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eworks Review
January 11, 2022
앙드레마토스가 앙그라 재적시 낸 마지막 앨범
이제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기에 더 아쉬움이 남는 앨범이다
99년에 이 앨범이 나오자마자 샀던 기억이 있다
그만큼 전작 Angel's Cry 와 Holy Land 를 닳도록 들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앙드레 + 키코의 조합이 무언가 새로운 것을 내기에 충분하리라는 믿음도 있었다
전작이었던 Holy Land 에서 브라질 토속악기들의 향연이 이루어졌다면
이 앨범에서는 상당히 절제된 모습을 보인다
Holy Land 에서 토속악기들의 실험을 했다면
이 앨범에서는 보다 이국적인 분위기의 곡들을 실험했다고 느껴진다
포르투갈의 파두 멜로디를 가져온 Lisbon 이나
메탈그룹의 곡으로는 이색적인 Gentle Change
3박자 곡으로 나른한 전주부와 매력적인 후렴구가 인상적인 Fireworks
보너스트랙으로 들어온 Rainy Nights 는 약간 보사노바 풍의 우울한 메탈스럽지 않은 곡으로
다른 파워메탈 그룹들에서 볼 수 없는 이색적인 분위기의 곡들도 눈에 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파워메탈 그룹으로서의 본연의 자세도 두드러진다
첫곡 Wings of Reality 는 오케스트레이션과 잘 조합된 우수한 파워메탈 곡이다
앙드레의 미성 보컬과도 잘 어울리며 기승전결이 잘 이루어진 좋은 곡이라고 하겠다
Petrified Eyes 나 Speed 같이 달리는 곡들도 좋다
폭발적인 에너지는 앙드레가 나간 이후에 들어온 에두가 낸 첫번째 앨범인 Rebirth 가 압권이고
실험적인 것은 이 앨범보다 전에 나온 Holy Land 가 돋보였다
이 앨범은 파워메탈 앨범으로는 약간 떨어지는 느낌이 들 수 있다
그러나 지금도 계속해서 이 앨범이 생각나는 이유는
다채로운 곡 구성이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앨범을 맛깔나게 하기 때문이다
중간중간에 섞여있는 곡들이 너무 이국적이고 매혹적이어서
영화의 신스틸러의 역할을 한다
그러면서도 메탈그룹 본연의 스피드와 파워를 겸비한 곡도 있으며
적절한 오케스트레이션과 앙드레의 미성보컬이 어우러져
아주 재미있는 분위기의 앨범이 탄생했다
개인적으로는 앙드레의 재직시절 세 개의 앨범중
최고로 손꼽는 앨범이며
그렇기에 앙드레의 그룹 탈퇴, 그리고 갑작스런 죽음이 너무너무 안타깝기만하다
이제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기에 더 아쉬움이 남는 앨범이다
99년에 이 앨범이 나오자마자 샀던 기억이 있다
그만큼 전작 Angel's Cry 와 Holy Land 를 닳도록 들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앙드레 + 키코의 조합이 무언가 새로운 것을 내기에 충분하리라는 믿음도 있었다
전작이었던 Holy Land 에서 브라질 토속악기들의 향연이 이루어졌다면
이 앨범에서는 상당히 절제된 모습을 보인다
Holy Land 에서 토속악기들의 실험을 했다면
이 앨범에서는 보다 이국적인 분위기의 곡들을 실험했다고 느껴진다
포르투갈의 파두 멜로디를 가져온 Lisbon 이나
메탈그룹의 곡으로는 이색적인 Gentle Change
3박자 곡으로 나른한 전주부와 매력적인 후렴구가 인상적인 Fireworks
보너스트랙으로 들어온 Rainy Nights 는 약간 보사노바 풍의 우울한 메탈스럽지 않은 곡으로
다른 파워메탈 그룹들에서 볼 수 없는 이색적인 분위기의 곡들도 눈에 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파워메탈 그룹으로서의 본연의 자세도 두드러진다
첫곡 Wings of Reality 는 오케스트레이션과 잘 조합된 우수한 파워메탈 곡이다
앙드레의 미성 보컬과도 잘 어울리며 기승전결이 잘 이루어진 좋은 곡이라고 하겠다
Petrified Eyes 나 Speed 같이 달리는 곡들도 좋다
폭발적인 에너지는 앙드레가 나간 이후에 들어온 에두가 낸 첫번째 앨범인 Rebirth 가 압권이고
실험적인 것은 이 앨범보다 전에 나온 Holy Land 가 돋보였다
이 앨범은 파워메탈 앨범으로는 약간 떨어지는 느낌이 들 수 있다
그러나 지금도 계속해서 이 앨범이 생각나는 이유는
다채로운 곡 구성이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앨범을 맛깔나게 하기 때문이다
중간중간에 섞여있는 곡들이 너무 이국적이고 매혹적이어서
영화의 신스틸러의 역할을 한다
그러면서도 메탈그룹 본연의 스피드와 파워를 겸비한 곡도 있으며
적절한 오케스트레이션과 앙드레의 미성보컬이 어우러져
아주 재미있는 분위기의 앨범이 탄생했다
개인적으로는 앙드레의 재직시절 세 개의 앨범중
최고로 손꼽는 앨범이며
그렇기에 앙드레의 그룹 탈퇴, 그리고 갑작스런 죽음이 너무너무 안타깝기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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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Wings of Reality | 5:55 | 90.4 | 14 | Audio |
2. | Petrified Eyes | 6:05 | 87.5 | 12 | |
3. | Lisbon | 5:13 | 93.3 | 14 | Audio |
4. | Metal Icarus | 6:24 | 90.7 | 16 | Audio |
5. | Paradise | 7:38 | 87.8 | 11 | |
6. | Mystery Machine | 4:12 | 81.9 | 10 | |
7. | Fireworks | 6:21 | 83.5 | 12 | |
8. | Extreme Dream | 4:17 | 83.8 | 10 | |
9. | Gentle Change | 5:36 | 90.6 | 9 | Audio |
10. | Speed | 5:57 | 87.8 | 9 | |
11. | Rainy Nights | 5:02 | 87.5 | 8 |
Line-up (members)
- Andre Matos : Vocals
- Kiko Loureiro : Guitars
- Rafael Bittencourt : Guitars
- Luis Mariutti : Bass
- Ricardo Confessori : Drums
59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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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 Garden Review (2015)
Redretina 90/100
Feb 21, 2015 Likes : 8
Angra 디스코그라피에 엄청난 걸작들인 Rebirth와 Temple of Shadow를 남긴 에두였지만 앙드레 시절에 쓰인 정신 나간 (어떤 의미로) 곡들에 성대를 혹사당하며 Kamelot의 로이 칸과 비슷한 수순으로 결국 보컬직을 물러나게 되고, 당장 닥쳐온 Angels Cry 20주년 기념 콘서트에는 대타로 파비오가 뛰게 ... Read More
Holy Land Review (1996)
소월랑 90/100
Sep 24, 2014 Likes : 6
캬! 간만에 들었는데 여전히 죽여준다!
