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rusade Review
Band | |
---|---|
Album | The Crusade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October 10, 2006 |
Genres | Melodic Metalcore, Thrash Metal |
Labels | Roadrunner Records |
Length | 57:28 |
Ranked | #41 for 2006 , #1,268 all-time |
Album rating : 86.8 / 100
Votes : 28 (2 reviews)
Votes : 28 (2 reviews)
March 18, 2022
메인스트림으로 뻗어나가지 못하고 인디밴드로 남게 된 아쉬운 작품이다.
트리비엄의 멤버들은 데뷔 당시 젊었다. 그러나 이젠 많은 후배 밴드들을 거느릴 만큼 나이가 들었다. 그 오랜 과정에서, 이들의 커리어 중에 가장 아쉬웠던 순간이 이 앨범이 아닌가 싶다. 2집 앨범 *Ascendancy*는 상당한 잠재력을 보여준 앨범이었고, 후속작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다소 음악스타일 상 차이가 많지만 슬립낫이나 램오브갓도 이와 같은 기로에 섰었다. 그들은 예상대로 훌륭한 후속작을 완성해 메인스트림 밴드로 우뚝 서는데 성공했다. 슬립낫은 2집과 3집에서 높은 빌보드차트 성적을 거뒀고, 램오브갓도 *Sacrament* 앨범부터는 상업적으로도 성공적이었다. 그런데 트리비엄은 더 치고올라가는데 실패했다. 그냥 메탈코어 인디밴드로 머물러버렸다.
더구나 그러한 실패는, 성공하려 했으나 실패한 것이 아니라, 이들이 의도적으로 인디밴드로 남기로 결정했기에 나타난 현상이었다. 그래서 역설적으로 이들의 상업성공 실패는, 이들의 입장에서 볼 땐 실패가 아니다. 메탈리카, 슬립낫, 램오브갓처럼 수백만, 수천만장 판매고를 올리는 그런 밴드가 되지 않고, 그냥 음악성만 추구하는 인디밴드의 길을 택한 것.
본작의 특징을 살펴보면, 좀더 메탈리카적인 사운드를 추구하면서, 의도적으로 메탈리카 제임스 햇필드의 보컬을 모방하고, 기타 사운드도 80년대 스래쉬메탈에 가까운 리프, 톤을 의도적으로 활용한다. 아쉬운 점은, 이러한 스타일적 모방이 자연스럽게 이뤄졌다기보다는, 억지로 의도적으로 이뤄졌다는 점이다. 그래서 메탈리카 스타일 모방이 다소 부자연스럽게 느껴진다. 또 전체적으로 작곡 면에서 2집에 비해 퇴보했다. 1번트랙과 13번트랙은 상당히 번뜩이는 인사이트를 담고 있는 곡이다. 그러나 그마저도 2집에 비해 수준이 떨어진다. 이후로도 트리비엄은 2집의 수준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고, 이것은 이들이 택한 인디밴드로 남는 것이 초래한 안타까운 현상이 아닌가 싶다. 트리비엄이 빌보드차트200의 3위 이내에 드는 순간은 3집, 4집 내에 다가왔어야 했다. 트리비엄이 그 시기를 놓쳐버린 것이 두고두고 아쉽다.
트리비엄의 멤버들은 데뷔 당시 젊었다. 그러나 이젠 많은 후배 밴드들을 거느릴 만큼 나이가 들었다. 그 오랜 과정에서, 이들의 커리어 중에 가장 아쉬웠던 순간이 이 앨범이 아닌가 싶다. 2집 앨범 *Ascendancy*는 상당한 잠재력을 보여준 앨범이었고, 후속작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다소 음악스타일 상 차이가 많지만 슬립낫이나 램오브갓도 이와 같은 기로에 섰었다. 그들은 예상대로 훌륭한 후속작을 완성해 메인스트림 밴드로 우뚝 서는데 성공했다. 슬립낫은 2집과 3집에서 높은 빌보드차트 성적을 거뒀고, 램오브갓도 *Sacrament* 앨범부터는 상업적으로도 성공적이었다. 그런데 트리비엄은 더 치고올라가는데 실패했다. 그냥 메탈코어 인디밴드로 머물러버렸다.
