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stradamus Review
Band | |
---|---|
Album | Nostradamus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June 16, 2008 |
Genres | Heavy Metal |
Labels | Columbia Records, Epic Records |
Length | 1:42:44 |
Ranked | #150 for 2008 , #5,296 all-time |
Album rating : 74.8 / 100
Votes : 59 (6 reviews)
Votes : 59 (6 reviews)
October 26, 2009
최소한 본 작이 메탈 팬들 사이에서 명반 대접은 받기 힘들 것이라는 것은 단 한번만 처음부터 끝까지 플레이를 시켜보면 알 수 있을 듯하다. 이것은 앨범의 완성도가 아닌 음악의 지향점 혹은 방향성에 따른 것으로서 가능한 얘기가 되어 버린 것인데, 앨범 본연의 완성도는 뒷전으로 밀려나 버리는 형국이라 다소 안타깝기도 하다. 본 작 "Nostradamus"는 주다스 프리스트 역사상 가장 느린 템포의 음악을 들려준다. 메탈이라고 부르기 애매한 정도의 곡들도 상당수 눈에 보인다.
변화에 대해서 비교적 관대한 편이라 생각하는 본인이 보기에도 본 앨범에서 들려주는 주다스 프리스트의 변화는 상당히 놀랄만한 수준이라 생각한다. 컨셉 앨범으로서의 기승전결과 드라마틱함에 대한 과도한 집중으로 정적인 요소들이 대거 차용되었고 따라서 음악의 템포를 급격히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았다. 메탈 갓이라는 이들의 절대적인 위치를 감안한다면 아무리 뛰어난 완성도를 지닌다 해도 이러한 스타일의 음악으로는 높은 점수를 받기는 힘들 것이다.
주다스 프리스트라는 거대한 짐을 벗어던지고 본 작을 음미해보자. 본 작은 주다스 프리스트의 앨범 중 가장 서사적이고 웅장한 면모를 지니고 있으며 드라마틱한 구성미가 극대화되어 있다. 폭발적으로 두드리고 질주하는 "Painkiller" 앨범과는 유사점을 별로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인데, 크게 정적인 비장미의 비극적 분위기를 연출하는 소프트한 부분과 헤비 리프의 묵직한 메탈 사운드를 들려주는 하드한 부분으로 양분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본 작의 완성도는 높은 편이라 생각한다. 주다스 프리스트는 "Nostradamus" 앨범에서 스피드, 파워, 드라이브감 및 솔로배틀 등 이들의 음악을 구성하던 많은 핵심요소들을 버렸다. 거의 마이클 조던이 야구를 했던 격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음악이 빛을 발할 수 있는 것은 멜로디에 있다. 이러한 분위기 위주의 음악에서는 드라마틱하게 터져 나오는 멜로디가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데, 주다스 프리스트 특유의 멜로디 감각은 본작에서도 여전히 꿈틀대고 있다. 완숙한 연주력을 바탕으로 한 좋은 음반이라 생각한다. 와인의 깊은 향기가 느껴지기도 한다.
Best track : Prophecy , Persecution , Exiled
변화에 대해서 비교적 관대한 편이라 생각하는 본인이 보기에도 본 앨범에서 들려주는 주다스 프리스트의 변화는 상당히 놀랄만한 수준이라 생각한다. 컨셉 앨범으로서의 기승전결과 드라마틱함에 대한 과도한 집중으로 정적인 요소들이 대거 차용되었고 따라서 음악의 템포를 급격히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았다. 메탈 갓이라는 이들의 절대적인 위치를 감안한다면 아무리 뛰어난 완성도를 지닌다 해도 이러한 스타일의 음악으로는 높은 점수를 받기는 힘들 것이다.