초장부터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Nothing to Say의 리프. 수백 번을 들었는데도 매번 들을 때마다 두근거린다.
처녀지인 남미 대륙의 삼림이 비치고, 평화로이 새들이 노니는 가운데 - 파도와 비바람, 천둥 소리를 동반한 채 등장하는 기타 리프!
저 멀... Read More
Angels Cry Review (1993)
TwilightDragon 90/100
May 7, 2022 Likes : 5
불멸의 명곡 Carry on을 수록 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큰 가치가 있지만
이젠 최고의 파워메탈 밴드중 하나인 앙그라의 데뷔 앨범이란 점에서 의의가 크다
앙드레 마토스라는 독보적인 보컬리스트의 역량을 가감없이 드러내며
메탈 좀 듣는다는 사람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모든 수록곡... Read More
Fireworks Review (1998)
B1N4RYSUNSET 95/100
Sep 19, 2018 Likes : 5
처음으로 접한 앙그라의 작품이다.
한창 파워메탈을 탐닉하던 시절, 여느때처럼 음반가게 구경을 하다가 자켓만 보고 구입했던 앨범인데 첫 곡 wings of reality 를 듣고 난 후 내가 제대로 골랐다는것늘 느꼈다.
당시 내가 좋아하던 블라인드 가디언, 감마레이, 헬로윈, 스트라토바리우스등... Read More
Holy Land Review (1996)
callrain 90/100
Jun 3, 2011 Likes : 5
브라질의 메탈 밴드 앙그라의 두 번째 앨범이다. 이 팀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보컬 앙드레 마토스를 눈여겨 본 사람이면, 그가 앙그라 이전에 재적했던 바이퍼라는 브라질 밴드 역시 체크해봤을 것 이다. 특히나 Theatre of fate에서 보여주었던 가능성들은, 후에 앙드레가 바이퍼에 탈퇴하... Read More
Angels Cry Review (1993)
이준기 84/100
Apr 30, 2011 Likes : 5
앙드레 마토스가 주축이 되어 결성후 만든 1집 앨범으로서
파워메탈(멜로딕스피드메탈)이 붐을 일던 틈을 타서 브라질에서도
파워메탈의 선두주자격 역할을 하게된 음반이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가볍고 편한 멜로디며 클래시컬하기도 하고
앙그라 특유의 프로그래시브한 맛도 살아... Read More
Cycles of Pain Review (2023)
TwilightDragon 75/100
Nov 3, 2023 Likes : 4
정확히 오늘로부터 30년 전, Angels Cry라는 명반을 들고 나와 혜성처럼 데뷔하여 브라질에서도 이런 음악이 나올 수 있다는 걸 호기롭게 보여준 Angra. 이후 걸출한 멤버들의 훌륭한 음악적 감각으로 Temple of Shadows 까지의 명반 릴레이를 통해 수 많은 메탈 팬들의 귀를 즐겁게 만들어준 이들의... Read More
Holy Land Review (1996)
TwilightDragon 90/100
Jun 9, 2022 Likes : 4
여기 리뷰나 코멘트 중에 배 타고 브라질 갔다 오는 기분이라고 쓰신 분들 계시는데
너무나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이다...
Angels Cry 앨범에선 분명 Carry On, Time, Evil Warning 등 좋은 곡들 많았지만
뭔가 기억나는 거라곤 앙드레의 고음뿐이었던.. 앨범이었다.
하지만 이번 앨범에서 이들은 본... Read More
Crimson아이똥 95/100
Dec 17, 2023 Likes : 3
평소에 파워메탈이라는 장르를 즐겨듣지 않는데도 프로그한 특징때문인지 술술 넘어갔다. 심포닉한 분위기를 풍기면서도 기타와 드럼이 딱딱 끊어지는 절제된 사운드를 들려주어 좋았다. 특히 Spread your fire는 악곡도 매우 훌륭햐지만 가사의 내용이 평소에 내가 생각하던 바와 일부 일치... Read More
Angels Cry Review (1993)
SilentScream213 85/100
Feb 8, 2022 Likes : 3
Angra were not quite the inventors of Symphonic Metal – that accolade would have to go to X Japan – but they were absolutely at the forefront of its development. What’s more, the style of Symphonic Power Metal first crafted on “Angels Cry” is a style that has carried on to the present day. The genres tend to go hand in hand now, rarely one existing without some elemen...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