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tish Steel Review
Band | |
---|---|
Album | British Steel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April 14, 1980 |
Genres | Heavy Metal |
Labels | Columbia Records, Sony Music |
Length | 44:32 |
Ranked | #5 for 1980 , #367 all-time |
Album rating : 85.8 / 100
Votes : 111 (6 reviews)
Votes : 111 (6 reviews)
August 13, 2010
과연 Judas Priest의 어떤 앨범을 이들의 최고작으로 볼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 음악적인 완성도를 따진다면 Screaming For Vengeance나 Painkiller가 꼽혀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Painkiller는 헤비 메탈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현재까지도 가장 높은 위치를 점하는 위대한 앨범으로, Judas Priest의 앨범들 중 선호도 선호도 면에서 어떠한 밴드의 작품들보다도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개인적으로도 Judas Priest의 가장 좋아하는 앨범은 역시 Painkiller이다. 그러나 음악사적인 의의를 따진다면 역시 British Steel의 위치가 가장 높을 것이다. 헤비 메탈 중의 헤비 메탈이라는 고평가가 쏟아지는 Painkiller조차도 Judas Priest의 디스코그래피를 넘어 헤비메탈의 역사에서 불멸의 페이지를 작성한 British Steel의 위상을 감히 범할 수는 없을 듯하다. British Steel은 동시대에 발표한 Motorhead의 Ace Of Spades와 함께 헤비메탈의 완결태로 지금까지도 군림하고 있다.
본작부터 주다스 프리스트의 황금기를 구가한 멤버인 Dave Holland를 드러머로 받아들인 첫 번째 앨범이다. 이 앨범은 한때 운반상의 실수로 데모테잎이 분실되는 등 소동도 있어서 발매일이 늦춰지는 등의 우여곡절도 겪은 바 있다. 80년 4월에 발매된 British Steel은 영국 차트 4위까지 올랐고, 싱글 커트된 Living After Midnight은 자주 플레이되면서 주다스 프리스트를 대중적으로 크게 알렸다. 본작의 대표곡 Breaking The Law 역시 TV에서 꾸준히 방송되면서 앨범을 세상에 널리 알리 알리는데 일조하였다.
본작은 Rob Halford, Glenn Tipton, K.K. Downing 3인 체제가 공동 작업으로 전곡을 썼다. 위의 세 명이 모두 작곡한 곡들을 전부 수록한 최초의 앨범이다. 이러한 공조 체계는 Painkiller앨범 발표 후 롭 핼포드가 주다스 프리스트를 탈퇴하기까지 이어진다. 작곡뿐만 아니라 연주, 특히 보컬의 역량도 이시기에는 주다스 프리스트가 정점인 시기였다. 세 명의 공조체계가 붕괴되면서 주다스 프리스트는 침체기를 겪었다.
개개의 곡들만을 살펴보면 확실히 이전작들과 결별했음을 알 수 있다. Hell Bent For Leather에서 보여준 하드록 사운드와는 이제 손을 끊었음을 알 수 있다. 앨범 전체가 강철의 소리, 헤비 메탈로 가득하다. 개개의 곡들을 살펴보면 주다스 프리스트에게 메탈 갓이라는 별칭을 안겨준 Metal Gods, 멋진 리프와 함께 흥겨운 Breaking The Law, 위에서 언급한, Living After Midnight,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시키는 Steeler 등 전곡의 순도높은 강철의 소리를 들려주고 있다. 이전부터 약방의 감초처럼 앨범의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발라드 트랙들은 이제 모습을 감추었다. 본작에서 들리는 강철의 소리는 마치 새시대의 개벽을 알리는 듯하다.
처음 이 앨범을 들었을 때만 해도 나는 본작이 맘에 들지 않았다. 나의 주다스 프리스트 입문작인 Painkiller에 비해서 사운드나 속도감 등 모든 면에서 부족하다고만 느꼈었다. 구식 사운드도 싫었지만 개개의 곡들도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았다. 각곡들은 활력도 없고 밋밋하게만 들렸었다. 지금도 본작이 Painkiller나 Defenders of the Faith에 비해 각별히 뛰어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리뷰의 첫머리에서 밝혔듯이 본작의 구성은 주다스 프리스트의 그동안 발표한 명반들 중에서 떨어진다고 생각은 변함이 없다. 그러나 이 앨범이 밝힌 헤비메탈의 횃불은 지금도 유지되고 있다. 과연 본작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나 있다고 할 수 있는 헤비메탈 앨범이 얼마나 있을까? 아니, 과연 있을까? 그러한 점을 생각한다면 이 앨범외에 주다스 프리스트를 대표하는 앨범은 상상도 할 수 없다.
본작부터 주다스 프리스트의 황금기를 구가한 멤버인 Dave Holland를 드러머로 받아들인 첫 번째 앨범이다. 이 앨범은 한때 운반상의 실수로 데모테잎이 분실되는 등 소동도 있어서 발매일이 늦춰지는 등의 우여곡절도 겪은 바 있다. 80년 4월에 발매된 British Steel은 영국 차트 4위까지 올랐고, 싱글 커트된 Living After Midnight은 자주 플레이되면서 주다스 프리스트를 대중적으로 크게 알렸다. 본작의 대표곡 Breaking The Law 역시 TV에서 꾸준히 방송되면서 앨범을 세상에 널리 알리 알리는데 일조하였다.
