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tter Ballet Review
Band | |
---|---|
Album | Gutter Ballet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November 1, 1989 |
Genres | Progressive Metal, Heavy Metal |
Labels | Atlantic |
Length | 52:25 |
Ranked | #4 for 1989 , #226 all-time |
Album rating : 91.6 / 100
Votes : 45 (5 reviews)
Votes : 45 (5 reviews)
August 29, 2020
통상적으로 Savatage의 최고 명작으로는 Streets: A Rock Opera가 가장 많이 언급된다. 록 오페라 컨셉에 유기적인 구성과 일관된 스토리 라인을 갖춘 Streets: A Rock Opera는 Queensrÿche의 대작 Operation: Mindcrime, W.A.S.P.의 걸작 The Crimson Idol와 함께 3대 컨셉 앨범이라는 고평가를 받아왔다. 개인적으로는 두 밴드의 컨셉 앨범에 비한다면, Savatage의 Streets: A Rock Opera는 약간 모자라는 수준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앨범이 전성기적 Savatage의 걸출한 역량이 집중된 작품이라는 사실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 Savatage의 앨범들 중에서 Streets: A Rock Opera가 분명 주목에 값하는 뛰어난 앨범이라는 사실은 분명하지만 이 앨범에 쏠린 시선은 분산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의 작품 목록에는 Streets: A Rock Opera에 필적하는 작품들을 얼마든지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Dead Winter Dead와 Gutter Ballet은 관심의 정도는 덜하지만, Savatage가 남긴 불멸의 명작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Savatage의 거의 모든 앨범들을 좋아하지만, 그중에서도 Gutter Ballet을 가장 좋아한다.
Gutter Ballet은 Paul O'Neil이 두 번째로 프로듀싱 작업에 참여한 Savatage의 앨범이다. 헤비 메탈 음악에 대한 뛰어난 비전을 가지고 있던 그의 제작 지휘로 만들어진 Hall of the Mountain King은 명작까지는 아니더라도 나름 준수한 작품이었다. 본격적으로 Savatage의 비상을 알린 이 앨범은 그들의 디스코그래피상에서도 아주 중요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Savatage가 그들의 진정한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는 시점은 그 다음 앨범인 Gutter Ballet에서다. 원래 연주력이 받쳐주던 이들의 작곡력은 후속작 Gutter Ballet에서 화려하게 만개한다. Hall of the Mountain King으로 자신들의 이름을 알린 Savatage는, Gutter Ballet을 통해 여타 메탈 밴드들과 비슷한 수준의 상업적 성공을 거둔 것은 아니었지만, 이 앨범으로 인하여 확고히 그들을 지지하는 고정 팬층을 형성할 수 있었다.
Savatage에 대해서 언급하면 종종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라는 언급이 항상 따라 다닌다. 하지만, Gutter Ballet까지는 헤비 메탈 밴드라고 부를 정도였지, 프로그레시브 메탈이라는 카테고리에 속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된다. 다만 이 앨범이 유기적인 구성이 기존에 발표한 앨범들에 비해 긴밀하여 추후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로 진화해갈 단서를 제공했을 것으로 추정될 뿐이다. Gutter Ballet은 Iron Maiden의 걸작 Seventh Son f a Seventh Son과 비슷한 견지에서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본다면 적절하다고 본다. Gutter Ballet은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요소를 일정부분 차용했을 뿐이지, 장르상의 변화를 감지할 만큼 대대적인 실험이 가해진 작품은 결코 아니다. 꽤나 많은 팬들이 Gutter Ballet을 프로그레시브 메탈 앨범으로 분류하기도 하는데, 이 앨범을 그와 같은 시각으로 보는 것은 무리하지 않나 싶다.
위에서 Savatage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Streets: A Rock Opera와 함께 Dead Winter Dead와 Gutter Ballet 세 작품을 거론했다. Streets: A Rock Opera와 함께 Dead Winter Dead는 컨셉 앨범으로써 앨범 전체적인 구성을 따졌을 때 명반이라고 부르기에 모자람이 없다. 반면에 Gutter Ballet의 미덕은 개개의 곡 클래스에 있다. 이 앨범도 유기적인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이긴 하지만, 언급한 두 컨셉 앨범 만큼은 아니다. Gutter Ballet에 초점을 맞추어야 될 부분은 명백히 본작에 수록된 곡들의 퀄리티에 있다. Savatage의 어떠한 작품도 Gutter Ballet의 곡 퀄리티 수준은 결코 따르지 못할 것이다. Oliva 형제의 창조적 역량은 본작과 후속 앨범을 만들 때 즈음이 최고였을 듯 싶다.
