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ts and Madman Review
Band | |
---|---|
Album | ![]() Poets and Madman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April 3, 2001 |
Genres | Progressive Metal, Heavy Metal |
Labels | Nuclear Blast, SPV GmbH |
Length | 1:02:36 |
Ranked | #40 for 2001 , #1,127 all-time |
Album rating : 88.5 / 100
Votes : 21 (5 reviews)
Votes : 21 (5 reviews)
April 5, 2010
Savatage의 광기어린 발걸음은 Zachary Stevens와 함께 하게 되면서 그 걸음에서 광기를 어느 정도 지우고 이어지게 되었다. 말 그대로 호쾌하면서도 부드러운 음색으로 앨범을 전개시켜 나간 Stevens는 Jon Oliva 특유의 날카로움으로부터 밴드를 벗어나게 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Zachary Stevens의 밴드 탈퇴 이후 Jon Oliva가 다시 밴드의 전면에 나서게 되면서 그 걸음에는 지워졌던 광기가 다시금 돌아오게 되었다. Savatage의 초기작들부터 Jon Oliva가 전면에 나섰던 사실상 마지막 앨범이랄 수 있을 [Streets-A rock opera] 까지의 걸음에 짙게 드리웠던 야수적인 광기가 다시 Savatage의 앨범에 그 어두움을 드리우기 시작한 것이다. 여기서 사용된 어두움이라는 단어는 결코 밴드의 미래가 암울해진다, 는 투로 사용된 단어가 아니다. 다만 그 색채에 짙게 암울한 광기가 드리워지게 되었다는 뜻일 뿐.
[Poets and madmen] 앨범 역시 Savatage의 다른 상당수 앨범들과 마찬가지로 컨셉 앨범이며, 이 앨범의 컨셉은 역시나 밴드의 오랜 친구이자 프로듀서인 Paul O'Neil에 의해 짜여진 것이다. [The hall of the mountain king] 앨범에서부터 함께해 온 프로듀서이자 밴드의 숨은 주역인 Paul O'Neil은 언제나처럼 믿음직한 컨셉을 바탕으로 앨범이 나아갈 방향을 정립했고, 그가 프로듀싱하는 이상 Savatage의 앨범은 결코 수작 이하의 물건이 나오지 않을 거라는 믿음을 입증이라도 하듯이 Savatage는 훌륭한 앨범으로 그 컨셉에 답례했다. Paul O'Neil이 만들어낸 이번 앨범의 컨셉은 실화에 기반을 두고 있다. 대략 지금으로부터 10여 년 전에 죽음을 맞이한-정확히는 1994년의 일이다. 이제 거의 20여 년을 바라보는 일이 되었다-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의 프리랜서 사진 작가 Kevin Carter의 비극이 바로 그 실화이다.
Kevin Carter. 1960년 9월 13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에서 출생. 1994년 7월 27일, 자신의 픽업 트럭 안에서 사망. 만 서른 네 살의 젊은 나이에 죽음을 선택해야 했던 그는 퓰리쳐 상을 수상한 바 있는 전도유망한 프리랜서 사진 작가였고, 일명 Bang Bang club으로 불리는 분쟁지역 취재 사진 기자 그룹으로 활약했었다. 그의 이름이 낯설다면, 그에게 퓰리쳐 상을 안겨줌과 동시에 비극의 원천이 된, 이 사진을 보면 될 것이다-사진은 Google에서 Kevin Carter의 이름을 검색하시면 쉽게 볼 수 있을 테고, 아마 모두에게 익숙한 사진일 것이다-.
Kevin Carter는 수단에서 이 사진을 찍은 직후 나무 아래에 주저앉아 줄담배를 피우며 "하느님..." 하고 중얼거리면서 울기 시작했고, 그 후 우울함에 시달리며 계속 딸이 보고 싶다며 중얼거렸다고 알려져 있다-한겨레신문 곽윤섭 기자의 글에서 일부 인용-. 그리고 소녀를 구하지 않고 사진을 찍었다는 비난에 직면하게 된 Carter는 결국 자살을 택하고 말았다.