주다스 프리스트라는 거대한 짐을 벗어던지고 본 작을 음미해보자. 본 작은 주다스 프리스트의 앨범 중 가장 서사적이고 웅장한 면모를 지니고 있으며 드라마틱한 구성미가 극대화되어 있다. 폭발적으로 두드리고 질주하는 "Painkiller" 앨범과는 유사점을 별로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인데, 크게 정적인 비장미의 비극적 분위기를 연출하는 소프트한 부분과 헤비 리프의 묵직한 메탈 사운드를 들려주는 하드한 부분으로 양분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본 작의 완성도는 높은 편이라 생각한다. 주다스 프리스트는 "Nostradamus" 앨범에서 스피드, 파워, 드라이브감 및 솔로배틀 등 이들의 음악을 구성하던 많은 핵심요소들을 버렸다. 거의 마이클 조던이 야구를 했던 격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음악이 빛을 발할 수 있는 것은 멜로디에 있다. 이러한 분위기 위주의 음악에서는 드라마틱하게 터져 나오는 멜로디가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데, 주다스 프리스트 특유의 멜로디 감각은 본작에서도 여전히 꿈틀대고 있다. 완숙한 연주력을 바탕으로 한 좋은 음반이라 생각한다. 와인의 깊은 향기가 느껴지기도 한다.
Best track : Prophecy , Persecution , Exiled
11 likes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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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 |||||
1. | Dawn of Creation | 2:31 | 81 | 5 | |
2. | Prophecy | 5:26 | 86.4 | 7 | Audio |
3. | Awakening | 0:52 | 79 | 5 | |
4. | Revelations | 7:05 | 85.8 | 6 | Audio |
5. | The Four Horsemen | 1:35 | 75 | 5 | |
6. | War | 5:04 | 75.8 | 6 | Music Video |
7. | Sands of Time | 2:36 | 80 | 6 | |
8. | Pestilence and Plague | 5:08 | 87.9 | 7 | Audio |
9. | Death | 7:33 | 82.5 | 6 | Audio |
10. | Peace | 2:21 | 76 | 5 | |
11. | Conquest | 4:42 | 83.3 | 6 | Audio |
12. | Lost Love | 4:28 | 76.7 | 6 | |
13. | Persecution | 6:34 | 90.8 | 6 | Audio |
Disc 2 | |||||
1. | Solitude | 1:22 | 77 | 5 | |
2. | Exiled | 6:32 | 86.4 | 7 | Audio |
3. | Alone | 7:50 | 83.6 | 7 | Audio |
4. | Shadows in the Flame | 1:10 | 74.2 | 6 | |
5. | Visions | 5:27 | 78.6 | 7 | Audio |
6. | Hope | 2:09 | 76 | 5 | |
7. | New Beginnings | 4:56 | 77.9 | 7 | Audio |
8. | Calm Before the Storm | 2:05 | 77 | 5 | |
9. | Nostradamus | 6:46 | 88.6 | 7 | Audio |
10. | Future of Mankind | 8:29 | 88.8 | 8 | Audio |
Line-up (members)
- Rob Halford : Vocals
- Glenn Tipton : Guitars & Synthesized Guitars
- K. K. Downing : Guitars & Synthesized Guitars
- Ian Hill : Bass
- Scott Travis : Drums
122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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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gulator Review (1997) | 80 | Feb 16, 2011 | 4 | ||||
Painkiller Review (1990) | 100 | Dec 17, 2010 | 0 | ||||
Painkiller Review (1990) | 96 | Nov 15, 2010 | 3 | ||||
Angel of Retribution Review (2005) | 90 | Oct 27, 2010 | 4 | ||||
90 | Sep 12, 2010 | 5 | |||||
95 | Aug 22, 2010 | 8 | |||||
British Steel Review (1980) | 95 | Aug 13, 2010 | 4 | ||||
Painkiller Review (1990) | 85 | Aug 13, 2010 | 1 | ||||
Painkiller Review (1990) | 90 | Aug 11, 2010 | 0 | ||||
Nostradamus Review (2008) | 80 | Jun 22, 2010 | 0 | ||||
Angel of Retribution Review (2005) | 85 | Jun 22, 2010 | 3 | ||||
Painkiller Review (1990) | 100 | Jun 22, 2010 | 2 | ||||
Ram It Down Review (1988) | 85 | Jun 22, 2010 | 2 | ||||
Sad Wings of Destiny Review (1976) | 85 | Jun 22, 2010 | 2 | ||||
Priest... Live! Review (1987) [Live] | 95 | Jun 11, 2010 | 3 | ||||
95 | Jan 2, 2010 | 3 | |||||
▶ Nostradamus Review (2008) | 85 | Oct 26, 2009 | 11 | ||||
Nostradamus Review (2008) | 55 | Oct 17, 2009 | 0 | ||||
Jugulator Review (1997) | 84 | Aug 15, 2009 | 0 | ||||
98 | Aug 15, 2009 | 1 |
Firepower Review (2018)
이준기 90/100
Aug 21, 2018 Likes : 24
주다스 프리스트의 18번째 앨범이다.