더구나 그러한 실패는, 성공하려 했으나 실패한 것이 아니라, 이들이 의도적으로 인디밴드로 남기로 결정했기에 나타난 현상이었다. 그래서 역설적으로 이들의 상업성공 실패는, 이들의 입장에서 볼 땐 실패가 아니다. 메탈리카, 슬립낫, 램오브갓처럼 수백만, 수천만장 판매고를 올리는 그런 밴드가 되지 않고, 그냥 음악성만 추구하는 인디밴드의 길을 택한 것.
본작의 특징을 살펴보면, 좀더 메탈리카적인 사운드를 추구하면서, 의도적으로 메탈리카 제임스 햇필드의 보컬을 모방하고, 기타 사운드도 80년대 스래쉬메탈에 가까운 리프, 톤을 의도적으로 활용한다. 아쉬운 점은, 이러한 스타일적 모방이 자연스럽게 이뤄졌다기보다는, 억지로 의도적으로 이뤄졌다는 점이다. 그래서 메탈리카 스타일 모방이 다소 부자연스럽게 느껴진다. 또 전체적으로 작곡 면에서 2집에 비해 퇴보했다. 1번트랙과 13번트랙은 상당히 번뜩이는 인사이트를 담고 있는 곡이다. 그러나 그마저도 2집에 비해 수준이 떨어진다. 이후로도 트리비엄은 2집의 수준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고, 이것은 이들이 택한 인디밴드로 남는 것이 초래한 안타까운 현상이 아닌가 싶다. 트리비엄이 빌보드차트200의 3위 이내에 드는 순간은 3집, 4집 내에 다가왔어야 했다. 트리비엄이 그 시기를 놓쳐버린 것이 두고두고 아쉽다.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Ignition | 3:54 | 95 | 5 | |
2. | Detonation | 4:30 | 97.5 | 6 | |
3. | Entrance of the Conflagration | 4:34 | 95 | 6 | |
4. | Anthem (We are the Fire) | 4:03 | 95.7 | 7 | Music Video |
5. | Unrepentant | 4:51 | 95 | 6 | |
6. | And Sadness Will Sear | 3:34 | 88 | 5 | |
7. | Becoming the Dragon | 4:43 | 94 | 5 | Music Video |
8. | To The Rats | 3:42 | 92 | 5 | |
9. | This World Can't Tear Us Apart | 3:30 | 89 | 5 | |
10. | Tread the Floods | 3:33 | 91.7 | 6 | |
11. | Contempt Breeds Contamination | 4:28 | 87 | 5 | |
12. | The Rising | 3:45 | 91.7 | 6 | |
13. | The Crusade | 8:18 | 95.8 | 6 |
Line-up (members)
- Matthew Kiichi Heafy : Guitars, Vocals
- Corey Beaulieu : Guitars
- Paolo Gregoletto : Bass
- Travis Smith : Drums
17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Ember to Inferno Review (2003) | 70 | Oct 18, 2024 | 0 | ||||
▶ The Crusade Review (2006) | 70 | Mar 18, 2022 | 0 | ||||
85 | Oct 24, 2021 | 2 | |||||
Ascendancy Review (2005) | 85 | Oct 17, 2021 | 2 | ||||
90 | Oct 8, 2021 | 7 | |||||
Silence in the Snow Review (2015) | 60 | Feb 3, 2021 | 0 | ||||
What the Dead Men Say Review (2020) | 75 | Jan 13, 2021 | 2 | ||||
Silence in the Snow Review (2015) | 65 | Nov 6, 2015 | 4 | ||||
Silence in the Snow Review (2015) | 80 | Oct 14, 2015 | 5 | ||||
Ascendancy Review (2005) | 95 | Jun 11, 2014 | 4 | ||||
Vengeance Falls Review (2013) | 75 | Dec 25, 2013 | 1 | ||||
Vengeance Falls Review (2013) | 75 | Oct 31, 2013 | 1 | ||||
Vengeance Falls Review (2013) | 95 | Oct 30, 2013 | 1 | ||||
The Crusade Review (2006) | 95 | Oct 6, 2013 | 1 | ||||
Ascendancy Review (2005) | 94 | Jul 17, 2009 | 6 | ||||
Shogun Review (2008) | 88 | Jul 17, 2009 | 2 | ||||
Ascendancy Review (2005) | 90 | Oct 20, 2007 | 3 |
1
Ascendancy Review (2005)
shanti 94/100
Jul 17, 2009 Likes : 6
뭐 두말할 필요 없이 뉴 밀레니엄 메틀 씬에 핵폭탄급 충격을 가져다 준 작품. 뉴 밀레니엄 최고의 메틀 앨범 중 하나. 거의 모든 매체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유수의 매체에서 올해의 앨범을 꿰 찼다. 메틀코어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감각적이고 현대적인 연주와 레코딩, 기승... Read More
Ascendancy Review (2005)
NC Duality 95/100
Jun 11, 2014 Likes : 4
미국의 메탈코어을 대표하는 밴드입니다.