먼저 앨범 제목과 동명의 트랙인 Gutter Ballet은 Savatage가 만든 가장 드라마틱한 명곡 중 하나이다. Criss Oliva의 진득한 기타연주와 키보드의 앙상블이 멋진 곡이다. 개인적으로 본작에서 베스트 트랙으로 꼽는다. When The Crowds Are Gone역시 Savatage가 만든 가장 기억해야 할 트랙이다. 맑은 키보드 소리와 Jon Oliva와 광기어린 목소리의 조화가 인상적인 트랙이다. 곡의 중후반부터 터져 나오는 Jon Oliva의 광기로 점철된 보이스와 Criss Oliva의 격정적인 선율은 이 앨범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드라이브감 넘치는 She's In Love는 가히 Motorhead를 연상시킬 정도이고, The Unholyㅠ역시 격렬한 분위기의 곡으로 앨범을 빛내주는 곡이다. 초반부의 아름다운 피아노 소리와 뒤이어 곡의 반전이 멋진 Mentally Yours는 본작에서 결코 놓쳐서는 안 될 곡이며, Summer's Rain 역시 Jon Oliva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일품인 곡으로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Oliva형제의 작곡실력은 이시기에 전성기에 다다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앨범을 다 듣고 나면 Streets: A Rock Opera의 유명세로 Gutter Ballet이 과소평가 받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컨셉 앨범에 대한 헤비 메탈 팬들의 과도한 푸시가 원인이 될 수도 있으며, Streets: A Rock Opera가 앨범 제작의 양대 주축이었던 Criss Oliva가 사고로 죽기전에 참여한 굵직한 작품이라는 점 때문에 Streets: A Rock Opera에 팬들의 관심이 쏠린게 아닌가 싶다. 그와 같은 사유로 Gutter Ballet이 저평가 받는 다면 실로 아쉬운 노릇이 아닐 수 없다. Streets: A Rock Opera의 완성도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 수준이다. 다만 3대 컨셉 앨범이라는 평가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나로서는 Streets: A Rock Opera가 Savatage의 디스코그래피에서 독보적인 작품은 아니라는 사실을 지적하고 싶다. Gutter Ballet이 이들의 작품중 가장 나은 앨범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러나 수록된 개개의 곡들의 수준을 고려하였을 때, 이 앨범이야말로 그들의 디스코그래피를 대표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Gutter Ballet은 Paul O'Neil이 두 번째로 프로듀싱 작업에 참여한 Savatage의 앨범이다. 헤비 메탈 음악에 대한 뛰어난 비전을 가지고 있던 그의 제작 지휘로 만들어진 Hall of the Mountain King은 명작까지는 아니더라도 나름 준수한 작품이었다. 본격적으로 Savatage의 비상을 알린 이 앨범은 그들의 디스코그래피상에서도 아주 중요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Savatage가 그들의 진정한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는 시점은 그 다음 앨범인 Gutter Ballet에서다. 원래 연주력이 받쳐주던 이들의 작곡력은 후속작 Gutter Ballet에서 화려하게 만개한다. Hall of the Mountain King으로 자신들의 이름을 알린 Savatage는, Gutter Ballet을 통해 여타 메탈 밴드들과 비슷한 수준의 상업적 성공을 거둔 것은 아니었지만, 이 앨범으로 인하여 확고히 그들을 지지하는 고정 팬층을 형성할 수 있었다.
Savatage에 대해서 언급하면 종종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라는 언급이 항상 따라 다닌다. 하지만, Gutter Ballet까지는 헤비 메탈 밴드라고 부를 정도였지, 프로그레시브 메탈이라는 카테고리에 속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된다. 다만 이 앨범이 유기적인 구성이 기존에 발표한 앨범들에 비해 긴밀하여 추후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로 진화해갈 단서를 제공했을 것으로 추정될 뿐이다. Gutter Ballet은 Iron Maiden의 걸작 Seventh Son f a Seventh Son과 비슷한 견지에서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본다면 적절하다고 본다. Gutter Ballet은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요소를 일정부분 차용했을 뿐이지, 장르상의 변화를 감지할 만큼 대대적인 실험이 가해진 작품은 결코 아니다. 꽤나 많은 팬들이 Gutter Ballet을 프로그레시브 메탈 앨범으로 분류하기도 하는데, 이 앨범을 그와 같은 시각으로 보는 것은 무리하지 않나 싶다.
위에서 Savatage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Streets: A Rock Opera와 함께 Dead Winter Dead와 Gutter Ballet 세 작품을 거론했다. Streets: A Rock Opera와 함께 Dead Winter Dead는 컨셉 앨범으로써 앨범 전체적인 구성을 따졌을 때 명반이라고 부르기에 모자람이 없다. 반면에 Gutter Ballet의 미덕은 개개의 곡 클래스에 있다. 이 앨범도 유기적인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이긴 하지만, 언급한 두 컨셉 앨범 만큼은 아니다. Gutter Ballet에 초점을 맞추어야 될 부분은 명백히 본작에 수록된 곡들의 퀄리티에 있다. Savatage의 어떠한 작품도 Gutter Ballet의 곡 퀄리티 수준은 결코 따르지 못할 것이다. Oliva 형제의 창조적 역량은 본작과 후속 앨범을 만들 때 즈음이 최고였을 듯 싶다.
