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igone Review
October 13, 2021
독일의 메탈코어 밴드 Heaven Shall Burn은 메탈코어 역사상 최고의 밴드를 꼽을때 반드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위대한 뮤지션이다. 메탈코어의 부흥기인 2000년대 초반부터 이들은 Calban과 함께 독일 메탈코어씬을 양분했으며, 메탈릭 하드코어의 진수를 보여주는 높은 음악성을 선보이며 단순 메탈코어라는 장르를 넘어 메탈 역사 전체를 통틀어도 레전드로 남을 거장 중의 거장 밴드다.
본작은 Heaven Shall Burn의 최고작이자 메탈코어 역사상 최고의 앨범으로, 메탈코어 그 자체를 정의한다.
사운드 텍스쳐는 상당히 거칠고 로우하다. 그러나 조악하거나 지저분하다는 뜻은 아니다. 사포같은 질감이지만 엔지니어링이 잘 되어서 매우 명확하게 들린다. 흡사 인더스트리얼-메탈의 느낌이 강하게 나는 형태이고 하드코어 장르의 본산인 대도시 뒷골목을 연상하게 하는 프로듀싱이다. 하드코어 장르의 기본 뼈대인 무성(無聲) 파워코드의 리듬감과 그루브가 곡의 이끌어가고 코드 배킹 훅이 곡에 생기를 불어넣어 준다. 본작이 다른 어중이 떠중이 메탈코어 밴드들과 확연히 차별화 되는 지점은 바로 앨범 도처에 느껴지는 거대한 긴장감과 압도적인 구성력의 기승전결이다. 극도로 농축된 긴장감을 감동적 클라이막스로 분출시켜 버리는 구조는 단연 Heaven Shall Burn의 장기이다.
메탈코어라는 장르는 세분화가 다양해서 사실 본류에 대한 해석과 평가가 희미해져 있다. 하이브리드에 특화된 장르라 사실 정통성에 대한 중요도가 떨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과연 어떤 밴드가 "메탈릭 하드코어"에 가장 부합하는 음악을 했으며, 가장 높은 수준의 음악을 선보였냐 하면 단연 그 밴드는 Heaven Shall Burn이다. 그 자체가 독일 메탈의 거대한 축이다.
결론적으로 Heaven Shall Burn의 Antigone은 모든 메탈 리스너들이 반드시 거쳐가야 할 필수과정이다. 메탈코어가 무엇인지 불분명할때 내릴 수 있는 단 하나의 정답이다.
본작은 Heaven Shall Burn의 최고작이자 메탈코어 역사상 최고의 앨범으로, 메탈코어 그 자체를 정의한다.
사운드 텍스쳐는 상당히 거칠고 로우하다. 그러나 조악하거나 지저분하다는 뜻은 아니다. 사포같은 질감이지만 엔지니어링이 잘 되어서 매우 명확하게 들린다. 흡사 인더스트리얼-메탈의 느낌이 강하게 나는 형태이고 하드코어 장르의 본산인 대도시 뒷골목을 연상하게 하는 프로듀싱이다. 하드코어 장르의 기본 뼈대인 무성(無聲) 파워코드의 리듬감과 그루브가 곡의 이끌어가고 코드 배킹 훅이 곡에 생기를 불어넣어 준다. 본작이 다른 어중이 떠중이 메탈코어 밴드들과 확연히 차별화 되는 지점은 바로 앨범 도처에 느껴지는 거대한 긴장감과 압도적인 구성력의 기승전결이다. 극도로 농축된 긴장감을 감동적 클라이막스로 분출시켜 버리는 구조는 단연 Heaven Shall Burn의 장기이다.
메탈코어라는 장르는 세분화가 다양해서 사실 본류에 대한 해석과 평가가 희미해져 있다. 하이브리드에 특화된 장르라 사실 정통성에 대한 중요도가 떨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과연 어떤 밴드가 "메탈릭 하드코어"에 가장 부합하는 음악을 했으며, 가장 높은 수준의 음악을 선보였냐 하면 단연 그 밴드는 Heaven Shall Burn이다. 그 자체가 독일 메탈의 거대한 축이다.
결론적으로 Heaven Shall Burn의 Antigone은 모든 메탈 리스너들이 반드시 거쳐가야 할 필수과정이다. 메탈코어가 무엇인지 불분명할때 내릴 수 있는 단 하나의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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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Echoes (Intro) | 1:29 | - | 0 |
2. | The Weapon They Fear | 4:38 | 100 | 1 |
3. | The Only Truth | 4:30 | 90 | 1 |
4. | Architects of the Apocalypse | 4:01 | 90 | 1 |
5. | Voice of the Voiceless | 4:53 | - | 0 |
6. | Numbing the Pain | 5:36 | - | 0 |
7. | To Harvest the Storm | 4:45 | - | 0 |
8. | Rìsandi Von (Outro) | 1:31 | - | 0 |
9. | Bleeding to Death | 4:15 | - | 0 |
10. | Tree of Freedom | 4:50 | - | 0 |
11. | The Dream Is Dead | 4:42 | - | 0 |
12. | Deyjandi Von (Outro) | 3:38 | - | 0 |
Line-up (members)
- Marcus Bischoff : Vocals
- Maik Weichert : Guitars
- Patrick Schleitzer : Guitars
- Eric Bischoff : Bass
- Matthias Voigt : Drums
10,43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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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ven Shall Burn(이하 HSB)과 Caliban은 독일 메탈코어를 양분하는 거성들이다.
HSB이 아주 타이트한 리듬감의 메탈릭 하드코어 정통성을 계승했다면, Caliban같은 경우는 스웨디시 멜로딕 데스메탈의 과감한 멜로딕 훅을 도입한 하이브리드 메탈코어라고 볼수 있다.
아주 다르면서도 그 대비되...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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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듯한 헤비니스와 리듬으로 청자를 조져놓는 Heaven Shall Burn은 언제나 리스너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아왔다. 내한경력도 있는 만큼 상당한 국내 팬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정규 7집인 이번 앨범은 전작의 파워를 계승하면서도 멜로딕 데스 메탈에서나 들을 수 있는 기타 플레이를 곳곳에... Read More
killeveryone 96/100
Oct 9, 2010 Likes : 1
이들의 최고의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국내 팬들이 안티고네를 선택하지만
안티고네는 멜데스 로서 명반이고
인빅터스는 이 밴드의 메탈코어로서 최고인듯.
여전히 조용한 인트로부터 시작해서
2번~10번 트랙까지 신나게 때려 부수며 달려주는데요.
11번 Given in Death에서 감동...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