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zoa Review
April 8, 2012
상당히 많은 횟수를 듣고 나서 전체적인 구조가 눈에 들어오는 기이한 앨범이다. 장르부터가 매우 생소할 뿐더러, 전체적으로 어떤 것을 표상하려는 것인지 감이 확실히 잡히지 않는다. 심지어 곡에 사용되는 여러 구성품들이 기존 메탈음악이 가지는 구성 프레임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해서 기괴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애초에 밝은 기타 톤과 스케일을 사용하면서 8비트식으로 달리는 반주 위에서 하이톤의 블랙메탈 보컬이 살아있으니 이것부터가 문제. 전체적으로 프로그레시브 메탈이 할 수 있는 시도를 모두 끌어모은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계속 청취하다 보면 어느새 흥이 돋아 있기도 하다. 8번 트랙 The Emigrant's Wake의 후반부에 등장하는 멋진 기타솔로를 비롯하여 프레센스와 트레블이 상당히 올라가 있는 듯한 날카로운 톤이 킬링 포인트이기도 하다. 당연히, 클린 보컬이 등장하는 부분도 많다. Sky Burial이 가장 인상적이며, 마지막 곡은 연주곡으로 서정적인 느낌을 한층 끌어올려 앨범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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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Scavengers Feast | 6:49 | - | 0 |
2. | Uneasy Lies the Head | 7:21 | - | 0 |
3. | Salt of the Earth | 7:30 | - | 0 |
4. | Blood on the Cornfields | 6:38 | - | 0 |
5. | Hanging Gardens | 11:16 | - | 0 |
6. | The Crossing | 3:37 | - | 0 |
7. | Hole in the Sea | 6:39 | - | 0 |
8. | The Emigrant's Wake | 10:03 | - | 0 |
9. | Sky Burial | 6:14 | - | 0 |
10. | Voices of the Mountain | 3:09 | - | 0 |
10,437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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