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int of Entry Review
Band | |
---|---|
Album | ![]() Point of Entry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February 17, 1981 |
Genres | Hard Rock, Heavy Metal |
Labels | Columbia Records, Sony Music |
Length | 47:28 |
Ranked | #27 for 1981 , #5,374 all-time |
Album rating : 77.2 / 100
Votes : 35 (5 reviews)
Votes : 35 (5 reviews)
March 18, 2025
개인적으로 앨범을 평가할 때 사용하는 기준 중 하나는 이 앨범이 어떤 음악을 하고자 했는가, 하는 부분이다. Queen처럼 변화무쌍한 음악을 들려주는 밴드에게 상당히 유리한 기준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또 하나의 기준은, 그 앨범을 발표한 밴드가 누구고, 그 시점에 해당 장르에서 어느 정도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느냐, 하는 부분이다. Sonata Arctica의 [Unia]나 Helloween의 [Chameleon]은 그 지점에서 상당히 내게 악평을 받았다. 이 정도의 설명이면 대략 어느 정도의 기준으로 채점을 매기는지 읽으시는 분들도 알 수 있으리라 본다.
Judas Priest의 이 앨범, [Point of Entry]는 전자의 기준에서 상당한 점수를 받았지만, 후자의 기준에서 최저점 수준의 점수를 받았다. 그래서 딱 평작 이상, 75점의 점수를 주기로 했다. 음악 자체는 꽤 나쁘지 않은 편이다. Heading out to the Highway나 Hot Rockin', Desert Plains 같은 곡은 Judas Priest의 디스코그래피를 전부 다 돌아봐도 제법 괜찮은 퀄리티의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Judas Priest가 이 시점에 할 음악이었던가? 하는 부분에서는 다소 고개를 갸웃거리게 된다.
Judas Priest는 [British Steel]로 하드 락의 시대와 헤비 메탈의 시대를 연결했다. Metal Gods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그런 Judas Priest였던 만큼, 이제 본격적인 헤비 메탈의 시대를 열어 젖혔어야 했다. [Screaming for Vengeance]와 [Defenders of the Faith]가 이들의 후속이었어야 했다. 이 앨범은 그런 의미에서는 퇴보다. 그저 매끈한 음악, 아직 그들의 음악적 작법에 남아 있는 하드 락의 잔재가 짙게 드리운 이 앨범에서 Metal Gods의 감동을 찾을 수 없다. Breaking the Law의 다이나믹함을 들을 수 없다. 그래서 아쉽기만 하다.
다만 고려해야 할 점은 아직 헤비 메탈의 시대가 정립되지 않았다는 포인트. 앨범 제목따마나 [Point of Entry], 도입부의 성격으로서는 제법 나쁘지 않은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앨범의 앞에 나온 [British Steel]이 그 도입부로서의 역할조차 완벽하게 수행해 버렸다는 게 이 앨범의 저평가를 가져오는 최대의 원인 중 하나이리라. 뭐 별 수 있겠는가, 차라리 이 앨범이 먼저 나오고 [British Steel]이 후속했다면 더 나았을지도 모를 일이다. Judas Priest의 디스코그래피 역사는 그런 아쉬움이 남는 지점들이 몇 곳씩 있으니까.
개인적으로는 딱 두 번 듣고 접었다. 그 이상 들을 가치는 없는 것 같다. 개별 곡으로는 가끔 들을 수도 있겠지만, 그 이상의 감상은 필요치 않을 것 같다. Heading out to the Highway는 가끔 듣는다. 그것도 라이브 앨범에 실린 곡으로서 말이다. 딱 그 정도, 플레이리스트에 항상 구비해 놓을 앨범까지는 아닌 것 같다.
Judas Priest의 이 앨범, [Point of Entry]는 전자의 기준에서 상당한 점수를 받았지만, 후자의 기준에서 최저점 수준의 점수를 받았다. 그래서 딱 평작 이상, 75점의 점수를 주기로 했다. 음악 자체는 꽤 나쁘지 않은 편이다. Heading out to the Highway나 Hot Rockin', Desert Plains 같은 곡은 Judas Priest의 디스코그래피를 전부 다 돌아봐도 제법 괜찮은 퀄리티의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Judas Priest가 이 시점에 할 음악이었던가? 하는 부분에서는 다소 고개를 갸웃거리게 된다.
Judas Priest는 [British Steel]로 하드 락의 시대와 헤비 메탈의 시대를 연결했다. Metal Gods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그런 Judas Priest였던 만큼, 이제 본격적인 헤비 메탈의 시대를 열어 젖혔어야 했다. [Screaming for Vengeance]와 [Defenders of the Faith]가 이들의 후속이었어야 했다. 이 앨범은 그런 의미에서는 퇴보다. 그저 매끈한 음악, 아직 그들의 음악적 작법에 남아 있는 하드 락의 잔재가 짙게 드리운 이 앨범에서 Metal Gods의 감동을 찾을 수 없다. Breaking the Law의 다이나믹함을 들을 수 없다. 그래서 아쉽기만 하다.
다만 고려해야 할 점은 아직 헤비 메탈의 시대가 정립되지 않았다는 포인트. 앨범 제목따마나 [Point of Entry], 도입부의 성격으로서는 제법 나쁘지 않은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앨범의 앞에 나온 [British Steel]이 그 도입부로서의 역할조차 완벽하게 수행해 버렸다는 게 이 앨범의 저평가를 가져오는 최대의 원인 중 하나이리라. 뭐 별 수 있겠는가, 차라리 이 앨범이 먼저 나오고 [British Steel]이 후속했다면 더 나았을지도 모를 일이다. Judas Priest의 디스코그래피 역사는 그런 아쉬움이 남는 지점들이 몇 곳씩 있으니까.
개인적으로는 딱 두 번 듣고 접었다. 그 이상 들을 가치는 없는 것 같다. 개별 곡으로는 가끔 들을 수도 있겠지만, 그 이상의 감상은 필요치 않을 것 같다. Heading out to the Highway는 가끔 듣는다. 그것도 라이브 앨범에 실린 곡으로서 말이다. 딱 그 정도, 플레이리스트에 항상 구비해 놓을 앨범까지는 아닌 것 같다.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Heading Out to the Highway | 3:46 | 85.7 | 17 | Music Video Audio |
2. | Don't Go | 3:17 | 77.5 | 14 | Music Video |
3. | Hot Rockin' | 3:15 | 81.3 | 14 | Music Video |
4. | Turning Circles | 3:39 | 75 | 14 | Audio |
5. | Desert Plains | 4:31 | 82.1 | 16 | Audio |
6. | Solar Angels | 4:01 | 80.8 | 14 | Audio |
7. | You Say Yes | 3:25 | 76.7 | 14 | |
8. | All the Way | 3:38 | 78.8 | 14 | |
9. | Troubleshooter | 3:56 | 77.3 | 15 | |
10. | On the Run | 3:42 | 79.2 | 14 | Audio |
2001 bonus tracks | |||||
11. | Thunder Road | 5:12 | 95 | 1 | Audio |
12. | Desert Plains (live) | 5:03 | 80 | 1 |
Line-up (members)
- Rob Halford : Vocals
- Glenn Tipton : Guitars
- K. K. Downing : Guitars
- Ian Hill : Bass
- Dave Holland : Drums
10,720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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