Trivium은 메탈코어 밴드중에서 유일하게 새로운모습을 선보이는 밴드가 아닌가 합니다. 이 밴드를 파워메탈을 접하기 전 메탈일 막 입문할 시기에 접했는데 Like Light to the Flies 곡이 어떤 게임의 OST에 참여를 한적이 있고 그때까지의 첫인상을 아직... Read More
Ascendancy Review (2005)
해골 90/100
Oct 20, 2007 Likes : 3
'제2의 메탈리카가 되겠다!'라는 당돌한 슬로건을 내걸고 데뷔한 Trivium의 2번째 정식앨범이자 메이저인 로드러너사로 옮긴 뒤 발매한 첫번째 앨범이다. 사운드는 전체적으로 봤을때 멜로딕 데스메탈, 메탈코어 그리고 스래쉬를 혼합한 형태를 띠고 있는데, 정작 본인들은 스래쉬메탈 밴드... Read More
Megametal 85/100
Oct 24, 2021 Likes : 2
novinka "In the Court of the Dragon" kombinuje viaceré prvky, ktoré Trivium využívali na svojich predošlých albumoch a to mix Metalcore s Thrash/Heavy Metal -om. Najviac sa mi páčia v pestrých a technických prvkoch jednotlivých piesní - to je práve výhoda pri kapelách s 2-ma gitarami. Gitarová práca bola vždy silnou stránkou kapely, či už energetické riffy... Read More
Ascendancy Review (2005)
quine8805 85/100
Oct 17, 2021 Likes : 2
전체적으로 정통 스래쉬메탈 기타리프를 추구하는 앨범- 하지만 아주 가득찬 앨범이라고 보긴 힘든 것 같다- 몇몇 곡들은 매우 잘 만들었으나 다른 몇몇 곡들은 다소 평범하고 지루하다- 그리고 스래쉬메탈 스타일의 기타리프를 추구하다보니 메탈코어로서의 인상은 다소 흐릿해보인다- ... Read More
Shogun Review (2008)
shanti 88/100
Jul 17, 2009 Likes : 2
Trivium. 포스트 메틀리카, 현 메틀씬의 빠질 수 없는 선봉장.
뉴 밀레니엄의 문이 열린뒤 수 없이 많은 밴드들이 현 메틀계의 황제의 공석을 차지하고자 앞다투어 패기 넘치는 멋진 수작들을 내 놓았다. 이들은 서로서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그 누구도 함부로 헐뜯지 않으며 자체적으로 ... Read More
NC Duality 75/100
Dec 25, 2013 Likes : 1
미국출신 메탈코어 밴드입니다.
일단 이분은 초5때 알게된 밴드였는데, 무려 7년만에 다시 찾아뵜네요.
처음에 Like Light To The Flies 이라는 곡을 통해 알게됬고, 지금까지도 이 곡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많은 분들은 이분들을 '믿고 듣는다' 라고 하시는데 저는 아직까지도 왜 그런지는 모르... Read More
The Crusade Review (2006)
해골 95/100
Oct 6, 2013 Likes : 1
개인적으로 트리비움의 디스코그라피 중 최고로 치는 앨범이다.
이 앨범은 대놓고 '우리는 메탈리카 빠돌이입니다.'라고 말하는듯한 스래쉬 트랙들로 가득하다.
또한 데뷔작부터 이번에 나올 신보 Vengeance Falls까지 통틀어서 유일하게 그로울링, 스크리밍이 거의 들어가지 않은 앨범이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