먼저 앨범 제목과 동명의 트랙인 Gutter Ballet은 Savatage가 만든 가장 드라마틱한 명곡 중 하나이다. Criss Oliva의 진득한 기타연주와 키보드의 앙상블이 멋진 곡이다. 개인적으로 본작에서 베스트 트랙으로 꼽는다. When The Crowds Are Gone역시 Savatage가 만든 가장 기억해야 할 트랙이다. 맑은 키보드 소리와 Jon Oliva와 광기어린 목소리의 조화가 인상적인 트랙이다. 곡의 중후반부터 터져 나오는 Jon Oliva의 광기로 점철된 보이스와 Criss Oliva의 격정적인 선율은 이 앨범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드라이브감 넘치는 She's In Love는 가히 Motorhead를 연상시킬 정도이고, The Unholyㅠ역시 격렬한 분위기의 곡으로 앨범을 빛내주는 곡이다. 초반부의 아름다운 피아노 소리와 뒤이어 곡의 반전이 멋진 Mentally Yours는 본작에서 결코 놓쳐서는 안 될 곡이며, Summer's Rain 역시 Jon Oliva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일품인 곡으로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Oliva형제의 작곡실력은 이시기에 전성기에 다다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앨범을 다 듣고 나면 Streets: A Rock Opera의 유명세로 Gutter Ballet이 과소평가 받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컨셉 앨범에 대한 헤비 메탈 팬들의 과도한 푸시가 원인이 될 수도 있으며, Streets: A Rock Opera가 앨범 제작의 양대 주축이었던 Criss Oliva가 사고로 죽기전에 참여한 굵직한 작품이라는 점 때문에 Streets: A Rock Opera에 팬들의 관심이 쏠린게 아닌가 싶다. 그와 같은 사유로 Gutter Ballet이 저평가 받는 다면 실로 아쉬운 노릇이 아닐 수 없다. Streets: A Rock Opera의 완성도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 수준이다. 다만 3대 컨셉 앨범이라는 평가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나로서는 Streets: A Rock Opera가 Savatage의 디스코그래피에서 독보적인 작품은 아니라는 사실을 지적하고 싶다. Gutter Ballet이 이들의 작품중 가장 나은 앨범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러나 수록된 개개의 곡들의 수준을 고려하였을 때, 이 앨범이야말로 그들의 디스코그래피를 대표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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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Of Rage and War | 4:47 | 88.2 | 13 | Audio |
2. | Gutter Ballet | 6:20 | 96.9 | 18 | Audio Music Video |
3. | Temptation Revelation | 2:57 | 83.2 | 13 | |
4. | When the Crowds Are Gone | 5:46 | 95.9 | 21 | Audio Music Video |
5. | Silk and Steel | 2:59 | 76.8 | 13 | |
6. | She's in Love | 3:52 | 84.4 | 11 | |
7. | Hounds | 6:29 | 89.5 | 12 | |
8. | The Unholy | 4:37 | 89.4 | 10 | |
9. | Mentally Yours | 5:20 | 84.4 | 11 | |
10. | Summer's Rain | 4:33 | 93.5 | 15 | Audio |
11. | Thorazine Shuffle | 4:44 | 84.4 | 10 |
Line-up (members)
- Jon Oliva : Vocals & Piano
- Criss Oliva : Guitars
- Chris Caffery : Guitars
- Johnny Lee Middleton : Bass
- Steve Wachholz : Drums
10,434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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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집부터 단순 헤비메탈 노선에서 벗어나 프로그래시브 한 성향을 만들고자 했다고 해서 프로그래시브 메탈 장르로 분류가 되기는 하는데 사실 오페라틱한 느낌이 강하게 묻어나지 실제 프로그래시브 메탈...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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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3, 2010 Likes : 4
난 사바타지 어떤 앨범보다도 이 앨범을 최고라 생각한다.
특히 크리스 올리바의 기량이 절정에 달한 앨범이 아닌가 한다.
그전에 사바타지의 여러 앨범을 들었고
당시 메가데쓰, 세풀투라 를 젤 좋아했고.뭐 당시 고딕메탈등..스피트메탈 하드코어 얼터 등등
이것 저것 안가리고 한참...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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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6, 2013 Likes : 3
Savatage를 이끌어 온 황금의 삼중주에서의 주자는 누가 뭐래도 Jon Oliva와 Criss Oliva 형제, 그리고 프로듀서 Paul O'Neil일 것이다. 특유의 광기어린 보컬 속에 어린 애상으로 밴드를 이끄는 작곡의 중추 Jon Oliva, 그런 Jon Oliva가 꾸는 꿈을 현실 속으로 옮겨 아름답게 피워낸 기타리스트 Criss Oliva, 그...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