2005년 15집 Angel of retribution 이 나올때만 해도 신선하기는 했지만 어딘가 은퇴를 앞둔 분들의 마지막 힘을 모아 만든 앨범이라고 생각하며 짠하게 생각했는데 ... 그렇게 13년이 지나고서도 또 음반이 나왔고.. 놀랍게도 그 음반은 더욱더 젊고 강렬하고... Read More
]V[EGADET]-[ 100/100
May 30, 2019 Likes : 15
블랙사바스가 정규1집을 발표한 1970년을 헤비메탈의 시작이라 (개인적으로) 한다면 2020년을 앞둔 지금
까지 헤비메틀의 역사는 약 50여년이 된다. 그리고 이 장르의 역사는 앞으로도 끊이지 않을 것이 자명한
사실이다. 수 많은 천재들이 나타날 것이고 무수한 명반들이 출시될 것이다. 후... Read More
▶ Nostradamus Review (2008)
Eagles 85/100
Oct 26, 2009 Likes : 11
최소한 본 작이 메탈 팬들 사이에서 명반 대접은 받기 힘들 것이라는 것은 단 한번만 처음부터 끝까지 플레이를 시켜보면 알 수 있을 듯하다. 이것은 앨범의 완성도가 아닌 음악의 지향점 혹은 방향성에 따른 것으로서 가능한 얘기가 되어 버린 것인데, 앨범 본연의 완성도는 뒷전으로 밀려...
Battle Cry Review (2016) [Live]
기븐 90/100
Mar 9, 2017 Likes : 9
(본인 블로그 펌. http://weirdsoup.tistory.com/369)
---
Battle Cry 라이브 앨범은, 주다스 프리스트의 15년 8월 1일 바켄 오픈 에어 메탈 페스티벌 당시의 공연 실황을 담은 라이브 앨범으로, 16년 3월에 발매되었으며 이 글을 쓰는 17년 3월 기준 최신의 라이브 앨범이다. 14년도에 신보 "Redeemer of ... Read More
Epitaph Review (2013) [Video]
랍할포드 100/100
Jul 18, 2013 Likes : 7
'만감이 교차한다.'
Rob Halford 1951년생
Glenn Tipton 1947년생
Ian Hill 1951년생
Scott Travis 1961년생
RIchie Faulkner 1980년생
(K.K. Downing 1951년생)
주다스 프리스트. 내가 10여년 전 메탈에 입문하면서 가장 먼저 좋아한 밴드이자, 아직까지 내 마음속의 no.1 밴드이다. 이 형님들이 60이 넘어서 은퇴(?... Read More
Unleashed in the East Review (1979) [Live]
이준기 95/100
Jun 16, 2013 Likes : 7
주다스 프리스트의 라이브는 Priest live밖에는 몰랐는데 리마스터반 시디를 모으면 시디 사이드 라벨에 주다스 프리스트 고유의 불타는 문양이 새겨지기에 이 음반도 거의 반강제로 구매했었다. 리스트야 메킹을 통해 이미 알고있었지만 당시에는 알던 음반도 Breaking the law 이후가 대부분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