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y Land Review
June 3, 2011
브라질의 메탈 밴드 앙그라의 두 번째 앨범이다. 이 팀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보컬 앙드레 마토스를 눈여겨 본 사람이면, 그가 앙그라 이전에 재적했던 바이퍼라는 브라질 밴드 역시 체크해봤을 것 이다. 특히나 Theatre of fate에서 보여주었던 가능성들은, 후에 앙드레가 바이퍼에 탈퇴하고 결성한, 앙그라의 데뷔 앨범의 성공이 필연임을 나타내는 작품이었고, 다시 말해 현 앙그라의 괜찮은 프로토타입이었다. 유럽적인 스피드메탈을 초석으로 깔고 한 곡 한 곡에 아트락/프로그래시브락적인 구성미를 좀 더 적극적으로 취했으며, 클래식의 현악적 아름다움을 기본 트윈 기타의 연주로 살리는데 그치지 않고, 신디사이저를 통해 현악단의 느낌을 사운드적으로 구현해보려는 것과 그것을 메탈과의 조화를 이룩해보려는 시도가 있었던 괜찮은 앨범이었다. (물론 그런 현악단적인 느낌의 사운드 도입은 특히나 마지막 명 발라드 moonlight에서 빛을 발휘했었다;;) 그리고 그런 실험들은 앙그라의 데뷔 앨범에 보다 분명하게 구체화 되었고, 뿐만 아니라 브라질의 삼바리듬까지 가미하면서 자신들의 오리지널리티를 확립했다. 이 앨범에 수록된 carry on, Angel cry, evil warning 같은 명곡들은 여전히 이쪽 메니아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1집의 성공 이후, 긴 작업 기간을 걸친 후 1998년에 드디어 이들은 길이 남을 명반인 홀리 랜드를 발표하게 된다. 1집의 사운드가 조금 덜 다듬어졌다면, 그런 미흡했던 부분들을 이 앨범에서 완벽하게 정돈 시켜나갔다. 앨범에 수록 된 한 곡 한 곡들이 싱글 지향 아닌 전체를 형성해가는 하나의 부분으로써의 역할을 가지는데, 곡간의 유기적 연결을 강조하여 보다 분명한 주제를 가진 컨셉트 지향적인 앨범으로 제작됐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마치 르네상스 시대 때, 신대륙을 찾아 떠나는 선원으로 돌아가 신성한 땅으로 일컫는 브라질 남미 대륙을 탐방하는 듯한, 그런 진행을 담고 있는 것이 앙그라의 두 번째 앨범 홀리랜드인 것이다.
조금 쓸쓸한 느낌이 드는 아름다운 인트로 crossing이 흐른 후 Nothing to say로 앙그라의 두 번째 앨범 홀리랜드는 꽤나 격렬한 분위기로 시작된다. 전작의 케리 온에 버금가는 곡이지만, 좀 더 리드미컬하면서 헤비함이 살아있는 앙그라식 멜로딕 스피드메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브라질의 삼바리듬과 메탈 특유의 공격성 그리고 현악단의 두툼한 보조 덕에 더욱 강하면서도 아름답게 울려 퍼지는데, 앙그라는 이 곡에서 두 가지의 시선이 교차된다. 하나는 남미 대륙의 제국주의적 침략자들의 후예로서의 자성과 책임감이, 그리고 원주민에게는 여전히 이방인이지만, 그럼에도 그런 과거를 딛고 브라질이라는 남미대륙의 한 영토에 자신들의 뿌리를 내리고자 하는 의식이 이 곡에 담겨있지 않나 조심스럽게 고민해본다. 그래서 더욱 더 그 대륙을 처음 마주했던 그 시절을 돌아보려는 마음과, 현재까지 이룩하지 못 한 자신들의 이상을 이 앨범에서 표현했다고 본다..
