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rs II Review
August 23, 2021
기대를 안하고 들어서 그런지 의외로 괜찮았던 BtBAM의 2021년 앨범. 처음엔 앨범명이 Color II여서 걱정을 많이 했다. 이들의 디스코그래피 중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앨범이 Color인데 최근 작품들이 딱히 인상깊지 않았기에 전작의 명성에 금이가는 작품이 나오는 것이 아닌가 염려되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다행이도 이런 염려는 기우였다. 여타 회원님들의 말씀대로 관록이 느껴지는 앨범이었으며 군데군데 Tool, Dream Theater, Mastadon, Devin Townsend, Opeth 등의 모습이 한대 어우러져 보이는 듯 해서 다채롭고 재미있었다.
앨범을 다 듣고나서 다시 골라 들은 트랙들로는 Revolution in Limbo, Never Seen / Future Shock, Stare into the Abyss, Bad Habits, Human Is Hell (Another One with Love) 등이었다. 특히, 나에게 있어 최고의 세 트랙은 Revolution in Limbo와 Never Seen / Future Shock, Human Is Hell (Another One with Love)이다. 전자는 초기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이 적절히 융합된 완급조절 끝판왕이라 생각하며 나머지 두 곡은 BtBAM식 Progressive를 정의하는 곡들이라고 본다.
The Parallax 시리즈를 듣고 고개를 끄덕이셨던 분들이라면 이번 작품도 다시 끄덕이실 것이라 생각이 들며 1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위에서 언급한 곡들을 들어보시길 추천한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다행이도 이런 염려는 기우였다. 여타 회원님들의 말씀대로 관록이 느껴지는 앨범이었으며 군데군데 Tool, Dream Theater, Mastadon, Devin Townsend, Opeth 등의 모습이 한대 어우러져 보이는 듯 해서 다채롭고 재미있었다.
앨범을 다 듣고나서 다시 골라 들은 트랙들로는 Revolution in Limbo, Never Seen / Future Shock, Stare into the Abyss, Bad Habits, Human Is Hell (Another One with Love) 등이었다. 특히, 나에게 있어 최고의 세 트랙은 Revolution in Limbo와 Never Seen / Future Shock, Human Is Hell (Another One with Love)이다. 전자는 초기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이 적절히 융합된 완급조절 끝판왕이라 생각하며 나머지 두 곡은 BtBAM식 Progressive를 정의하는 곡들이라고 본다.
The Parallax 시리즈를 듣고 고개를 끄덕이셨던 분들이라면 이번 작품도 다시 끄덕이실 것이라 생각이 들며 1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위에서 언급한 곡들을 들어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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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Monochrome | 3:15 | 95 | 3 | Audio |
2. | The Double Helix of Extinction | 6:16 | 91.7 | 3 | Audio |
3. | Revolution in Limbo | 9:12 | 95 | 4 | Audio Audio |
4. | Fix the Error | 5:00 | 88.3 | 3 | Music Video Audio Audio |
5. | Never Seen / Future Shock | 11:42 | 95 | 5 | Audio |
6. | Stare into the Abyss | 3:54 | 91.7 | 3 | Audio |
7. | Prehistory | 3:08 | 91.3 | 4 | Audio |
8. | Bad Habits | 8:43 | 91.7 | 3 | Audio |
9. | The Future Is Behind Us | 5:22 | 90 | 3 | Audio Music Video |
10. | Turbulent | 5:57 | 88.3 | 3 | Audio |
11. | Sfumato | 1:09 | 85 | 3 | Audio |
12. | Human Is Hell (Another One with Love) | 15:08 | 93.8 | 4 | Audio |
Line-up (members)
- Tommy Giles Rogers Jr. : Vocals, Keyboards
- Paul Waggoner : Guitars, Vocals
- Dusty Waring : Guitars
- Dan Briggs : Bass, Keyboards
- Blake Richardson : Drums
10,43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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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divarius 95/100
Aug 2, 2011 Likes : 9
Mastodon, Meshuggah 등등 그야말로 난해함을 보여주는 신예밴드들과 궤를 같이하는 프록메탈코어밴드인 BTBAM의 정규 6집이다. (커버곡 모음을 제외하면 5번째.) 밴드의 흡인력, 앨범의 유기성과 밸런스 면에서 언급한 밴드를 초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디스코그라피의 정점에 올라 장르를... Read More
Stradivarius 90/100
Mar 11, 2013 Likes : 8
전작에서 디스코그라피 사상 최고로 평가받는 Colors의 분위기에서 더욱 벗어나 정말 안드로메다로 가버린 음악을 들려주었던 BTBAM. 본작은 어느정도 Colors의 색채를 되찾은 느낌을 주면서도, EP앨범의 연장이라는 점에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난해함을 자랑한다. 클린보컬의 비중이 더욱 늘... Read More
▶ Colors II Review (2021)
Corvette 90/100
Aug 23, 2021 Likes : 5
기대를 안하고 들어서 그런지 의외로 괜찮았던 BtBAM의 2021년 앨범. 처음엔 앨범명이 Color II여서 걱정을 많이 했다. 이들의 디스코그래피 중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앨범이 Color인데 최근 작품들이 딱히 인상깊지 않았기에 전작의 명성에 금이가는 작품이 나오는 것이 아닌가 염려되었다...
