것이다.
이 Part 2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백미로 꼽는 것은 바로 이집트와 티벳이다. 그 중 하나를 손 들라하면 티벳을 꼽고 싶다.
티벳의 천장(天葬) 혹은 조장(鳥葬)에 대해 몇몇 분들이 알고 있겠지만 이 Death Karma에서 표현하는 Sky Burial은 정말 이들이 이루어낸 또 하나의 극치라 할 수 있다.
수 많은 번민과 고통 속에서 장례를 주도하는 승려들에 의해 손질되어 뿌려진 시신의 무심함은 옴마니반메훔(ཨོཾ་མ་ཎི་པ་དྨེ་ཧཱུྃ) 소리와 함께 날아드는 독수리의 날갯짓, 울음, 그리고 뼈를 쪼고 갉는 소리와 어우러진다. 이 의식을 이미 알고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라도 그 구간에서 천장의 장면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이들의 이런 의식은 말 그대로 영을 하늘로 올려보내는, 완벽한 천도의 방법이다. 반복되는 옴마니반메훔이 '옴(ॐ)~'으로 마무리되면서 드디어 영혼은 현세에서의 모든 번민과 설움, 그리고 미련을 훌훌 벗어버리고 티 없이 높고 맑은 티벳고원의 하늘로 날아오른다. 청자는 그 장면에서 무한한 감동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이집트의 Pharaohs 또한 화려함의 극치 속에서 수많은 암투를 벌였던 파라오의 모습, 그리고 죽은 후에는 모든 장기가 적출된 채 방부처리되어 황금관에 갖히는 것을 머릿속에서 그릴 수 있다.
후반부의 그 인상적인 멜로디는 결국 언젠가 부활을 꿈 꾸며 황금관에 누운 미이라지만 그 부활은 찾아오지 못한채 그저 영겁의 세월만 지나갈 뿐인 허무함과 무색함을 담고 있다.
몇 번을 듣고 또 들으며 한숨을 쉬었다.
'깊이 생각하며 들어야 할', '충분히 사전지식을 살피고 들어야 할' 음악이라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가?
앨범을 들으며 '아,그래서 이런 멜로디가', '아, 그래서 이런 구성이', '그래서 이런 소품이!' 하며 고개를 주억거리게 되고 또 그런 깨달음에 지적 쾌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그저 본능에 몸을 맡긴 사운드에서 느낄 수 있는 만족도보다 훨씬 더 상위에 있는 만족도라고 본다.
단순한 컨셉앨범이 아닌, 말 그대로 어떤 인문학적 접근을 요하는 음악에 대한 목마름, 블랙메탈이 그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분명히 이 Death Karma, 혹은 Cult Of Fire는 그 해답이자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 앨범을 통해 다시금 든 생각이 있다. (Mayhem 이후 두 번째이다.)
내가 블랙메탈을 듣게 되서, 지금까지 듣고 있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다.
그만큼이나 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25년의 블랙메탈 감상기, 이 밴드가 내어놓은 앨범들이 가지는 의미는 그 시간에 대한 완벽에 가까운 보상이다.
이런 음악을 만들어줘서, 또 들을 수 있게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
이 프로젝트가 2012년 시작이 되었고 (Cult Of Fire는 2010년이다.) 심지어 멤버도 Cult Of Fire 그대로인것을 본다면 혹자는 '왜' Death Karma가 존재하는지 궁금해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심지어는 음악도 2집부터의 Cult Of Fire와 큰 구분이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주제라 할 수 있다.
Infernal Vlad와 Tom Coroner는 Cult Of Fire를 통해 종교가 가진 엄청난 이상향, 그 극치나 최종적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에 대한 것을 이야기 했다. 하지만 이 Death Karma는 온전히 죽음과 그 죽음이 가지는 각 국가, 지역별의 의미, 그리고 죽음 너머의 이세계(사후세계)를 다루고 있다. 이는 Cult Of Fire와 Death Karma가 분명 굉장한 교집합을 가지고 있지만 각각의 방향은 미묘하게 다름을 이야기한다.