본작은 Rob Halford, Glenn Tipton, K.K. Downing 3인 체제가 공동 작업으로 전곡을 썼다. 위의 세 명이 모두 작곡한 곡들을 전부 수록한 최초의 앨범이다. 이러한 공조 체계는 Painkiller앨범 발표 후 롭 핼포드가 주다스 프리스트를 탈퇴하기까지 이어진다. 작곡뿐만 아니라 연주, 특히 보컬의 역량도 이시기에는 주다스 프리스트가 정점인 시기였다. 세 명의 공조체계가 붕괴되면서 주다스 프리스트는 침체기를 겪었다.
개개의 곡들만을 살펴보면 확실히 이전작들과 결별했음을 알 수 있다. Hell Bent For Leather에서 보여준 하드록 사운드와는 이제 손을 끊었음을 알 수 있다. 앨범 전체가 강철의 소리, 헤비 메탈로 가득하다. 개개의 곡들을 살펴보면 주다스 프리스트에게 메탈 갓이라는 별칭을 안겨준 Metal Gods, 멋진 리프와 함께 흥겨운 Breaking The Law, 위에서 언급한, Living After Midnight,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시키는 Steeler 등 전곡의 순도높은 강철의 소리를 들려주고 있다. 이전부터 약방의 감초처럼 앨범의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발라드 트랙들은 이제 모습을 감추었다. 본작에서 들리는 강철의 소리는 마치 새시대의 개벽을 알리는 듯하다.
처음 이 앨범을 들었을 때만 해도 나는 본작이 맘에 들지 않았다. 나의 주다스 프리스트 입문작인 Painkiller에 비해서 사운드나 속도감 등 모든 면에서 부족하다고만 느꼈었다. 구식 사운드도 싫었지만 개개의 곡들도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았다. 각곡들은 활력도 없고 밋밋하게만 들렸었다. 지금도 본작이 Painkiller나 Defenders of the Faith에 비해 각별히 뛰어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리뷰의 첫머리에서 밝혔듯이 본작의 구성은 주다스 프리스트의 그동안 발표한 명반들 중에서 떨어진다고 생각은 변함이 없다. 그러나 이 앨범이 밝힌 헤비메탈의 횃불은 지금도 유지되고 있다. 과연 본작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나 있다고 할 수 있는 헤비메탈 앨범이 얼마나 있을까? 아니, 과연 있을까? 그러한 점을 생각한다면 이 앨범외에 주다스 프리스트를 대표하는 앨범은 상상도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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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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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Rapid Fire | 4:06 | 87.5 | 24 | Audio |
2. | Metal Gods | 4:01 | 89.1 | 26 | Audio Audio |
3. | Breaking the Law | 2:35 | 97.1 | 35 | Music Video Lyric Video Audio Music Video |
4. | Grinder | 3:57 | 86.8 | 24 | Audio |
5. | United | 3:34 | 81.2 | 25 | Audio |
6. | You Don't Have to Be Old to Be Wise | 5:04 | 78.8 | 24 | Audio |
7. | Living After Midnight | 3:31 | 86.5 | 28 | Music Video Lyric Video Audio Music Video |
8. | The Rage | 4:45 | 80.9 | 21 | Audio |
9. | Steeler | 4:29 | 81.8 | 21 | Audio |
2001 bonus tracks | |||||
10. | Red, White & Blue | 3:49 | - | 0 | Audio |
11. | Grinder (live) | 4:49 | - | 0 |
Line-up (members)
- Rob Halford : Vocals
- Glenn Tipton : Guitars
- K. K. Downing : Guitars
- Ian Hill : Bass
- Dave Holland : Drums
122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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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 Sep 12, 2010 | 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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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5집 Angel of retribution 이 나올때만 해도 신선하기는 했지만 어딘가 은퇴를 앞둔 분들의 마지막 힘을 모아 만든 앨범이라고 생각하며 짠하게 생각했는데 ... 그렇게 13년이 지나고서도 또 음반이 나왔고.. 놀랍게도 그 음반은 더욱더 젊고 강렬하고... Read More
]V[EGADET]-[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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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사바스가 정규1집을 발표한 1970년을 헤비메탈의 시작이라 (개인적으로) 한다면 2020년을 앞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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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블로그 펌. http://weirdsoup.tistory.com/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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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감이 교차한다.'
Rob Halford 1951년생
Glenn Tipton 1947년생
Ian Hill 1951년생
Scott Travis 1961년생
RIchie Faulkner 1980년생
(K.K. Downing 1951년생)
주다스 프리스트. 내가 10여년 전 메탈에 입문하면서 가장 먼저 좋아한 밴드이자, 아직까지 내 마음속의 no.1 밴드이다. 이 형님들이 60이 넘어서 은퇴(?...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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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다스 프리스트의 라이브는 Priest live밖에는 몰랐는데 리마스터반 시디를 모으면 시디 사이드 라벨에 주다스 프리스트 고유의 불타는 문양이 새겨지기에 이 음반도 거의 반강제로 구매했었다. 리스트야 메킹을 통해 이미 알고있었지만 당시에는 알던 음반도 Breaking the law 이후가 대부분이...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