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lateral Review
March 7, 2025
예전에 노르웨이 태생의 Circus Maximus라는 이름의 밴드에 기대를 걸고 있었다.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로서 이들이 언젠가 Symphony X나 Shaodw Gallery와 같이 프그레시브 메탈 씬을 대표할 밴드로 점치고 있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Circus Maximus는 기대에 못 미치는 활동 만을 보여주었다. Leprous는 Circus Maximus의 부진에 아쉬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가 우연히 알게된 밴드였다. 이들의 데뷔 앨범 Tall Poppy Syndrome은 온갖 밴드들의, 온갖 종류의 다양한 조류의 음악들이 어지로이 교차하고 있었다. 복잡하지만, 뛰어난 멜로디 라인으로 충분히 설득력 있는 앨범을 제작함으로써 기대를 모으게 했다. Leprous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후속 앨범 Bilateral은 전작보다 더 발전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이 앨범에서 밴드는 전통적인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노선에서 한층 더 세련되고 실험적인 요소를 갈고닦은 사운드를 제시했다. 아트 록적인 요소가 앨범의 핵심부에서 두드러지며, 복잡하고 때로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면서 청자를 몰입시킨다. Bilateral은 전작보다 더 서정적이고, 때로는 절제된 멜로디와 강렬한 감성을 겸비한 작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Leprous의 보컬리스트인 Einar Solberg의 독특한 목소리와 깊이 있는 표현력은 앨범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감정적으로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앨범의 각 트랙은 개별적으로도 강렬하지만, 전체적으로 하나의 유기적인 흐름을 만들어내며, 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Leprous의 디스코그래피는 비교적 고른 완성도를 자랑하지만, Bilateral은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작품이라 할 것이다.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Bilateral | 4:00 | 95 | 3 |
2. | Forced Entry | 10:20 | 97.5 | 4 |
3. | Restless | 3:30 | 95 | 4 |
4. | Thorn | 5:47 | 93.3 | 3 |
5. | Mb. Indifferentia | 6:33 | 96.3 | 4 |
6. | Waste Of Air | 5:32 | 90 | 3 |
7. | Mediocrity Wins | 6:07 | 96.3 | 4 |
8. | Cryptogenic Desires | 2:45 | 83.3 | 3 |
9. | Acquired Taste | 5:13 | 93.3 | 3 |
10. | Painful Detour | 8:18 | 95 | 3 |
10,690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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