강한 분위기의 2번째 트랙이 흐른 후, 아주 먼 옛날의 시대로 시계바늘이 돌려졌다. 정말로 어떤 새로움을 맞닿기 전의 설렘과 두려움, 그럼에도 앞을 전진하겠다는 굳은 의지가 담겨있을 법한 Silence and Distance가 연주되는데, 곡 초반에 앙드레 마토스의 아름다운 미성으로 고요하고 조용한 분위기 주도 되다가 서서히 더욱 힘차게 분위기가 고조되는 극적인 구조를 취하고 있는 곡이라 하겠다. 그리고 Carolina IV에서는 그런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보다 보다 자신감에 차 있는 모습으로 보다 활기를 띤다. 곡 초반부터 삼바 리듬에 맞추어서 연주되는 기타의 블루지한 사운드와 , 소규모 성악대의 발랄한 합창 그리고 그 사이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가는 앙드레 마토스의 활약들이 주목할 만하고, 어느 기점을 지나고 나서 멜로딕 스피드메탈 특유의 질주감으로 이들의 항해는 더욱 거침없이 물 쌀을 타고 앞으로 나아가는데, 그 가운데에서도 굉장히 아름다운 후렴구를 청자에게 선사한다. 프로그레시브적인 접근이 가장 농후한 대곡으로 곡 중간에 각 파트가 들려주는 연주의 향연 또한 이 곡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확실히 이 앨범에서 앙그라가 얼마나 메탈과 클래식, 그리고 삼바리듬의 조화를 이룩하려고 노력했는지 앨범의 타이틀 곡 holy land에 특히 빛을 발휘하고 있다. 계속 잔잔한 분위기를 주도하면서도 힘찬 후렴구를 들려주는 곡으로 앨범에 수록된 곡들 중에서 브라질의 정취가 가장 진한 곡이라고 할 수 있겠다. 토착민이든 이주민이든 함께 풍요로운 이 신성한 땅을 더욱 예찬하자는 듯한 모습인데, 그런 그들에게서 모국인 브라질에 대한 깊은 애정이 느껴진다. 그리고 그 다음 곡 샤먼에서는 아직은 이질적이지만 인디안 문화에 대한 경외감과 그 문화에 깊이 심취하고 이해하려는 박애주의적(?) 시선이 깔려있으며, 다음에 이어지는 Make believe에서도 서로를 이해하며 함께 어우르자는 그런 앙그라의 가치관이 생생히 전달되고 있다.;.역시나 앙그라식 스피드메탈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Z.I.T.O.에서는 보다 강하게 자신들의 이상을 청자에게 피력한다.
물론 이 앨범에서 이상주의적 화합을 부르짖고 있지만, 여전히 브라질에서는 해결되지 못 한 인종 간, 계층 간의 갈등과, 아마존 지역에는 무분별한 자연 파괴가 계속 성행되고 있다. 어쩌면 그런 현실과 앙그라가 추구하고자 하는 이상하고 큰 괴리가 발생할 수도 있는데. Deep Blue 는 그래서 더욱 더 무겁고 쓸쓸하게 전달되는 듯하고, 그래도 희망을 잃지 않으려는 모습인거는 분명하다. 앙그라의 두 번째 앨범 홀리랜드는 그렇게 깊은 여운을 남기며 마무리 된다..
확실히 대단한 완성도를 가진 앨범이 아닌가 생각 들 정도로, 괜찮은 주제와 앙그라만의 개성, 그리고 훌륭한 곡들로 꽉꽉 채워져 있다. 멜로딕 (스피드)메탈과 클래식, 그리고 삼바리듬의 절묘한 조화는 완벽에 가깝게 멋지게 이루어졌고 맴버간의 호흡도 최고점에 도달한 것처럼 탄탄하며 빈틈이 없다. 요즘도 이런 컨셉의 앨범들이 브라질에서 간간히 등장하는데, 그런 것들도 앙그라가 후배 밴드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력을 행세했는지 잘 나타내는 것 같다. 브라질이 배출한 또 하나의 세계적인 명반인 것이다.
1집의 성공 이후, 긴 작업 기간을 걸친 후 1998년에 드디어 이들은 길이 남을 명반인 홀리 랜드를 발표하게 된다. 1집의 사운드가 조금 덜 다듬어졌다면, 그런 미흡했던 부분들을 이 앨범에서 완벽하게 정돈 시켜나갔다. 앨범에 수록 된 한 곡 한 곡들이 싱글 지향 아닌 전체를 형성해가는 하나의 부분으로써의 역할을 가지는데, 곡간의 유기적 연결을 강조하여 보다 분명한 주제를 가진 컨셉트 지향적인 앨범으로 제작됐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마치 르네상스 시대 때, 신대륙을 찾아 떠나는 선원으로 돌아가 신성한 땅으로 일컫는 브라질 남미 대륙을 탐방하는 듯한, 그런 진행을 담고 있는 것이 앙그라의 두 번째 앨범 홀리랜드인 것이다.