Stradivarius 95/100
Jul 19, 2011 Likes : 5
미국 출신의 코어밴드 Between The Buried And Me는 메탈계의 흐름이나 어떤 음악적 변화의 추세와는 달리 스스로의 경지를 개척하는 몇 안되는 밴드들 중 하나이다. 기실 최근 많은 뉴메탈이나 코어밴드들이 독창적이고 난해한 악곡을 펼치며 메탈팬들을 열광시키고 있지만, BTBAM의 본작이 주는... Read More
Stradivarius 85/100
Jan 4, 2012 Likes : 4
여전히 평타 이상을 유지하는 Between The Buried And Me의 EP앨범. 난해한 악곡을 무기로 삼아 두터운 충성심을 지닌 팬들을 양산해낸 프록 메탈코어의 선두주자인 이 밴드는 이제 무엇을 해도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EP앨범은 Colors 이후 더욱 다양한 요소를 복합적으로 섞어... Read More
Stradivarius 90/100
Jul 6, 2009 Likes : 2
미친듯한 엇박이 일품인 밴드 특유의 개성이 두드러지는 앨범이다. 난해한 사운드나 복잡한 구성, 감을 잡을 수 없는 엇박이 가장 현저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어쿠스틱 기타의 사용과 클린보컬의 비중도 나름대로 높은 편이다. Shavenel Take 2는 잔잔한 보컬이 여타의 트랙에서 흘러나오는 그... Read More
TheBerzerker 92/100
Sep 15, 2008 Likes : 2
내가 들어본 음악중에서 노이즈 (반음악적요소들) 만큼이나 난해하고, 데쓰스펠오메가의 블랙메탈처럼 심오하며, Queen을 처음들었을때만큼 독창적인 요소를 모두 포함한 음악은 이 밴드의 음악밖에 없다. (Tool도 있지만, Tool 을 들었을때와는 다른 충격이었다)
어느순간은 그로울링보컬과... Read More
The Great Misdirect Live Review (2022) [Live]
소월랑 100/100
Nov 1, 2024 Likes : 1
이야~ 이 라이브앨범도 진짜 물건이다!
White Walls가 막판에 꼽사리 낀 게 조금 뜬금없긴 한데 Colors Live에서와는 또 다른 느낌을 좋은 쪽으로 선사한다.
(마지막 필살의 합주 때 등장하는 적절한 키보드 배킹 + 그 전에 나오는 관중들의 White walls 떼창이 엄청난 카타르시스를 선사함.... 딱 하... Read More
Pagans Eye 60/100
Jan 7, 2016 Likes : 1
드림 시어터와 심포니 X의 성공은 헤비메탈 시장에 프로그레시브 메탈열풍을 불러왔고, 2000년대 들어서 저들을 추종하는 후배 밴드들이 자신만의 색깔을 찾기 보다 저들(특히 드림 시어터)이 만들어놓은 뼈대에 살만 조금씩 붙여나가기를 반복했다. 때문에 2000년대 중반 이후 프로그레시브...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