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eaming for Vengeance Review
Band | |
---|---|
Album | Screaming for Vengeance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July 14, 1982 |
Genres | Heavy Metal |
Labels | Columbia Records |
Length | 50:59 |
Ranked | #2 for 1982 , #60 all-time |
Album rating : 91.9 / 100
Votes : 94 (6 reviews)
Votes : 94 (6 reviews)
September 12, 2010
British Steel로 Judas Priest는 헤비메탈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키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그리하여 British Steel 이후의 앨범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Judas Priest는 Point Of Entry라는 애매한 앨범을 발표하면서 갈팡질팡한 행보를 보였다. 이 앨범은 상업적으로도 어느정도의 성공과 차트에서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British Steel 이후로 이들에게 관심을 모으던 팬들에게 실망감을 느끼게 한 앨범일 수밖에 없다. 이러한 실망은 Judas Priest 당사자들도 감지하고 있었는지 다행스럽게도 이듬해에 Screaming For Vengeance의 발표로 완전히 해소되었다. Judas Priest의 방침은 British Steel을 이어가는 것으로 결정된 것이다.
Screaming For Vengeance는 헤비메탈이라는 장르 탄생에 이바지한 British Steel에 비해 음악사적인 의미는 다소 떨어지지만 더 뛰어난 앨범이라고 본다. British Steel이 단순한 멜로디와 고출력의 사운드로 새로운 팬들을 양산했다면 본작은 좀 더 화려해지고, 짜임새 있는 기타솔로가 가미되어 듣는 사람을 들썩하게 한다. British Steel은 사실 요즘 메탈 음악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는 약간 싱겁다는 평을 종종 듣지만, Screaming For Vengeance는 지금 시대에도 통할 만큼 여전히 설득력이 있다.
The Hellion을 시작으로 Electric Eye로 이어지는데, 만약 이 곡을 듣고 아무 감흥도 못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장담하는데 헤비메탈이라는 장르가 맞지 않는 사람일 것이다. 이 곡은 Judas Priest의 명곡 리스트에서 가장 위에 있는 곡일 뿐만 아니라 헤비메탈의 역사에 있어서도 중요한 곡이다. 이어서 바늘같이 찌르는 트윈 기타가 매력적인 Riding On The Wind, 미드템포의 Bloodstone, 본작에서 약간 팝적인 요소의 가미로 이질적으로 느껴지는 (Take These) Chains까지 전부 매력적이다. Screaming For Vengeance은 국내에서 판매될 때 심의에 걸려 짤렸던 곡이다. 이 곡은 Rob Halford의 강철같은 목소리가 매력이다. 8번 트랙You've Got Another Thing Comin'은 앨범의 서두에 실린 Electric Eye에 필적할 만한 곡이다. 이곡은 미드템포의 주다스프리스트식 메탈을 완성했다고 봐야겠다.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Devil's Child도 역시 주목할 곡이다. 핼포드의 보컬이 다시 한 번 진가를 발휘한 곡이다.
Screaming For Vengeance는 요즘에 나오는 헤비메탈 앨범들에 비하면 심심한 앨범일 수도 있다. 00년대에 들으면서 메탈음악은 갈수록 화려해지는게 추세다.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온갖 이펙터들이 난무하는 앨범들이 부지기수다. 그러나 나는 이런 음악보다는 80년대 Judas Priest가 만든 날것인 상태가 더 좋다. 더 강렬해지고, 멜로디도 더 수려해졌을 뿐만 아니라 악곡의 구성도 더 짜임새 있어졌지만 결국 내가 듣고 있는 것은 80년대 헤비메탈이다. 이 앨범이 나온지 30여년이 지났다. 그럼에도 나는 지금도 이 앨범만큼 내 귀를 사로잡은 메탈을 거의 들어본 적이 없다. 악곡의 구성, 멜로디, 유기성이 모두 갖춰지면 좋은 음악일까. 이러한 요소도 중요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의 귀를 사로잡는 것일 것이다. Judas Priest의 본작은 이를 완벽하게 실현시켰다.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을 명반으로 군림해 있었기 때문이다.