The History of Death & Burial Rituals는 제목 그대로 죽음과 장례에 대한 그들만의 묘사이다. 그들은 Part 1, 2를 통해 슬로바키아, 마다가스카르, 멕시코, 체코, 인도, 중국, 아이티, 티벳, 스칸디나비아, 뉴질랜드, 이집트, 인도네시아에서의 장례의식과 죽음이 가지는 의미를 다루고 있다.
그것은 한 없이 진중하다. 여타 다른 블랙메탈 밴드들의 겉핥기가 아니며 천편일률적인 블랙메탈 사운드에 전통 제례음악 샘플링이 아니다. 적어도 이들은 Cult Of Fire에서의 작법, 특히나 2집에서 내가 졸필로 쓴 것처럼 정통적인 블랙메탈로 그 모든것을 극복한다.
- 완벽한 블랙메탈로 그 속의 신비함, 어두움, 장중함을 부각시키면서 사운드적 방법론을 넘어서 누구나 주억거리게 하는 설득력을 통해 힌두적, 이교적 앨범이라는 것을 청자에게 각인시킨다. 어찌보면 어설프게 전통악기와 음악을 차용한 것 보다 훨씬 고단수의 방법이자 대단한 자신감일 수 있다.
우리는 자켓과 부클릿, 그리고 타이틀의 힌두 문자만으로 이 음악이 힌두적인 블랙메탈임을 확신하게 된다. 그렇게 모두를 설득시길 수 있다는 것은 실로 대단하다.
Cult Of Fire 2집 मृत्यु का तापसी अनुध्यान Review 中-
이 음악, 특히 내가 손에 쥐고 듣고 있는 Part 2도 저런 정공법을 따르고 있다.
물론 아무런 장치가 없는 것은 아니다. 분명 멜로디와 전개, 중간중간의 가사 등에서 각 지역의 문화에 대한 느낌이 피어오르며 청자들을 아직 가 보지못한 미지의 나라, 지역의 장례식장으로 인도한다.
하지만 그런 차용은 절대로 두드러지거나 과하지 않다. 누가 보더라도 Cult Of Fire의 음악이지만 온전히 Death Karma의 음악이다. 이게 바로 'Death Karma' 라고 당당하게 보여주고 있다.
Infernal Vlad와 대화를 하며 난 Cult Of Fire, Death Karma를 통해 궁금한 것을 물었다.
"종교적 이상향이나 목표, 그리고 죽음의 의미와 그 너머의 또 다른세계. 당신은 그것을 이야기하기위해 Cult Of Fire, Death Karma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즉, 당신은 블랙메탈을 하며 그 테마로 종교나 죽음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그 반대로 종교나 죽음을 가장 잘 이야기하기 위한 수단으로 블랙메탈을 도구로 선택했을 뿐이다. 내 예상이 맞는가?"
그리고 그는 내 추측이 정확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The History of Death & Burial Rituals Part II는 어떻게 죽음을 이야기하고 있는가?
아이티의 부두교에서는 그 특유의 리듬과 썩은듯한 기타로 비척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뉴질랜드의 Mongrel Mob에서는 마치 마오리족의 하카가 연상되는 매우 전투적인 속도와 파괴감을 보여준다. 죽은이를 먹음으로 그 마나를 자신이 취한다는 전투종족의 의식이 그대로 드러난다.
인도네시아의 Tana Toraja에서는 목조건물의 1층은 가족들이 거주하고 2층에 장례 전까지 시신을 모시는 풍습과 함께 절벽에 동굴을 뚫어 관을 넣는 의식을 노래한다.
-이곳의 무덤은 석회암지대라는 지형적 특징을 이용한 가족무덤이다. 무덤은 바위 절벽에 굴을 파서 만들거나, 석회암 동굴 속에 관을 매달아 걸고, 또는 시렁 위에 얹기도 하며, 유아들은 살아 있는 나무에 구멍을 파고 수목장을 한 뒤 풍란 같은 꽃을 심어 놓기도 한다.
조현종 박사의 고고학 산책 中 '인도네시아 토라자족의 입석'-
체코와 스칸디나비아의 장례는 다른 지역들과는 달리 좀 더 비장하고 장중하게 묘사된다. 아마 정통 블랙메탈만을 기준으로 삼는다면 뉴질랜드와 함께 가장 부합되는 사운드일 것이다.