[Poets and madmen] 앨범은 Kevin Carter의 비극적인 죽음에 그 컨셉의 기반을 두고 있다. Kevin Carter가 느꼈을 슬픔과 분노, 그리고 그의 사진 한 장을 통해 바라볼 수 있는, 인간이 발휘할 수 있는 희대의 광기까지. 버려진 정신병원-앨범의 커버에 그려진 건물이다-에 있던 Kevin Carter와 우연히 마주ㅊ치게 되고 그의 환자 차트를 읽게 된 세 명의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통해 앨범을 전개하고 있다. 밴드의 전면에 다시 서게 된 Jon Oliva는 폭발적인 광기를 여과 없이 그대로 표출해내고 있다. 이런 그의 광기는 지난 앨범들에서보다 훨씬 무겁고 광폭해진 사운드의 변화를 통해 제대로 발현되고 있다. 특히나 앨범의 하이라이트가 되는 부분은 10분이 넘는 대곡이자 전형적인 이들의 보컬 오버래핑 코러스를 제대로 사용한 명곡 Morphine child. Lord, there's something wrong을 외치는 Jon Oliva의 절절한 비통함이 실린 목소리란...
바로 다음 트랙인 What's the reason의 가사 중 일부를 인용해 본다. 이것이 Savatage가 하고 싶었던 말은 아니었을까.
Jesus, what's the reason
For these scars that will never heal
Hearts that no longer feel
Eyes that can no longer see
인류가 만들어낸 비극 속에서 울부짖는 비통한 영혼의 노래, 그것이 이 앨범이 아닐까. 그 비통함은 압도적인 폭발력으로 청자를 지배한다. 다만, Zachary Stevens의 목소리에 어느 순간 익숙해져 버린 Savatage의 팬들이라면 약간은 아쉬운 면이 있을 수도. 하지만... Jon Oliva의 그것이 이런 컨셉에는 더 어울린다는 게 개인적인 소감. Kevin Carter의 명복을 다시금 빌며.
[Poets and madmen] 앨범 역시 Savatage의 다른 상당수 앨범들과 마찬가지로 컨셉 앨범이며, 이 앨범의 컨셉은 역시나 밴드의 오랜 친구이자 프로듀서인 Paul O'Neil에 의해 짜여진 것이다. [The hall of the mountain king] 앨범에서부터 함께해 온 프로듀서이자 밴드의 숨은 주역인 Paul O'Neil은 언제나처럼 믿음직한 컨셉을 바탕으로 앨범이 나아갈 방향을 정립했고, 그가 프로듀싱하는 이상 Savatage의 앨범은 결코 수작 이하의 물건이 나오지 않을 거라는 믿음을 입증이라도 하듯이 Savatage는 훌륭한 앨범으로 그 컨셉에 답례했다. Paul O'Neil이 만들어낸 이번 앨범의 컨셉은 실화에 기반을 두고 있다. 대략 지금으로부터 10여 년 전에 죽음을 맞이한-정확히는 1994년의 일이다. 이제 거의 20여 년을 바라보는 일이 되었다-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의 프리랜서 사진 작가 Kevin Carter의 비극이 바로 그 실화이다.
Kevin Carter. 1960년 9월 13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에서 출생. 1994년 7월 27일, 자신의 픽업 트럭 안에서 사망. 만 서른 네 살의 젊은 나이에 죽음을 선택해야 했던 그는 퓰리쳐 상을 수상한 바 있는 전도유망한 프리랜서 사진 작가였고, 일명 Bang Bang club으로 불리는 분쟁지역 취재 사진 기자 그룹으로 활약했었다. 그의 이름이 낯설다면, 그에게 퓰리쳐 상을 안겨줌과 동시에 비극의 원천이 된, 이 사진을 보면 될 것이다-사진은 Google에서 Kevin Carter의 이름을 검색하시면 쉽게 볼 수 있을 테고, 아마 모두에게 익숙한 사진일 것이다-.
Kevin Carter는 수단에서 이 사진을 찍은 직후 나무 아래에 주저앉아 줄담배를 피우며 "하느님..." 하고 중얼거리면서 울기 시작했고, 그 후 우울함에 시달리며 계속 딸이 보고 싶다며 중얼거렸다고 알려져 있다-한겨레신문 곽윤섭 기자의 글에서 일부 인용-. 그리고 소녀를 구하지 않고 사진을 찍었다는 비난에 직면하게 된 Carter는 결국 자살을 택하고 말았다.