조금 쓸쓸한 느낌이 드는 아름다운 인트로 crossing이 흐른 후 Nothing to say로 앙그라의 두 번째 앨범 홀리랜드는 꽤나 격렬한 분위기로 시작된다. 전작의 케리 온에 버금가는 곡이지만, 좀 더 리드미컬하면서 헤비함이 살아있는 앙그라식 멜로딕 스피드메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브라질의 삼바리듬과 메탈 특유의 공격성 그리고 현악단의 두툼한 보조 덕에 더욱 강하면서도 아름답게 울려 퍼지는데, 앙그라는 이 곡에서 두 가지의 시선이 교차된다. 하나는 남미 대륙의 제국주의적 침략자들의 후예로서의 자성과 책임감이, 그리고 원주민에게는 여전히 이방인이지만, 그럼에도 그런 과거를 딛고 브라질이라는 남미대륙의 한 영토에 자신들의 뿌리를 내리고자 하는 의식이 이 곡에 담겨있지 않나 조심스럽게 고민해본다. 그래서 더욱 더 그 대륙을 처음 마주했던 그 시절을 돌아보려는 마음과, 현재까지 이룩하지 못 한 자신들의 이상을 이 앨범에서 표현했다고 본다..
강한 분위기의 2번째 트랙이 흐른 후, 아주 먼 옛날의 시대로 시계바늘이 돌려졌다. 정말로 어떤 새로움을 맞닿기 전의 설렘과 두려움, 그럼에도 앞을 전진하겠다는 굳은 의지가 담겨있을 법한 Silence and Distance가 연주되는데, 곡 초반에 앙드레 마토스의 아름다운 미성으로 고요하고 조용한 분위기 주도 되다가 서서히 더욱 힘차게 분위기가 고조되는 극적인 구조를 취하고 있는 곡이라 하겠다. 그리고 Carolina IV에서는 그런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보다 보다 자신감에 차 있는 모습으로 보다 활기를 띤다. 곡 초반부터 삼바 리듬에 맞추어서 연주되는 기타의 블루지한 사운드와 , 소규모 성악대의 발랄한 합창 그리고 그 사이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가는 앙드레 마토스의 활약들이 주목할 만하고, 어느 기점을 지나고 나서 멜로딕 스피드메탈 특유의 질주감으로 이들의 항해는 더욱 거침없이 물 쌀을 타고 앞으로 나아가는데, 그 가운데에서도 굉장히 아름다운 후렴구를 청자에게 선사한다. 프로그레시브적인 접근이 가장 농후한 대곡으로 곡 중간에 각 파트가 들려주는 연주의 향연 또한 이 곡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확실히 이 앨범에서 앙그라가 얼마나 메탈과 클래식, 그리고 삼바리듬의 조화를 이룩하려고 노력했는지 앨범의 타이틀 곡 holy land에 특히 빛을 발휘하고 있다. 계속 잔잔한 분위기를 주도하면서도 힘찬 후렴구를 들려주는 곡으로 앨범에 수록된 곡들 중에서 브라질의 정취가 가장 진한 곡이라고 할 수 있겠다. 토착민이든 이주민이든 함께 풍요로운 이 신성한 땅을 더욱 예찬하자는 듯한 모습인데, 그런 그들에게서 모국인 브라질에 대한 깊은 애정이 느껴진다. 그리고 그 다음 곡 샤먼에서는 아직은 이질적이지만 인디안 문화에 대한 경외감과 그 문화에 깊이 심취하고 이해하려는 박애주의적(?) 시선이 깔려있으며, 다음에 이어지는 Make believe에서도 서로를 이해하며 함께 어우르자는 그런 앙그라의 가치관이 생생히 전달되고 있다.;.역시나 앙그라식 스피드메탈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Z.I.T.O.에서는 보다 강하게 자신들의 이상을 청자에게 피력한다.