이 Part 2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백미로 꼽는 것은 바로 이집트와 티벳이다. 그 중 하나를 손 들라하면 티벳을 꼽고 싶다.
티벳의 천장(天葬) 혹은 조장(鳥葬)에 대해 몇몇 분들이 알고 있겠지만 이 Death Karma에서 표현하는 Sky Burial은 정말 이들이 이루어낸 또 하나의 극치라 할 수 있다.
수 많은 번민과 고통 속에서 장례를 주도하는 승려들에 의해 손질되어 뿌려진 시신의 무심함은 옴마니반메훔(ཨོཾ་མ་ཎི་པ་དྨེ་ཧཱུྃ) 소리와 함께 날아드는 독수리의 날갯짓, 울음, 그리고 뼈를 쪼고 갉는 소리와 어우러진다. 이 의식을 이미 알고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라도 그 구간에서 천장의 장면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이들의 이런 의식은 말 그대로 영을 하늘로 올려보내는, 완벽한 천도의 방법이다. 반복되는 옴마니반메훔이 '옴(ॐ)~'으로 마무리되면서 드디어 영혼은 현세에서의 모든 번민과 설움, 그리고 미련을 훌훌 벗어버리고 티 없이 높고 맑은 티벳고원의 하늘로 날아오른다. 청자는 그 장면에서 무한한 감동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이집트의 Pharaohs 또한 화려함의 극치 속에서 수많은 암투를 벌였던 파라오의 모습, 그리고 죽은 후에는 모든 장기가 적출된 채 방부처리되어 황금관에 갖히는 것을 머릿속에서 그릴 수 있다.
후반부의 그 인상적인 멜로디는 결국 언젠가 부활을 꿈 꾸며 황금관에 누운 미이라지만 그 부활은 찾아오지 못한채 그저 영겁의 세월만 지나갈 뿐인 허무함과 무색함을 담고 있다.
몇 번을 듣고 또 들으며 한숨을 쉬었다.
'깊이 생각하며 들어야 할', '충분히 사전지식을 살피고 들어야 할' 음악이라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가?
앨범을 들으며 '아,그래서 이런 멜로디가', '아, 그래서 이런 구성이', '그래서 이런 소품이!' 하며 고개를 주억거리게 되고 또 그런 깨달음에 지적 쾌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그저 본능에 몸을 맡긴 사운드에서 느낄 수 있는 만족도보다 훨씬 더 상위에 있는 만족도라고 본다.
단순한 컨셉앨범이 아닌, 말 그대로 어떤 인문학적 접근을 요하는 음악에 대한 목마름, 블랙메탈이 그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분명히 이 Death Karma, 혹은 Cult Of Fire는 그 해답이자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 앨범을 통해 다시금 든 생각이 있다. (Mayhem 이후 두 번째이다.)
내가 블랙메탈을 듣게 되서, 지금까지 듣고 있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다.
그만큼이나 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25년의 블랙메탈 감상기, 이 밴드가 내어놓은 앨범들이 가지는 의미는 그 시간에 대한 완벽에 가까운 보상이다.
이런 음악을 만들어줘서, 또 들을 수 있게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
10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Haiti - Voodoo | 6:14 | - | 0 |
2. | Tibet - Sky Burial | 6:21 | - | 0 |
3. | Scandinavia - Ship Burial | 5:27 | - | 0 |
4. | New Zealand - Mongrel Mob | 5:11 | - | 0 |
5. | Egypt - Pharaohs | 6:54 | - | 0 |
6. | Indonesia - Tana Toraja | 6:52 | - | 0 |
7. | Czech Republic - Ossuary | 6:57 | - | 0 |
Line-up (members)
- Infernal Vlad : Vocals, Guitars, Bass
- Tom Coroner : Drums
10,434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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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History of Death & Burial Rituals Part II Review (2018)
똘복이 100/100
Aug 19, 2021 Likes : 10
이 Death Karma를 Cult Of Fire의 또 다른 모습으로 보는데에는 그 누구도 이견이 없을 것이다.
이 프로젝트가 2012년 시작이 되었고 (Cult Of Fire는 2010년이다.) 심지어 멤버도 Cult Of Fire 그대로인것을 본다면 혹자는 '왜' Death Karma가 존재하는지 궁금해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심지어는 음악도 2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