[Poets and madmen] 앨범은 Kevin Carter의 비극적인 죽음에 그 컨셉의 기반을 두고 있다. Kevin Carter가 느꼈을 슬픔과 분노, 그리고 그의 사진 한 장을 통해 바라볼 수 있는, 인간이 발휘할 수 있는 희대의 광기까지. 버려진 정신병원-앨범의 커버에 그려진 건물이다-에 있던 Kevin Carter와 우연히 마주ㅊ치게 되고 그의 환자 차트를 읽게 된 세 명의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통해 앨범을 전개하고 있다. 밴드의 전면에 다시 서게 된 Jon Oliva는 폭발적인 광기를 여과 없이 그대로 표출해내고 있다. 이런 그의 광기는 지난 앨범들에서보다 훨씬 무겁고 광폭해진 사운드의 변화를 통해 제대로 발현되고 있다. 특히나 앨범의 하이라이트가 되는 부분은 10분이 넘는 대곡이자 전형적인 이들의 보컬 오버래핑 코러스를 제대로 사용한 명곡 Morphine child. Lord, there's something wrong을 외치는 Jon Oliva의 절절한 비통함이 실린 목소리란...
바로 다음 트랙인 What's the reason의 가사 중 일부를 인용해 본다. 이것이 Savatage가 하고 싶었던 말은 아니었을까.
Jesus, what's the reason
For these scars that will never heal
Hearts that no longer feel
Eyes that can no longer see
인류가 만들어낸 비극 속에서 울부짖는 비통한 영혼의 노래, 그것이 이 앨범이 아닐까. 그 비통함은 압도적인 폭발력으로 청자를 지배한다. 다만, Zachary Stevens의 목소리에 어느 순간 익숙해져 버린 Savatage의 팬들이라면 약간은 아쉬운 면이 있을 수도. 하지만... Jon Oliva의 그것이 이런 컨셉에는 더 어울린다는 게 개인적인 소감. Kevin Carter의 명복을 다시금 빌며.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Stay With Me Awhile | 5:06 | 88 | 5 |
2. | There In the Silence | 4:57 | 90 | 5 |
3. | Commissar | 5:37 | 87 | 5 |
4. | I Seek Power | 6:03 | 87 | 5 |
5. | Drive | 3:18 | 87 | 5 |
6. | Morphine Child | 10:13 | 96.4 | 7 |
7. | The Rumor | 5:16 | 86.3 | 4 |
8. | Man In the Mirror | 5:56 | 91.7 | 3 |
9. | Surrender | 6:40 | 96.3 | 4 |
10. | Awaken | 3:24 | 90.8 | 6 |
11. | Back to A Reason | 6:10 | 93 | 5 |
Line-up (members)
- Jon Oliva : Vocals & Keyboards
- Chris Caffery : Guitars
- Johnny Lee Middleton : Bass
- Jeff Plate : Drums
- Al Pitrelli : Session Guitars
- Bob Kinkel : Session Keyboards
228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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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적으로 Savatage의 최고 명작으로는 Streets: A Rock Opera가 가장 많이 언급된다. 록 오페라 컨셉에 유기적인 구성과 일관된 스토리 라인을 갖춘 Streets: A Rock Opera는 Queensrÿche의 대작 Operation: Mindcrime, W.A.S.P.의 걸작 The Crimson Idol와 함께 3대 컨셉 앨범이라는 고평가를 받아왔다. 개인적으로는 두...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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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3, 2010 Likes : 4
난 사바타지 어떤 앨범보다도 이 앨범을 최고라 생각한다.
특히 크리스 올리바의 기량이 절정에 달한 앨범이 아닌가 한다.
그전에 사바타지의 여러 앨범을 들었고
당시 메가데쓰, 세풀투라 를 젤 좋아했고.뭐 당시 고딕메탈등..스피트메탈 하드코어 얼터 등등
이것 저것 안가리고 한참...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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