물론 이 앨범에서 이상주의적 화합을 부르짖고 있지만, 여전히 브라질에서는 해결되지 못 한 인종 간, 계층 간의 갈등과, 아마존 지역에는 무분별한 자연 파괴가 계속 성행되고 있다. 어쩌면 그런 현실과 앙그라가 추구하고자 하는 이상하고 큰 괴리가 발생할 수도 있는데. Deep Blue 는 그래서 더욱 더 무겁고 쓸쓸하게 전달되는 듯하고, 그래도 희망을 잃지 않으려는 모습인거는 분명하다. 앙그라의 두 번째 앨범 홀리랜드는 그렇게 깊은 여운을 남기며 마무리 된다..
확실히 대단한 완성도를 가진 앨범이 아닌가 생각 들 정도로, 괜찮은 주제와 앙그라만의 개성, 그리고 훌륭한 곡들로 꽉꽉 채워져 있다. 멜로딕 (스피드)메탈과 클래식, 그리고 삼바리듬의 절묘한 조화는 완벽에 가깝게 멋지게 이루어졌고 맴버간의 호흡도 최고점에 도달한 것처럼 탄탄하며 빈틈이 없다. 요즘도 이런 컨셉의 앨범들이 브라질에서 간간히 등장하는데, 그런 것들도 앙그라가 후배 밴드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력을 행세했는지 잘 나타내는 것 같다. 브라질이 배출한 또 하나의 세계적인 명반인 것이다.
5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Crossing | 1:57 | 83.3 | 17 | |
2. | Nothing to Say | 6:21 | 94.8 | 27 | Audio |
3. | Silence and Distance | 5:36 | 88.8 | 19 | |
4. | Carolina IV | 10:36 | 94.2 | 22 | Audio |
5. | Holy Land | 6:27 | 92.4 | 21 | Audio |
6. | The Shaman | 5:23 | 83.2 | 19 | |
7. | Make Believe | 5:53 | 89.5 | 23 | Audio |
8. | Z.I.T.O. | 6:05 | 92.5 | 22 | Audio |
9. | Deep Blue | 5:47 | 89.7 | 19 | |
10. | Lullaby for Lucifer | 2:48 | 82.8 | 18 | |
Japanese bonus track: | |||||
11. | Queen of the Night | 4:37 | 90.4 | 16 | Audio |
Line-up (members)
- Andre Matos : Vocals
- Kiko Loureiro : Guitars
- Rafael Bittencourt : Guitars
- Luis Mariutti : Bass
- Ricardo Confessori : Drums
10,434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Paid in Full Review (2022) | 75 | 57 minutes ago | 0 | ||||
A Prelude to Sorrow Review (2018) | 80 | 1 hour ago | 0 | ||||
Reborn Review (2018) | 80 | 2 hours ago | 0 | ||||
Forests of Witchery Review (1996) | 80 | 7 hours ago | 0 | ||||
Seasons in the Abyss Review (1990) | 90 | 17 hours ago | 0 | ||||
Humanity - Hour 1 Review (2007) | 90 | 20 hours ago | 0 | ||||
Eye II Eye Review (1999) | 75 | 1 day ago | 1 | ||||
Awakening from Dukkha Review (2021) | 75 | 2 days ago | 0 | ||||
Killing on Adrenaline Review (1998) | 100 | 3 days ago | 1 | ||||
Chapter 3: Parasomnia Review (2011) | 90 | 3 days ago | 1 | ||||
Time to Be King Review (2010) | 70 | 4 days ago | 0 | ||||
The Winter Wake Review (2006) | 75 | 4 days ago | 0 | ||||
Endless Review (2024) | 90 | 5 days ago | 1 | ||||
Forevermore Review (2011) | 70 | 6 days ago | 0 | ||||
80 | 6 days ago | 1 | |||||
90 | 6 days ago | 0 | |||||
Distance Over Time Review (2019) | 80 | 6 days ago | 1 | ||||
Night in the Ruts Review (1979) | 80 | 7 days ago | 0 | ||||
Demonic Review (1997) | 80 | 7 days ago | 0 | ||||
Darkness Descends Review (1986) | 85 | Nov 14, 2024 | 0 |
Secret Garden Review (2015)
Redretina 90/100
Feb 21, 2015 Likes : 8
Angra 디스코그라피에 엄청난 걸작들인 Rebirth와 Temple of Shadow를 남긴 에두였지만 앙드레 시절에 쓰인 정신 나간 (어떤 의미로) 곡들에 성대를 혹사당하며 Kamelot의 로이 칸과 비슷한 수순으로 결국 보컬직을 물러나게 되고, 당장 닥쳐온 Angels Cry 20주년 기념 콘서트에는 대타로 파비오가 뛰게 ... Read More
Holy Land Review (1996)
소월랑 90/100
Sep 24, 2014 Likes : 6
캬! 간만에 들었는데 여전히 죽여준다!