Screaming For Vengeance는 헤비메탈이라는 장르 탄생에 이바지한 British Steel에 비해 음악사적인 의미는 다소 떨어지지만 더 뛰어난 앨범이라고 본다. British Steel이 단순한 멜로디와 고출력의 사운드로 새로운 팬들을 양산했다면 본작은 좀 더 화려해지고, 짜임새 있는 기타솔로가 가미되어 듣는 사람을 들썩하게 한다. British Steel은 사실 요즘 메탈 음악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는 약간 싱겁다는 평을 종종 듣지만, Screaming For Vengeance는 지금 시대에도 통할 만큼 여전히 설득력이 있다.
The Hellion을 시작으로 Electric Eye로 이어지는데, 만약 이 곡을 듣고 아무 감흥도 못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장담하는데 헤비메탈이라는 장르가 맞지 않는 사람일 것이다. 이 곡은 Judas Priest의 명곡 리스트에서 가장 위에 있는 곡일 뿐만 아니라 헤비메탈의 역사에 있어서도 중요한 곡이다. 이어서 바늘같이 찌르는 트윈 기타가 매력적인 Riding On The Wind, 미드템포의 Bloodstone, 본작에서 약간 팝적인 요소의 가미로 이질적으로 느껴지는 (Take These) Chains까지 전부 매력적이다. Screaming For Vengeance은 국내에서 판매될 때 심의에 걸려 짤렸던 곡이다. 이 곡은 Rob Halford의 강철같은 목소리가 매력이다. 8번 트랙You've Got Another Thing Comin'은 앨범의 서두에 실린 Electric Eye에 필적할 만한 곡이다. 이곡은 미드템포의 주다스프리스트식 메탈을 완성했다고 봐야겠다.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Devil's Child도 역시 주목할 곡이다. 핼포드의 보컬이 다시 한 번 진가를 발휘한 곡이다.
Screaming For Vengeance는 요즘에 나오는 헤비메탈 앨범들에 비하면 심심한 앨범일 수도 있다. 00년대에 들으면서 메탈음악은 갈수록 화려해지는게 추세다.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온갖 이펙터들이 난무하는 앨범들이 부지기수다. 그러나 나는 이런 음악보다는 80년대 Judas Priest가 만든 날것인 상태가 더 좋다. 더 강렬해지고, 멜로디도 더 수려해졌을 뿐만 아니라 악곡의 구성도 더 짜임새 있어졌지만 결국 내가 듣고 있는 것은 80년대 헤비메탈이다. 이 앨범이 나온지 30여년이 지났다. 그럼에도 나는 지금도 이 앨범만큼 내 귀를 사로잡은 메탈을 거의 들어본 적이 없다. 악곡의 구성, 멜로디, 유기성이 모두 갖춰지면 좋은 음악일까. 이러한 요소도 중요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의 귀를 사로잡는 것일 것이다. Judas Priest의 본작은 이를 완벽하게 실현시켰다.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을 명반으로 군림해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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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video | ||
---|---|---|---|---|---|
1. | The Hellion | 0:42 | 96.7 | 35 | Audio Audio |
2. | Electric Eye | 3:38 | 97.8 | 40 | Audio Audio Live Video |
3. | Riding on the Wind | 3:10 | 89.2 | 28 | Audio Audio Audio |
4. | Bloodstone | 3:53 | 87.4 | 29 | Audio Audio |
5. | (Take These) Chains | 3:07 | 85.6 | 28 | Audio Audio |
6. | Pain and Pleasure | 4:18 | 82.2 | 27 | Audio Audio |
7. | Screaming for Vengeance | 4:43 | 93.8 | 32 | Audio Audio |
8. | You've Got Another Thing Comin' | 5:10 | 93.8 | 32 | Lyric Video Music Video Audio Audio Music Video |
9. | Fever | 5:21 | 83.2 | 26 | Audio Audio |
10. | Devil's Child | 4:48 | 88.5 | 27 | Audio Audio |
2001 bonus tracks | |||||
11. | Prisoner of Your Eyes | 7:12 | 95.7 | 7 | Audio |
12. | Devil's Child (Live) | 5:02 | 91.7 | 3 |
Line-up (members)
- Rob Halford : Vocals
- Glenn Tipton : Guitars
- K. K. Downing : Guitars
- Ian Hill : Bass
- Dave Holland : Drums
10,446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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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enn Tipton 1947년생
Ian Hill 1951년생
Scott Travis 1961년생
RIchie Faulkner 1980년생
(K.K. Downing 1951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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