초장부터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Nothing to Say의 리프. 수백 번을 들었는데도 매번 들을 때마다 두근거린다.
처녀지인 남미 대륙의 삼림이 비치고, 평화로이 새들이 노니는 가운데 - 파도와 비바람, 천둥 소리를 동반한 채 등장하는 기타 리프!
저 멀... Read More
Angels Cry Review (1993)
TwilightDragon 90/100
May 7, 2022 Likes : 5
불멸의 명곡 Carry on을 수록 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큰 가치가 있지만
이젠 최고의 파워메탈 밴드중 하나인 앙그라의 데뷔 앨범이란 점에서 의의가 크다
앙드레 마토스라는 독보적인 보컬리스트의 역량을 가감없이 드러내며
메탈 좀 듣는다는 사람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모든 수록곡... Read More
Fireworks Review (1998)
B1N4RYSUNSET 95/100
Sep 19, 2018 Likes : 5
처음으로 접한 앙그라의 작품이다.
한창 파워메탈을 탐닉하던 시절, 여느때처럼 음반가게 구경을 하다가 자켓만 보고 구입했던 앨범인데 첫 곡 wings of reality 를 듣고 난 후 내가 제대로 골랐다는것늘 느꼈다.
당시 내가 좋아하던 블라인드 가디언, 감마레이, 헬로윈, 스트라토바리우스등... Read More
Angels Cry Review (1993)
이준기 84/100
Apr 30, 2011 Likes : 5
앙드레 마토스가 주축이 되어 결성후 만든 1집 앨범으로서
파워메탈(멜로딕스피드메탈)이 붐을 일던 틈을 타서 브라질에서도
파워메탈의 선두주자격 역할을 하게된 음반이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가볍고 편한 멜로디며 클래시컬하기도 하고
앙그라 특유의 프로그래시브한 맛도 살아... Read More
Cycles of Pain Review (2023)
TwilightDragon 75/100
Nov 3, 2023 Likes : 4
정확히 오늘로부터 30년 전, Angels Cry라는 명반을 들고 나와 혜성처럼 데뷔하여 브라질에서도 이런 음악이 나올 수 있다는 걸 호기롭게 보여준 Angra. 이후 걸출한 멤버들의 훌륭한 음악적 감각으로 Temple of Shadows 까지의 명반 릴레이를 통해 수 많은 메탈 팬들의 귀를 즐겁게 만들어준 이들의... Read More
Holy Land Review (1996)
TwilightDragon 90/100
Jun 9, 2022 Likes : 4
여기 리뷰나 코멘트 중에 배 타고 브라질 갔다 오는 기분이라고 쓰신 분들 계시는데
너무나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이다...
Angels Cry 앨범에선 분명 Carry On, Time, Evil Warning 등 좋은 곡들 많았지만
뭔가 기억나는 거라곤 앙드레의 고음뿐이었던.. 앨범이었다.
하지만 이번 앨범에서 이들은 본... Read More
Crimson아이똥 95/100
Dec 17, 2023 Likes : 3
평소에 파워메탈이라는 장르를 즐겨듣지 않는데도 프로그한 특징때문인지 술술 넘어갔다. 심포닉한 분위기를 풍기면서도 기타와 드럼이 딱딱 끊어지는 절제된 사운드를 들려주어 좋았다. 특히 Spread your fire는 악곡도 매우 훌륭햐지만 가사의 내용이 평소에 내가 생각하던 바와 일부 일치... Read More
Angels Cry Review (1993)
SilentScream213 85/100
Feb 8, 2022 Likes : 3
Angra were not quite the inventors of Symphonic Metal – that accolade would have to go to X Japan – but they were absolutely at the forefront of its development. What’s more, the style of Symphonic Power Metal first crafted on “Angels Cry” is a style that has carried on to the present day. The genres tend to go hand in hand now, rarely one existing without some elemen...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